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민주 단어 사계절 민주인권그림책
서현.소복이.한성민 지음 / 사계절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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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민주 단어>는 서현, 소복이, 한성민 작가님이 쓰셨는데

글은 세 분이서 의논해서 썼을 수 있는데, 그림은 누가 그리셨을까? 하는 궁금증이 폭발했어요.

각자 그리셨을까요?

작가님들 책의 그 캐릭터를 똑같이 그려놓으셨잖아요~~ㅎㅎㅎ

그리고 어쩜 작가님들의 캐릭터 보면서

'한성민 작가님은 분명 T일거야, 서현 작가님은 자유로운 영혼인가봐, 소복이 작가님은 조용하고 다정한가봐' 했어요.

보면서 나랑 비슷한 캐릭터 찾아보는 것도 이 책의 재미 같아요^^

또 하나의 재미는,

<멋진 민주 단어>를 하나씩 읽으면서 나의 경험들을 기억해 보는 거에요.

저의 경험이 떠올랐던 단어 몇 개 적어볼께요~~



다르다 - 매일매일 어디서든 재밌게 놀 수 있는 건 우리가 정말 다르기 때문이에요.

물보기군은 놀이터 가면 친구와 따로 놀아요.

물보기군은 그네에, 친구는 미끄럼틀에요. (눈썰매도 무섭다며 안타는 아이거든요.)

친구따라 미끄럼틀에 올랐다가도 계단으로 다시 내려오는 아이에요.

그래도 친구와 놀이터 가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해요.

둘이 다르기 때문에 재미있었나봐요. 그쵸?ㅎㅎ

저항하다 - 아니라고 생각되면 있는 힘껏 아니라고 외쳐요. 우리가 꿈꾸는 세상이 좀 더 가까워져요.

이번 일을 겪으며 미래의 주인공 우리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했죠.

저항할거에요. 외칠거에요. 광장으로 나갈거에요!!!

혼자는 아닐거에요.


좋다는 표현을 진심으로 어필하고 싶었던 책입니다.

제이그림책포럼의 이벤트에 당첨되어 사계절 출판사에서 받아 제맘대로 적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 딱 필요한 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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