유치원에서 가장 좋은 것은? 작은 돛단배 15
제니퍼 로이드 글, 친 렁 그림, 이경희 옮김 / 책단배 / 2012년 3월
품절




너무나 아기자기한 일러스트 표지의 이 책은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에게 유치원을 다니는 의미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유익한 책이랍니다.

특히 유치원에 별 흥미를 못느끼고 유치원에 가기 싫어하는

아이라면 한번쯤 보여줄만한 내용도 담고 있어요!!





유치원 졸업식을 앞둔 아이들이 선생님과 함께 왁자지껄 모여있어요.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퀴즈 하나를 내는데요.

바로 주제가 되는 질문 "유치원에서 가장 좋은 것은? 무엇인가 하는겁니다.

아이들은 저마다 다른 답을 내놓아요.

만들기를 좋아했던 아이가 만들기 이야기를,, 그리고 오리기를 좋아했던

아이가 미술시간이라고 이야기 하기도 하구요.

숫자를 좋아하는 아이는 숫자놀이 시간이었다고 대답합니다.

선생님이 모두 정답이 아니라고 하자

또 다른 아이는 바깥놀이였다고 하면서 모두 바깥으로 뛰어 나가서

한바탕 노는 모습의 그림이 그려지는데 여기서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하는 여러가지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함으로

유치원 생활이 제 각각 얼마나 재미있게

아이들이 느끼고 있는지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선생님에게 유치원에서 가장 좋았던 것이 무엇인지

답을 듣게 되는데 선생님은 "그건 바로 너희들이야!"

라며 사람들 사이의 따뜻한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어요.

사실 유치원에서 배워야할 가장 중요한 것이라면

친구들을 만나고 놀면서 배우는 사회성이 아닐까 싶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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