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와 함께한다는 안도감만으로 움직이는 해결은 ‘퇴행‘입니다. 혼자서는 그 자리에 서 있지 못하는 인간. 유약한 까닭에 고독을 견디지 못하고 집단과의 동일화를 꾀함으로써 안심하려는 인간의 성향은 ‘악‘에 가깝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해결책은 ‘스스로를 의식할 수 있는 존재‘라는 인간의 정신적 특질을 누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