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내는 짐승
효진 지음 / 가하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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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글에 낚였음;;;;> 판타지도 아니고 로설도 아니고,,,
잔잔한 로설인줄 알고 주문했는데 갑자기 여주가 200년묵은 구미호라니, 남주는 인간, 여주 주변인물들은 모두 반인반수 동물들입니다.
여주네 가족은 모두 구미호. 산신령도 나오고....
인간들은 동물들과 같이 사는것을 몰라요.
첫눈에 반하고 밤문화부터 시작했는데 너무 잘맞아서 양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하는 두사람입니다. 갑자기 여주가 강력히 이혼을 요구하고 설득에 실패한 남주도 이혼을 하기로 합니다.
이혼을 하기전 이혼기념으로 사진을 찍는것을 보고 뜨~악 했네요.
이혼당일날 여주가 교통사고를 당하지만 차만 처참히 부셔지고 본인은 하나도 다치지 않았답니다. 다만 기억을 잃은채로 병원에서 다시 만난 두사람,,,,
병원에서부터 시작되는 여주의 비밀,,,,그리고 가족들의 비밀이 서서히 벗겨집니다.
여주는 자신이 구미호이고 인간과의 임신이 이뤄지지 않을줄 알았는데 임신한것을 알고 이혼을 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이후 여주의 가족들과 하나둘씩 주변사람들이 인간이 아닌 반인반수 동물들이라는 것이 밝혀집니다.
추가로 남주의 계모도 뱀이고, 데리고 들어온 아들은 황소개구리, 친엄마는 도깨비 입니다.
아버지는 인간이구요. 그럼 남주도 반은 도깨비라는 것입니다.
여주가 낳은 아기는 머리에 뿔이 달리고, 꼬리가 아홉인 구미호랍니다.

뭔얘기인지 도무지 집중도 안되고, 둘이 죽고 못사는것도 아니고 밤일만 서로잘맞는것같아요.
동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평범한 인간들인데, 판타지도 아니고 어느장르라고 봐야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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