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츠 홀릭의 달콤한 일본 여행
이민애 지음, 이혜진 사진 / 북하우스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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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츠홀릭의 달콤한 일본여행 - 이민애 글/ 사진 이혜진

 

제과학원을 다니면서 일본의 스위츠들을 맛볼 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습니다.

워낙 관심있는 분야 인지라 일본에 한번은 다녀와야겠다고 계획만 세우고 있습니다.

이 책을 참고로 해서 스위츠기행을 떠나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맛을 우선 간접체험하고 직접체험 후에 맛을 그리며 제 스스로 그 맛을 흉내낼 수 있을까 하는 자신감도 가져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첫 번째로 아 테 스웨이의 바다소금을 넣은 캐러멜이 인상깊었다.

소금은 짠맛이 아니던가? 그런데 캐러멜에 소금을 넣어서 어떤 맛을 낼지 정말 궁금하다.

소금중의 소금이라는 최고의 찬사를 받는 게랑드소금은 미네랄이 풍부하며, 쓴맛이 없어 맛을 더해주고 특유의 풍미가 있어 좋은 맛을 낼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최고의 소금을 캐러멜에 넣었다니..다음에 일본에 가면 꼭 한번 먹어 볼 스위츠 top10안에 넣어두었다.

또한 이 곳에서의 핑크빛 선물상자도 갖고 싶다.

두 번째로 크렘 데 라 크렘에서의 슈는 떡 같은 쫄깃함에 얇고 고소한 슈 껍질 속을 가득 채운 진한 바닐라 향의 커스터드 크림 맛이라 하니 이 글을 읽으면서 머릿속에 맛을 그리며 입맛을 다셨다.

세 번째로 술을 좋아라하는 나로써 고스트라는 가게는 달콤함에 감동하고 알코올 향에 반하는 스위츠. 한번 베어물면 여러 종류의 술이 황홀하게 섞인 칵테일 맛이 난다는 표현에 일본에 꼭 가서 맛보리라는 다짐을 하게끔 했다. 꼭 맛보리라~!!

네 번째로 예전에 유럽여행을 하면서 파리의 오를리 공항에서 노숙을 하고 이른아침 크루아상과 에스프레소한잔을 먹었는데 그때 먹었던 크루아상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부드럽고 고소한 그 맛을 나는 아직도 잊지 못한다.

프랑스에서의 크루아상을 떠올리며 푸르 드 아슈에서의 크루아상을 먹어보고싶다.

그리고 이 곳의 빵은 셰프의 독특한 상상력 덕분에 호밀과 초콜릿의 조화로움을 맛볼 수 있다하니 궁금함을 불러일으킨다.

이 책을 읽으며 눈으로 사진을 보며 글을 읽으며 맛을 그리면서 침을 꼴깍 삼켜가며 달콤한 스위츠여행을 하였다.

간접여행을 정말 행복하게 잘 했다. 직접여행을 경험할 날을 기다리며..

책을 읽으면서 달콤한 냄새가 나는 듯하고 행복했다.

여러분도 함께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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