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까칠한 지니
화연 윤희수 지음 / 예원북스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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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가 술먹고 남주에게 진상떠는 모습에 헉~낚였다는 허탈감이 들었지만 중반 남주가 여주를 좋아하기 시작하면서 부터는 재밌게 읽었네요.
초짜 신입VJ인 여주 홍하라, 올매불망 바라던 팀장 남주의 외면에 회식자리에서 술먹고 진상을 떨다 결국 토한 입을 가지고 남주에게 키스를 감행했다 남주에게 관리대상으로 찍히게 됩니다.
남주인 고지니,,가족의 불행한 가족사로 인해 의대생에서 방송인으로 전환을 해서 성공은 했지만 마음은 외롭다. 홍하라가 제안한 프로젝트인 지니의 램프를 통해 마음의 상처였던 조카를 대신해 아픈 환아들을 돕게 됩니다.
처음엔 관리대상이였던 여주가 차츰 여자로 보이고, 자기여자에게 한없이 다정하고 소유욕이 짙은 멋진 남주입니다. 대신 여주는 약간 둔함과 약간 눈치없는 맹함과, 약간 철없음, 하지만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과 순수함이 겸비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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