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국들은 핵심 이익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핵심 이익이 침해받으면 전쟁까지 불사한다.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관찰할 때 이것이 어떤 강대국의 핵심 이익 영역인지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다. 대형 변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P150
이번 바젤 III 최종안 목표 중의 하나가 가계대출을 줄이고, 기업대출을 늘리는 것을 유도하는 것이다. 가계대출보다는 기업대출을늘리는 것이 BIS 비율을 달성하는 데 유리하도록 기준을 구성한것이다. - P157
은행들은 기업대출을 늘리는 게 아니라 가계대출을 줄여 비중을 맞추는 쪽으로 방향을 잡을 수 있다. 앞으로 DSR 규제는 웬만해서 풀리기 힘들고, 가계대출을 받기는 점점 어려워질 것으로 본다. - P157
일본은 저금리를 유지하다 보니 인플레이션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 저금리에 의한 인플레이션을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금리를 인상한다면, 해외로 나갔던 자금이 일본으로 돌아오면서 엔화가 강해질 가능성이 점점 높아질 것이다. 바닥을 노리는 투자도 나쁘지 않은 시기다. - P171
달러는 경제가 호황일 때도 강하지만, 경제가 침체로 들어가도 강해진다는 이론이 있다. 경제학자 스티븐 젠stephen Jen이 말한 ‘달러 스마일‘ 이론이다. 경기 침체로 들어가는 초입에서 생기는 달러스마일이 달러 가치를 다시 올리는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 P176
살얼음판인 한국 경제에 강달러가 다시 오면 생각보다 여파가 클 수 있다. 달러나 미국 국채에 관심을 가질 타이밍이 올 것 같다는 말이다. - P176
만기 1~2년의 단기채권은 보통 기준금리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장기 채권은 경기 전망에 따라 움직인다. 경제 상황이 좋아질 것 같다면, 돈이 채권시장에서 주식 등으로 이동하면서 장기채권 가격이 떨어지고 채권 금리가 오른다. 반대로 경기가 나빠질 것 같으면, 안전자산의 대표격인 10년물에 매수세가 집중되어 장기채권 가격이 올라가고, 채권금리가 떨어진다. - P178
지금까지 4번의 장단기 금리역전 이후 평균적으로 15개월 뒤에 ‘오일쇼크 일본 부동산 버블 붕괴, 닷컴 버블 붕괴, 글로벌 금융위기‘가 왔다. 주식으로 따지면 장단기 금리 역전 이후 시차를 두고 나스닥100 등의 폭락이 일어났다는 말이기도 하다. - P179
2022년 이후 장단기 역전은 10년 국채가 내려가서 역전이 된 게아니라, 2년 국채와 10년 국채가 모두 올랐는데 2년이 10년보다훨씬 더 올라가 장단기 금리가 역전이 되는 패턴이다. 10년 국채 금리가 올라가 ‘기존 이론이 맞는다면 장기적인 경제전망이 좋은 것 아닐까?‘ 하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장기국채 금리가 올라가는 이유가 경제 전망이 긍정적이어서 오르는게 아니라, 살 사람이 없어서 오르는 것으로 보는 게 적절하기 때문이다. - P179
2023년 현재 장기 국채의 주요 고객인 국가급 구매자가 줄어들고 있다. 중국이 가장 많이 미국 장기 국채 구매를 줄였고, 일본도 예전만큼 구입하지 않는다. 미국채를 사는 곳이 없을 때 미국 연준이 사들였는데, 미 연준도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국채를 사들이지 못하고 있다. 연준이 국채를 사들인다는 것은 국채를 사는 값을 달러로 지불하는 방식이라 달러를 푼다는 의미인데, 달러를 풀면 달러 가치가 떨어지고 물건값이 오르는 인플레이션이 더 심해지기 때문이다. 중국, 일본, 영국 등이 미국 국채를 전처럼 사들이지 못하고 미연준마저 인플레이션 때문에 국채를 사들이지 못하면, 국채 수요가 줄어 국채 가격이 떨어지고, 장기 국채의 금리 상승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예상해서 장기 국채 금리가 오르는 것이 아니기에 이면을 봐야 한다. - P180
