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40~69세 인구는 1990년 24.1%에서 2035년이면 43.8%로 확대된다. 급감 청년(10~39세)의 ‘73.0%→35.4%와 대조적이다. 벌써 중위연령만 44세(2022년)인 요즘 어른 사회답다. - P113

1970년대생은 2023년 기준 얼추 +900만 명대로 수렴한다. 연간 90만 정도의 출생 집단이니 그 자체로 파워풀한 고객 규모다. 25만 명도 안 되는 2022년과 비교 자체가 되지 않는다. 물론 1960년대생은 더 많다. ±1,032만명대로 베이비부머 세대의 중추 집단이다. 최소 연 100만 출생답게 1,700만 광의의 베이비부머 세대와 겹친다.  - P118

5년이면 1970~1974년생(50~54세)이 단연 1970년대생의 돋보이는 중핵 집단이다. 1970년대생을 전반(1970~1974년)과 후반(1975~1979년)으로 쪼개면 각각 487만 명, 411만 명으로 격차가 커진다. 한 해 평균 100만 명에 달하는 거대 공급이 이뤄졌다는 얘기다. 연간 30만 명 이하의 최근 5년(2018~2022년, 141만 명)과 비교하면 3~4배 차이가 있다.
현재 50대 초반 1970년대생이 얼마나 많은지 확연히 실감할 수 있는부분이다.
개중 절대 다수는 수명 연장으로 지금부터 따져도 최소 30년 넘게생존하니 존재감과 영향력은 크고 길게 이어질 수밖에 없다. 자산과소득마저 전체연령보다 월등해 구매력을 떠받친다. - P12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에너지를 비축하려면 스스로 독립성과 자주성을 지켜야 한다. 방해받지 않는 시간이 있어야 하며, 자신만의 자유 공간이 필요하다. 없으면 의도적으로 만들어서라도 말이다. - P168

단순하지만 분명한 원칙이다. 당신이 친구보다 더 낫다는 인상을 절대 풍기지 않는 것이다. 우정은 같은 눈높이에서 더 깊어진다. 서로 다를 수는 있지만 연결되는 지점이 있어야 한다. 취미나 공통된 관심사, 비슷한 환경 혹은 과거의 경험 등이 여기에 속한다. 중요한 것은 당신을 친구와 연결해 주는 것, 관계를 지탱해 주는 것에 절대 우열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 P244

와비사비는 우리 자신의 삶에도 해당된다. 삶에 대한 우리의 입장 말이다. 우리는 스스로의 특별함을 보다 자세하게 인식해야 한다. 우리가 삶으로부터 얻은 긁힌 자국들은 결코 흠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 자신을 유일하고특별한 존재로 만들어준다.  - P27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올바른 방식으로 다양한 근육들을 꾸준히 활성화하면 근육과는 관련이 없어 보이는 많은 영역에서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당장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점진적으로 이동성 도메인의 내재역량이 개선된다. 이는 전신의 내재역량을 개선한다. 특히 노년층이 6주에 걸쳐 거의 매일 코어운동을 하면 위식도역류, 소화불량, 변비,
과민성방광, 불면 등 온갖 증세가 호전된다. 식욕조절 이상, 우울감, 인지기능, 온몸의 통증도 개선된다. 자세와 체형, 체성분이 눈에 띄게 변화하기 시작하는 데도 3개월이면 충분하다. 다른 사람이 되는 것이다.  - P10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를 위해서 크게는 두 가지 접근법을 사용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삶에서 가속노화에 기여하는 요인들의 잠재적 해악을 이성적으로 이해하고 덜어내는 것이다. 이를 돕기 위해 지금까지 여러 가지 연구 결과를 근거로 들어 구체적으로 설명하려고 시도했다. 두 번째는 ‘습관회로‘를 형성하는 것이다. 유익하지만 신체적, 인지적으로 불편한 것들을 편안하게 만드는 방법이다. 이를 통해 스스로의 생각과 행동을 살피는 마음의 눈이 더 또렷해질 수 있다. - P53

결핍의 경제학에 따르면, 각 개인의 내재역량 총합의 크기에는 별 차이가 없기 때문에 경제적 궁핍 등으로 내재역량이 잠식된 사람들은 지속적으로 근시안적 의사결정을 하는 경향성이 생길 수밖에 없다. - P69

현대사회에서는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스스로 만드는 경우가 많다. 굳이 필요하지 않은 요인들로 내재역량을 잠식하는 것이다. 초가공식품, 단순당, 술, 담배 등을 즐기는 것,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 것 등 타고난 뇌의 보상체계가 유지되지 못하도록 인위적인 자극원을 쏟아붓는 모든 일이 여기에 해당한다.
테일러 시스템이 만들어낸 반복 작업이나 관료제와 전문화가 만들어낸 업무영역의 세분화도 마찬가지다. 업무가 파편화되고 반복되면 자본의 생산성을 높이고 관리하기는 쉽지만, 노동자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은 소모된다. 어떤 사람은 하루에 8시간 동안 똑같은 작업을 반복하고, 어떤 사람은 근골격계가 견딜 수 없을 정도로 가만히 의자에 앉아 있어야 한다. 또 다른 사람은 8시간 동안 같은 자세로 서 있어야 한다. 이런 스트레스가 기저에 상당히 깔려있으면 약간의 스트레스만 추가되어도 내재역량이 낮아지고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겪는다. - P7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돌아보면 후회스러운 결정이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그러나 가끔 기회를 놓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되돌릴 수 없는 일로 속을 태워봐야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분노와 증오에 휩쓸린다면 큰 실수입니다. 이는 명백한 사실인데도 그런 감정에 휩쓸려 인생을 망치는 사람이 매우 많습니다. 질투 역시 전혀 쓸모가 없으므로 매우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 P400

문제를 뒤집어 생각하면 잘 풀릴 때가 많습니다. 기상 전문가라면 조종사가 죽는 경우를 파악해서 방지책을 세우면 됩니다.
인도의 발전을 도모한다면 인도의 문제가 급격히 악화하는 경우를 파악해서 방지책을 세우면 됩니다. - P410

그래도 젊은이에게 주는 나의 조언은 허세적 소비를 삼가라는 것입니다. 그냥 무시하십시오. 허세적 소비를 해도 그다지 행복해지지 않습니다. 지금처럼 천박한 문화를 조장하면서 불만을 확산할 뿐입니다. - P412

우리 가족은 버크셔 주식, 코스트코 주식, 리 루를 통한 중국 주식, 데일리 저널 주식, 그리고 아파트 다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완벽한 대비책일까요? 아닙니다. 괜찮은 해결책일까요? 네,
그렇습니다. 멍거 가족이 주는 교훈은 과도한 분산 투자가 필요 없다는 사실입니다. 훌륭한 자산은 네 종목만 보유해도 충분합니다.
초과수익을 얻고자 한다면 네 종목만 찾아내도 운이 좋은 것입니다. 20종목을 찾고자 한다면 정말 과도한 욕심입니다. 훌륭한 종목 20개를 찾아낼 만큼 지능이 높은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 P416

"누군가를 설득하려면 이성이 아니라 이기심에 호소해야 한다" 이기심 편향은 매우 강력하기 때문입니다. 법률 고문은 이렇게 조언해야 했습니다. "이 문제는 드러나게 될 것이고, 그러면 당신은 돈도 잃고 지위도 잃는 재난을 당하게 됩니다." 그랬다면 효과가 있었을것입니다. 동기가 아무리 고상한 일이더라도 반드시 이기심에 호소해야 합니다. - P42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