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딱이지 그림책봄 15
윤진현 지음 / 봄개울 / 2021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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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아이는 윤진현 작가님책 팬이에요.

<괴물빵>,<다다다 다른 별 학교> 두 권 마르고 닳도록 보거든요^^

같은 작가님 느낌인지 이 책도 반응이 좋았어요.


작가님과 보리는 주인과 애완 동물이라기보단 친구, 연인 같은 사이로 저는 다 보고나서 차태현, 전지현 주연의 <엽기적인 그녀>가 생각났어요ㅋㅋ(저 너무 옛날 사람인가요?ㅋㅋ)


보리는 밥 주는 친구의 잔소리가 심하자 집을 나와요.

그리곤 내가 벌어 내가 사먹는단 맘으로 직업을 구하러 이곳저곳 다니죠. 나름 적성에 맞는 직업으로요ㅋㅋㅋ

요가학원, 상자포장, 그림모델, 미용실, 이불집, 야간 순찰대원.

미용실 장면은 괴물빵~~두둥~~

<변신미용실>에 미용실 원장 아저씨 간판이 비슷

저희 아이는 어린이 손님이 작가님과 같은 사람이라며 한참을 봤어요. 보리 친구잖아 하면서요~~닮았나요?

또 한참 책들고 봤는 장면은 역시나 곤충들ㅋ

보리는 야간 순찰대원 하면서 곤충들, 동물들만 열심히 잡았어요.

곤충들 신기한게 있는지 얼마나 뚫어지게 보던지요.

보리와 윤진현 작가님의 찐 이야기가 녹아있어요.

요샌 애완 동물이라고도 얘기 안하죠. 반려동물, 가족이라고 하잖아요.

서로를 인정해주고 사랑해주는 것이 서로 서로 딱!인 사이인 것 같아요.

마지막 말 읽으면서 저랑 아이도

엄마도 너에게 딱! 

너도 엄마한테 딱! 

우리는 서로 서로 딱이야!를 외쳤답니다.


이 책은 제이그림책포럼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봄개울에서 제공받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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