강남의 눈치 빠른 사모님들이 요즘 현금보다 미술작품을 쟁여 놓기 시작했다. 위험이 과거처럼 단순하지 않다고 판단하는 듯하다. 미술작품 투자에는 재미있는 요소가 많다. 미술작품은 화가가 살아 있는 경우 가치를 높게 평가한다. 생존 작가의 그림은 양도소득세를 비과세하기 때문이다. 10년 이상 보유하면 세금이 절반으로 더 줄어들어 장기 보유를 많이 한다. 미술품을 사라는 말은 아니다. 다만, 상황에따라서 투자처를 탄력성 있게 바꾸는 것이 현명하다는 의미다. - P182
이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광산 지분은 일본과 한국이 27.5%로 똑같았고, 캐나다 기업 셰리트가 40%를 보유한 최대 주주였다. 최대주주였던 셰리트는 2017년 암바토비 광산 지분 일부를 팔려고한국과 일본에 구입 의사를 타진했는데, 당시 한국암바토비컨소시엄KAC(광물자원공사 81.8%, 포스코 14.5%, STX 3.7% 지분)은 포스코의 컨소시엄 탈퇴 선언으로 탈퇴 심사를 진행하고 있던 시기였다. 셰리트의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서는 KAC이사회 의결이 필요했다. 하지만 포스코 탈퇴 심사가 진행되고 있어 이사회를 열지 못했고, 지분 대다수를 일본 스미토모 상사가 인수하게 된다. - P185
일본의 종합상사들은 2000년 초반 무역 중개에서 광물자원 확보로 방향을 바꾼다. 미쓰비시상사는 칠레의 구리 개발 사업과 호주의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을 추진하고, 세계 석탄 광산의 25%를확보했다. 미쓰이 물산이 투자한 회사들이 캐는 철광석 양은 세계 철광석 생산량 4위를 기록하고 있고, 스미토모 상사는 인도네시아 니켈광산, 희토류 광산들과 셰일오일 유전, 코발트와 천연가스 광산 등에 지속해서 투자하고 있다. 이 상사들은 광물자원 확보에 이어서 식량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마루베니 상사는 미국 곡물회사 가비론을 2013년 2,700억 엔에 인수했고, 미쓰이 물산은 2011년 브라질 농업회사인 멀티 그레인을 인수했다. 스미토모 상사는 2014년 호주의 곡물 회사 등 자원과 곡물 관련 회사를 계속 인수하거나 지분투자를 늘리고 있다. 기후변화에 따라 농업 작황 변동성이 커졌고 인구는 늘어나고있다. 그런데 대부분 국가의 식량자급률이 계속 떨어지는 상태라 향후 식량이 돈이 될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일본 상사들은 식량 생산부터 가공, 도소매에 이르는 전체 사업영역에서 부가가치를 최대한 내는 전략을 세웠다. - P186
버핏은 일본 5대 종합상사를 무역중개회사가 아니라, 자원과 식량, 친환경 에너지 관련 회사로 보고 투자한 것으로 보인다. - P189
버핏은 다음과 같이 말한 적이 있다. "에너지 사업 투자는 ‘부를 일구는 길은 아니지만, 부를 지키는 길‘이다." 버핏의 자원과 식량, 친환경 에너지 사업 지분 확대를 통해 ‘부를 지켜야 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 것으로 예상하고, 주가 상승과 환차익을 양방으로 취하며 세계경기 변동 위험에 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 P189
네덜란드의 유대인들은 돈 냄새를 맡고 여기에 뛰어들었다. 유대인들은 일본에서 은과 구리를 사서, 중국에서 은을 비단과 금으로 바꾸고, 인도로 가서 구리를 팔아 후추를 샀다. 중국에서 산 비단은 일본에 가져와 다시 은을 구입하는 데 사용하고, 금과 후추는 유럽으로 가져가서 비싼 가격에 팔았다. 일본-중국-인도-일본-유럽 순으로 네덜란드의 무역선이 한 바퀴를 돌면 막대한 무역 수입이 생기는 구조였다. - P193
금리 상승을 멈추고 하락을 기대하는 시점에 은 가격이 많이 올랐고, 은 선물은 그보다 빠르게 반응한 역사를 참고하자. - P197
부동산 PF는 연관된 건설사와 금융회사가 많은 영역이다. 부실이 전이될 가능성이 높은 중소형 건설사, 증권사, 저축은행, 캐피탈사, 새마을금고에 대한 투자를 2024년까지 조심하자고 하는 배경이다. - P204
금리가 상승을 멈추고 하락이 예상될 때 채권 투자의 적기가 온다. 미 연준의 추가금리 인상이 한계에 다다른 것 같은 시점에서 장기 채권은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수 있다. - P209
