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예시에서 기준 수익률 기준 회수 금액= (펀드 규모 1,000억 원)×(1+0.04)^(회수기간 5년) = 약1,217억 원으로 계산할 수 있다. - P67

예를 들어 기준 수익률 5%인 500억 원 규모의 펀드에서 8년 뒤 약 2배인 1,000억 원으로 조합을 청산할 경우,
IRR은 약 9%이고 기준 수익률을 초과하는 금액은 대략 260억 원입니다. 초과 금액의 20%인 약 52억원 가량을 VC가 가져오면 이중 50%인 26억원 가량이 회사에 귀속되고, 나머지 26억원을 구성원들에게 분배합니다. 이 금액 중 절반을 파트너들과 관리팀 등이 가져간다고 가정하고, 심사역 한 명이 절대적으로 기여도가 높은 상황이라면 개인이 10억 원 이상을 인센티브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 P74

보통 펀드를 운용할 경우 여러 명의 심사역이 투자에 참여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실제로 셈법은 조금 더 복잡하다. 담당한 업무에 따른 기여도도 다르다. 보통 투자한 회사를 발굴한 ‘딜소싱‘
업무 기여도가 약 50% 수준이고, 심사와 사후관리의 합이 20~30%, 대표펀드매니저와 핵심운용인력이 약 10%, 나머지는 대표이사의 재량으로 기타 투자인력에게 부여한다. 예를 들어 10억원의 성과급이 발생하면 딜소싱한 인력이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인 5억 원 정도를, 투자심사와 사후관리를 담당한 인력이 3억 원 정도를, 기타 주요 인력이 2억 원가량을 수령한다고 볼 수 있다. - P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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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의 ABC(AI, Big Data, Cloud)는 다가올 미래 소비를 특정영역에 한정시키지 않는다. 획기적인 신기술로 전통적인 영역 구분을 파괴하는 무차별적인 무한 경쟁을 촉발한다. 즉 앞으로의 유력한 키워드는 ‘무한경쟁‘이다. ‘제조→ 서비스‘로의 중심 전환과 맞물려 특정 영역의 산업 보호에서 전체 업종의 무한 경쟁으로 확대될 것이다. 엄밀하게는 유통까지 영역 다툼에 가세한다. - P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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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고객이 감소하는 것이 본격화될 2034년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 연령 타깃이 먹힘 직한 현역 인구의 절대 감소를 볼 때 한 고객의 평생 소비를 발굴하고 제안하는 연령 종단적인 연속 소비가 유력하다. 접수한 집토끼를 충성 고객으로 전환한 후 생애 전체의 평생 수요를 제공해 반복 소비가 이뤄지도록 접근한다. 내부화된 기존 고객의 평생 욕구를 단일 기업이 총체적으로 풀어주는 모델이다. - P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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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40~69세 인구는 1990년 24.1%에서 2035년이면 43.8%로 확대된다. 급감 청년(10~39세)의 ‘73.0%→35.4%와 대조적이다. 벌써 중위연령만 44세(2022년)인 요즘 어른 사회답다. - P113

1970년대생은 2023년 기준 얼추 +900만 명대로 수렴한다. 연간 90만 정도의 출생 집단이니 그 자체로 파워풀한 고객 규모다. 25만 명도 안 되는 2022년과 비교 자체가 되지 않는다. 물론 1960년대생은 더 많다. ±1,032만명대로 베이비부머 세대의 중추 집단이다. 최소 연 100만 출생답게 1,700만 광의의 베이비부머 세대와 겹친다.  - P118

5년이면 1970~1974년생(50~54세)이 단연 1970년대생의 돋보이는 중핵 집단이다. 1970년대생을 전반(1970~1974년)과 후반(1975~1979년)으로 쪼개면 각각 487만 명, 411만 명으로 격차가 커진다. 한 해 평균 100만 명에 달하는 거대 공급이 이뤄졌다는 얘기다. 연간 30만 명 이하의 최근 5년(2018~2022년, 141만 명)과 비교하면 3~4배 차이가 있다.
현재 50대 초반 1970년대생이 얼마나 많은지 확연히 실감할 수 있는부분이다.
개중 절대 다수는 수명 연장으로 지금부터 따져도 최소 30년 넘게생존하니 존재감과 영향력은 크고 길게 이어질 수밖에 없다. 자산과소득마저 전체연령보다 월등해 구매력을 떠받친다. - P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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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를 비축하려면 스스로 독립성과 자주성을 지켜야 한다. 방해받지 않는 시간이 있어야 하며, 자신만의 자유 공간이 필요하다. 없으면 의도적으로 만들어서라도 말이다. - P168

단순하지만 분명한 원칙이다. 당신이 친구보다 더 낫다는 인상을 절대 풍기지 않는 것이다. 우정은 같은 눈높이에서 더 깊어진다. 서로 다를 수는 있지만 연결되는 지점이 있어야 한다. 취미나 공통된 관심사, 비슷한 환경 혹은 과거의 경험 등이 여기에 속한다. 중요한 것은 당신을 친구와 연결해 주는 것, 관계를 지탱해 주는 것에 절대 우열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 P244

와비사비는 우리 자신의 삶에도 해당된다. 삶에 대한 우리의 입장 말이다. 우리는 스스로의 특별함을 보다 자세하게 인식해야 한다. 우리가 삶으로부터 얻은 긁힌 자국들은 결코 흠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 자신을 유일하고특별한 존재로 만들어준다.  - P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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