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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근현대사 한용운 ㅣ who? 근현대사
조경 지음, 툰쟁이 그림, 황현필 추천 / 다산어린이 / 2025년 5월
평점 :
오늘 소개할 책은 만해 한용운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Who? 시리즈입니다.
한용운하면 무엇이 생각나시나요?
전 '님의침묵' 밖에 떠오르지가 않아요ㅋㅋ
한용운이 시인인줄 알았는데
Who? 한용운을 읽고는 나라를 뺏긴
우리나라를 위해 애쓰신 독립운동가
였음을 알게 되었어요.
한용운은 형과의 나이가 19살 터울의
늦둥이로 태어나 사랑을 듬뿍받고
자랐습니다.
어려서부터 글자를 금방 익히고
뜻을 이해하는것도 남달랐던 한용운.
한용운의 어릴적 이름은 유천이라고 하네요.
동학교도와 농민들이 힘을 합쳐
부패한 관리를 쫓아내려는 민란을 일으켰는데
이것이 바로,
동학농민운동 이라 합니다.
동학농민군의 기세가 점점 전국으로 퍼지면서
조정에서는 관군을 소집하여
무력 진압에 나섰습니다.
결국 조정에서는 청나라에 원군을
요청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일본도 가만있지 않았지요.
다른 나라의 간섭할 빌미를 주지않기위해
조정과 동학군은 약속의 전주화약을
맺게 됩니다.
동학농민운동은 멈췄지만 조선을
차지하려는 청나라와 일본의 다툼을
날로 심해졌고, 결국 청일전쟁이
벌어지게 되죠.
청일전쟁에서 이긴 일본의 횡포는
나날이 심해졌어요.
청나라의 세력을 잃은
조선 왕비가 러시아를 끌어들이려는
사실을 알게 된 일본은 조선 왕비를
살해하게 되었어요.
이것이 그 유명한 을미사변 이랍니다.
화가 난 백성들이 힘을 모아
의병을 일으켰지만 제대로 훈련받지 못한
의병들은 일본군에게 당할 수 밖에
없었어요.
한용운은 나라의 혼란스러운 소식에
강원도 사찰 백담사로 가
나라를 구해낼 방법을 찾기위해
속세의 인연을 끊고 출가하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한용운은 백담사에 있는 수많은 책을 읽으며
넓은 세상을 직접 보고 겪어보기위해
블라디보스토크로 떠나지요.
하지만, 타국에서 같은 동포의 손에
죽을 고비를 넘긴 한용운은
세계 일주를 포기하고 조선으로 다시 돌아와요.
한용운은 고성 건봉사에서
불교의 경지를 깨닫기 위해 수행하였고
이러한 모습에 감동받은 건봉사
큰스님으로부터 "용운"이라는 법명을
받았어요.
1919년 3월 1일
한용운은 대한제국의 독립을
널리 알리고 자유를 되찾기 위해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기 시작합니다.
한용운은 감옥에 갇히기 전 민족대표와
세 가지 원칙을 약속했어요.
변호사를 대지 말 것,
사식을 넣지 말 것,
보석을 요구하지 말 것,
하지만,
기나긴 감옥생활에 지쳐
일본의 회유에 넘어간 사람들이
점차 늘어 갔지만,
한용운은 신념을 꺾지 않고
조국의 봄을 기다렸답니다.
안타깝게도 한용운는
광복의 날을 겪어보지 못하고
1944년 6월 29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한용운처럼 조국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버리고 나라를 위한 방법에 매진 하는것이
쉽지 잃은 일인데
이렇게 나라만 생각하신 분들 때문에 우리가
걱정없는 시대에 살수 있었던것이
아닐까 싶어요.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개인적인 생각으로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