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심리학을 읽고 마음이 편해졌다

괴짜심리학
바이원팅 지음, 최인애 옮김 / 미래와사람 / 2021년 7월

운이 좋게 괴짜심리학을 읽어보았다. 사전에 목차를 보고는 "소비자 심리부터 인간심리까지 살펴볼 수 있겠는걸?"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냉큼 펼쳐보게 되었다. 프레임이라는 심리학 책처럼, 저자가 중국인이라 "중화사상에 입각해 문화적인 이질함을 느끼지 않을까?"라고 고민도 했었지만, 이것은 오산이었다. 그러면, 읽었던 내용을 서평을 작성해보며, 어떤 책이었는지 살펴보도록 한다.

"궁금증을 풀어줄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심리학 지식을 알려주어 사람, 더 나아가 인생을 이해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할 것이다"라는 점을 통해 우리가 "그런 상황에서 그렇기도 하지~"라는 점을 이론과 사례를 기반해 충분히 이해시켜준다. 다만 조심스러운 것은 사례가 상대적으로 적어서 "그러면 그렇지"라는 고정관념에 빠질까봐 조심스럽기도 했다.

이상하게만 보이는 배후에 깔린 미묘한 심리를 파헤쳐보고 싶다면 '괴짜심리학'을 읽어보면 어떨까? 평소에 이해할 수 없고, 이해를 하지 못하였고, 이해를 하고 싶었지만 몰랐던 점이 있다면, 이러한 책에서 살살 긁어줄 것이다. 소비자심릭, 가족심리, 청소년심리 등 모든 심리 사례를 담은 단편책이라 매우 만족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