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어려서부터 지식그림책을너무 좋아했던 아이라진짜진짜 재밌는 책 시리즈를 좋아했었고 지금도 인터넷 검색해서진짜진짜 재밌는 책 사주면 안되냐고 할 정도에요ㅎㅎ그래서 이번에 새로 출간된 진짜진짜 재밌는 공생관계그림책을 보고는 불러도 대답없을정도로푹 빠져서 봤답니다.한번도 안 본 아이는 있어도 한 권만본 아이는 없을정도로진짜진짜 재밌는 그림책은믿고 보여준다는 말처럼공생관계 그림책 또한 아이들에게자연의 섭리를 보여주는 책이랍니다.책 내용은 제목 그대로 공생관계를가지고 있는 식물과 동물, 동물과 동물을소개해주는 그림책이에요.차례를 봤을때 눈에 확 들어온흡혈되새와 얼가니새였어요.😆흡혈되새는 갈라파고스 제도에서살고있는 새에요.덩치가 작은 흡혈되새는 본인보다덩치가 큰 얼가니새 등을 피를 마신대요!마신다는 표현이 조금 격하기는 하죠ㅎ과학자들의 말을 빌리자면 흡혈되새는 처음에는 얼가니새 몸의 기생충을 뾰족한 부리로없애주던 관계가 아니였을까 한다네요.하지만 어느 순간 흡혈되새는 얼가니새의등에 살짝 상처를 내서 피를 마시게 되었다고 해요.아마도 얼가니새는 따끔해도자기몸에 붙어있는 기생충을 없애주고있다고 생각해서 참고 있는것은아닐지 정말 궁금해지네요🤣다음으로 딱따구리와 선인장의 관계인데요.날카로운 가시가 있는 선인장과어울리지않는 딱따구리가 어떤방법으로 지내는지 소개해 볼게요.날카로운 가시 때문에 쉽사리다가가기 쉽지 않은 선인장에힐라딱따구리는 오히려 포식자들이선인장의 가시 때문에접근하기 어려운 점을 이용해서둥지를 만들어 알을 지킬 수 있어요.물론 선인장의 벌레를 힐라딱따구리가먹어주니 선인장 역시 이득인 셈이죠.공생관계 그림책을 보면어느 한쪽만 이익을 얻는것이 아니라서로가 플러스 효과를 보고있다는거에요.선인장 이야기에서휠라 딱따구리가 무조건둥지를 만들어내는것이 아닌선인장을 갉아먹는 벌레를 먹어줌으로써선인장 자신을 보호할 수 있으니까요~책을 보면서 자연에서 보이는 공생관계가사람들이 사는 사회에서도 존재한다면정말 잘 사는 대한민국이 되지않을까 생각해 보았어요.나만 잘 사는 것이 아니라더불어서 같이 잘 살면 남을미워하는 나쁜 마음도 존재하지 않을까생각해봅니다.이제 어린이집을 다니거나새로운 환경에 처한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친구들과같이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을가져보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책이네요😊※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