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다정 죽집 - 2024년 제30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일공일삼 113
우신영 지음, 서영 그림 / 비룡소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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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다정죽집_글.우신영•그림.서영
온기 가득한 아동문학📚

옛 어른들은 ‘하나는 정 없어‘ 라는 말을
참 많이 하셨던 것 같다.
그 말속에서 전해지는 다정함을 이제서야
제 의미를 알 수 있게 되었다.

옛것을 고집하는 할머니, 어쩌면 그 모습이
고리타분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오히려
그것을 그만큼 소중하게 여기는건 아닐까.

한 겨울처럼 꽁꽁 얼어붙은 마음도
따끈한 팥죽처럼 사르르 녹여주고,
갓 만든 식빵처럼 따듯해지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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