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링
강해랑 지음 / 파피루스(디앤씨미디어) / 2014년 8월
평점 :
품절


남주 ‘이준경주의자’ 서형조
여주 ‘서형조바라기’ 이준경
 
  태어나는 순간부터 가족처럼 친구처럼 살아온 34년
학교생활도 라이벌처럼 경쟁하듯 공부하고, 핏줄보다 가까운 사이고 서로 좋아하는 감정은 있지만 고백을 하고, 듣게 되면 친구의 관계가 깨질것을 두려워해 고백도 제대로 못해 보는 형조와 준경입니다.
하지만 두사람은 결국 사랑을 선택해 결혼을 하려고 했지만, 가족간의 상견례날 준경의 엄마가 교통사고로 사망하게 되고, 엄마의 사망이 단순한 차사고가 아니라 아빠의 불륜을 목격 한 후 충격을 받고 운전대를 잡다 빙판길에서 사고가 난것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준경은 부모님의 행복한 결혼생활이 거짓임을 알고 혼란을 겪고, 가족들은 모두 뿔뿔이 흩어지게 됩니다. 
 
 ** 준경의 엄마는 친구로 만나 준경의 아빠와 결혼을 했고 그 사랑은 영원하지 않았고, 준경엄마의 친한후배(간호사)가 아빠의 불륜녀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친구로 만나 어린나이에 자신을 임신하고 결혼을 한 부모의 행복해 보였던 결혼이 결국 행복하지 않았음에 준경은 충격을 받는다. **
친구인 형조와의  결혼에 대해 준경은 다시 생각하게 되고 결국 결혼을 파기하게 됩니다. 준경과 형조가 서로 사랑하고 있지만 표현을 하지 않고 예전 친구의 관계로 돌아가려고 노력하지만 서로 힘들뿐입니다.
*** 형조와 준경이 서로 깊이 사랑하지만 표현을 못하는 모습을 보고 속이 터져 죽을것 같았습니다. 
 " 우린 서로 없이 안 되니까
널 사랑해, 친구가 아니라 여자로.


그러나
너는 나의 친구이고, 라이벌이고,
핏줄보다 가까운 소울메이트.
네가 없는 내 삶은,
내가 없는 네 삶은,
상상할 수가 없어. 헤어졌을 때조차 그랬어."

결국 할아버지 덕분에 준경과 형조의 사랑이 마침내 결실을 맺게  됩니다.

에고 힘들다 힘들어,,,line_characters_in_love-7

형조와 준경이 사랑하는 모습만 봐도 흐믓하지만 그러기 까지가 너무 멀었네요.

형조가 좀 더 세게 나갔음  좋았을텐데 장난기가 많은 형조로 인해 약간은 가벼워 보이는 부분이 거슬리기도 했고, 두사람이 맺어지기 까지 많은 시간이 걸려 약간 지루하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두사람이 사랑을 확인한 이후부턴 알콩달콩 재미난 부분이 많네요.

그동안의 한을 풀려고 하는 형조를 보는것도 하나의 재미가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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