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who? 근현대사 유일한 ㅣ who? 근현대사
유경원 지음, 박종호 그림, 황현필 추천 / 다산어린이 / 2026년 8월
평점 :
아이가 요즘 재밌게 읽고 있는
책 한권 소개해 볼까해요~
바로 독립운동가이자 기업가로 유명한
유일한의 일대기를 다룬 책이랍니다.
유일한? 하면 "아! 어떤일을 하셨었지"
라고 답이 바로 나오지는 않을것같아요.
그럼 버드나무가 그려진 로고로 유명한
유한양행은 아실까요? 바로 유한양행을 설립하신
분이시랍니다ㅎㅎㅎ
유일한이 9살이 되던해
청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은
대한제국을 차지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었어요.
유일한 아버지는
왜놈으로부터 짓밟히지 않으려면
자식을 외국으로 보내 새로운 학문을 익혀야한다 생각했어요.
9살, 엄마아빠의 손을 탈 나이이지만
더 넓은 세상이 궁금했던
유일한 홀로 미국 유학길에 오르게 되지요.
유일한은 미국에서
일본 손아귀에 우리나라가 넘어가는
소식을 접하고는
나라를 잃은 슬픔보단 조국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
돌아가겠노라 결심을 합니다.
한편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았던 유일한은
장학금을 받고 다닐수 있다는
감독의 말에 미식축구에 가입했답니다.
하지만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출전 기회를 얻기 힘들었는데
주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유일한은
주전선수의 기회를 얻게 되요.
유일한의 기대를 뛰어 넘는 활약으로
순식간에 학교의 스타가 되었어요.
1919년 고국에서 3.1운동으로 일본군들에게 무참히 짓밟히고 있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유일한은 직접 작성한 결의문을 직접 낭독했습니다.
우리는 정부의 정당한 권력이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믿는다.
유일한은 북간도에 있는 가족을 만나러 가는길에 병들고 다친 사람들이 치료받기위한 의료혜택이
턱없이 부족함을 깨닫고 그들을 돕기위한 계획을 세워요.
미국에서 동양인 최초로 소아과 전문의 자격을 딴 아내인 호미리와 고국으로 돌아와 병원을 열어
형편이 어려운 환자를 돌보는데 힘을 쏟았어요.
하지만, 큰 문제가 생겼어요.
의약품이 모두 외국에서 들어오기에
세관에 묶여 약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게되자
유일한은 우리 힘으로 만든 약들을 만들어냈고 해외에서도 검증까지 완료되어 반응이 너무 좋았어요.
이대로 탄탄대로이면 좋았을텐데,
유한양행의 약소문이 퍼지면서 일본인이 운영하는 약국에서는 판매가 되지 않았던 거죠.
여기서 물러설 유일한이 아니죠...
직접 발로 뛰면서 약제품의 효과에 대한
반응들이 너무나도 좋았어요.
처음으로 만들어낸
'안티푸라민'은 뛰어난 효능으로
오늘날까지도 꾸준히 생산되고 있어요.
사업이 나날이 성장하자
사옥을 새로 짓고 직원들을 위한
최신식 기숙사도 마련해 주었고,
창업 10주년이 되던해 회사를 주식회사로 바꾸고
모든 직원에게 주식을 나누어 주었어요.
기업은 개인의 것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사회를 위한 것이라는
유일한의 신조가 돋보였네요~
유일한은 의약품을 만드는 사업외에도
또 하나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바로,
"교육" 이었어요.
나라의 미래를 위한 인재 양성을 위해
'유한 학원'을 설립했어요.
가족들에게는 회사경영에 관여하지 않고
남은 재산을 사회에 전부 환원해달라고
부탁합니다.
많은 재산을 장학금으로 내놓으면서
자신을 위한 것에는 인색하리만큼
검소했던 유일한은
미래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것만큼
중요한 건 없다며 교육 사업에 자신의
모든 것을 내놓은 유일한,
든든한 그늘을 내어주는 버드나무처럼
교육과 복지사업에 힘썼던 기업가 정신이
널리 퍼지길 바라며 마치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