태평양 중앙부가 0.5도 이상 올라가는 상태가 5개월 이상 계속되면 그 첫 달을 엘니뇨의 시작이라고 하는데, 한 번씩 훨씬 높게 온도가 올라가는 경우가 있다. 태평양 중앙부 해류가 2도 이상 올라가는 게 3개월 이상 유지되면 ‘슈퍼 엘니뇨라고 부른다. 가장 최근에 발생한 것은 2015~2016년이었다. - P214
슈퍼 엘니뇨는 최근 100년간 3회 발생했다. 1982년, 1997년과 2015년에 슈퍼 엘니뇨가 발생했고, 2023년에도 엘니뇨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 P215
폭염이 심하면, 냉방을 위한 에너지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며 에너지 가격을 자극하고, 식량 중에서도 특히 밀이 문제가 된다. 인도를 포함한 동남아 지역의 밀 수확시기가 보통 6월이다. 수확 직전 시기인 4~5월의 기상 상황이 중요한데, 4~5월에 폭염이 이어지면밀 작황이 크게 떨어진다. 이런 이상기후로 곡물가격이 오르면보통 6개월 정도 후행해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친다. 슈퍼 엘니뇨 기간에는 태풍도 강해진다. 엘니뇨라서 태풍이 더많이 오는 것은 아니지만, 높은 수온에서 힘을 축적한 강한 태풍이 한반도에 들이닥칠 가능성이 커지는 것이다. - P216
기상이변이 심해지면 그린택소노미 Green Taxonomy가 강화된다. 이런 여파를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그린택소노미는 녹색과 분류 체계의 합성어로 어떤 에너지원이 친환경인지 아닌지를 결정하는 기준이 된다. - P216
엘니뇨로 ‘곡물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는 생각을 1차적으로 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을 기상이변으로 인식해서 그린택소노미와 같은 기상이변 대응책이 보다 빠르고 강력해질 수 있다. 세상은 연결되어 있다. 몇 단계를 걸쳐서 생각을 확장하는 연습이 투자 역량을 높일 수 있다. - P218
제주도는 이런 남는 재생에너지를 버리고 있다. 2020년에 77회 (19GWh) 가동을 멈춰 에너지를 버렸고, 2022년에 132회(30GWh)를 버렸다. 2030년에 목표한 재생에너지 비중 30%가 되면 1년에 절반쯤은 가동을 멈춰서 전체 재생에너지의 40% 정도를 버려야 한다는 계산이 나왔다. 전기를 보관하는 기능이 없어서다. 신재생에너지비중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특별한 대책이 없으면 이런 일들이빈번하게 일어날 것이다. - P221
신재생에너지 투자를 검토한다면, 풍력발전기 제조사나 태양광 패널 공급사만 보면 안 된다. 대규모 전력 저장 장치, 전국 범위의초고압 직류교류 송전선을 보강하기 위한 설비, 전기자동차의 충전 시설, 다양한 전력의 통합관리시스템과 같은 시장이 열리는 것이다. 이런 일에 테슬라가 빠질 리가 없다. 테슬라는 에너지 거래 플랫폼 오토비더Autobidder를 인공지능 모델에 적용해 상용화했다. 테슬라의 전기 충전소인 ‘수퍼차저‘를 단순한 전기 충전소가 아니라에너지 거래소로 만드는 것이다. 오토비더는 테슬라의 전기차를이동식 ESS로 만들어 수익을 창출하는 플랫폼이다. - P224
신재생에너지나 원전에서 버리는 전기가 발생했을 때 집에 층전기에 꼽아 놓은 테슬라 전기차가 버리는 전기를 충전하고 자기가 필요한 분량보다 많은 전기가 충전되면 수퍼차저에서 거래하는 것이다. 버리는 전기 5만원어치를 1만 원에 충전할 수 있다면, 테슬라의 전기차 사용자는 이것을 수퍼차저를 이용해 3만원에 파는 구조다. - P224
신재생에너지 발전에만 매몰되지 않고, 보관, 전송, 충전 등 전체적인 인프라에서 기회를 찾는 자세가 필요하다. 세계가 크게 바뀌는 중심에 테슬라가 있는 것을 보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안목은 인정할 만하다. 단지, 그가 딴짓하지 않고 테슬라 경영에 집중하는지가 테슬라의 성패를 가를 것이다. - P226
히데요시는 이런 다단계 조세를 일원화해서 자신의 직할지는 50%, 기타 지역은 70%(생산량의 3분의 2)를 받아 낮은 세금으로 농민들의 인기를 얻은 후 일본 전국을 통일한다. - P228
