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연필 그림책은 내 친구 30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글.그림, 이지원 옮김 / 논장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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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3번째 그림책 <생각연필>은

간결한 그래픽으로 표현한 무한한 상상력으로 가득한 그림책이에요.

<생각연필>을 읽으면서 '생각'에 대한 아주 진지하면서도

기분좋은 상상을 하게 만드는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연필이라는 단순한 대상으로 날아다니는 새에서

살금이 다가오는 여우가 되기도 하고, 내 머릿 속에 쏘옥 들어오는

화살이 되어 들어오기를 바라는 마음이 보이더라구요.

마법사의 마법처럼 들어올지도 모르는 좋은 생각을 기다리는 마음을

둥둥 떠다니는 배처럼, 멀리 날아오는 비행기처럼 표현하였어요.

맑고 예쁜 색깔로 표현한 연필이 사랑스럽게 여겨질 정도로 간략하지만

그 안에 담겨 있는 좋은 생각을 나도 모르게 기다리게 되었네요.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특별한 상상력 워크북에서는

<문제가 생겼어요> <학교 가는 길>을 함께 볼 수 있어 너무 좋았네요.

이 두권의 책도 무척이나 기대가 되고 보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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