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프만 연안의 석유 부국들, 이른바 걸프협력회의(GCC) 국가들 간에 역내(內) 주도권을 두고 치열한 자존심 경쟁이 펼쳐진다는 점도 네옴시티를 이해하는 데 있어 중요한 포인트다. 그중에서도 역내에서 가장 개방된 도시인 두바이와 가장 부유한 카타르, 사우디 3개국의 약진이 눈에 띈다. - P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