히데요시의 지시를 받은 부하들은 조선의 농민들에게 "앞으로 세율을 40%씩 받을 것이다. 투항하면 30%만 받겠다"고 발표했다. 세금을 80%씩 내는 일본 농민에 견줘 40%는 절반 수준이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 입장에서는 최선을 다한 세율이었겠지만, 조선 농민 입장에서는 지금까지 25%씩 세금을 냈는데 30~40%를 내라고 하니 세금이 가중된 것이다. 조선 농민들이 일본의 세율에 너도나도 격분했다. 임진왜란 때 조선에서 농민 의병이 물밀듯 일어난 이유는 조선 왕조에 대한 충성심이 아니라 세금문제였다고 본다. 이를 통해 ‘사람은 자신의 이익이 되는 쪽으로 움직이기 마련이고, 결국 일이 잘 성사되려면 상대방에 대해 잘 파악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다. - P229
정기예금보다 정기적금의 이자율이 더 높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정기예금보다 정기적금의 이자율이 높은 이유가 뭘까? 정기적금 고객에 서민층 비율이 높아 중도 해지를 훨씬 많이 하는 게 이유라고 생각한다. 정기예금 고객이 만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에 해지하는 비율은 최대 45% 정도고, 정기적금의 중도해지율은 70%가 넘는다는 분석을 본 적이 있다. - P233
한국의 산란계는 95% 이상 하이라인 브라운이다. 미국 하이라인 회사의 갈색(브라운) 품종 산란계라는 말이다. 과거 하이라인 화이트를 들여와 흰색 달걀을 만들다가, 한국 사람이 갈색 달걀을 선호하자 하이라인 브라운을 들여온 것이다. 닭은 보통 자기 색깔과 같은 알을 낳는다. 하이라인 브라운이나 하이라인 화이트나 똑같은 품종 닭이다. 즉, 흰 닭을 수입하다가 갈색 닭을 수입한 것이다. 한국에서 나오는 갈색 달걀이나 흰 달걀이나 차이가 없다는 의미이다. 하이라인사는 1년에 달걀을 10개 정도 만드는 이탈리아 야생닭을 300개를 낳을 수 있도록 품종을 개량했고, 한국은 1년에 1만마리 정도 하이라인 브라운 원종계Grand Parent Stock를 미국에서 수입한다. - P237
달걀 농가는 산란계에서 나오는 유정란으로 병아리를 키워 새로운 산란계를 만드는 방법을 이어 나갈 수 없다. 산란계를 수정해서 병아리를 만들면 열성인자가 튀어나오기 때문이다. 산란계로 새끼를 칠 때 달걀을 잘 낳지 못하는 열성 닭이 나오게 하는 것이글로벌 기업 하이라인 브라운의 핵심기술이다. 이렇다 보니 달걀농가는 매년 산란계를 종계장에서 사오고, 종계장은 매년 미국에서 원종계를 수입해온다. - P238
2020년 겨울, 한국양계의 이천 종계장이 뚫려 씨암탉 60만 마리 중 10만마리가 살처분되었다. 중계장이 뚫리지 않았으면 종계가 낳은 산란계가 달걀을 낳을 수 있을 만큼 크는 5개월만 버티면 정상화가 되는데, 종계가 살처분이 되니 문제가 커졌다. 원종계가 낳은 종계가 5개월을 자라 산란계를 낳고, 산란계가 다시 5개월 자라 달걀을 생산하는 구조라최소 10개월이 필요해진 것이다. 2020년 말에서 2021년 초에 달걀값이 한 판에 1만 원을 넘어가는 달걀 파동이 왔고, 이것이 1년가까이 오래갔던 이유다. - P239
산란계와 달리 치킨이나 삼계탕 등으로 고기를 먹는 육계는 한달이면 먹을 만하게 키울 수 있어서 물량이 빨리 회복된다. 산란계는 미국 하이라인 브라운이 거의 100%지만, 육계는 아바에이카 품종의 영국 닭이 80% 정도로 비중이 높고, 미국 닭이 20% 정도를 차지한다. 육계 위주로 영업을 하는 하림은 원종계로 영국산 아바에이카와 미국산 코브를 7대 3 정도 수입한다. - P239
5개월 자란 산란계는 1년 반 정도 닭걀을 낳으면 달걀 만드는 속도가 떨어져서 폐계가 된다. 폐계가 된 닭들은 보통 소시지가 되거나 재래시장의 통닭이 되든지 아니면 다른 나라로 수출된다. 그곳은 바로 베트남이다. 폐계들은 베트남 쌀국수의 국물을 내는 육수용으로 소진되고, 베트남 사람들이 질긴 닭을 쫄깃하다고 좋아해서 전 세계 폐계, 노계들이 베트남으로 모여드는 것이다. - P240
‘달걀 가격이 올랐으니 중간 도매상에서 사재기를 하면 되겠다‘라는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투자자로서는 실격이다. 달걀 하나에도 글로벌 기업의 유전자 기술과 ‘순계>원종계>종계>산란계‘로 이어지는 흐름이 있다. 일상생활에서도 생각의 범위를 넓혀서 제대로 된 흐름을 파악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 P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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