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후반생
모리야 히로시 지음, 양억관 옮김 / 푸른숲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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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풍기는 이미지 처럼 인생 후반기를 어떻게 살것인지를 여러 모델들을 제시해 주고 좀더 의욕적인 삶을 살아갈수 있 도록 격렬하는 책이라고 할까?

요즘 같은 시대에 새로운 출발에 나이가 무슨 상관일까마는 그래도 우리는 인간이기에, 사회적 동물이기에 , 나약하기에 너무나 사소한 일에도 좌절하고 포기한다.

그중에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데 나이도 큰 장애물이 되기도 한다. 세상을 어느정도 알기 때문에 일렁이는 두려움이랄까.........

이 책을 읽으면 정말 50-60대에 인생을 새로이 시작한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시대를 감안한다면 아마도 지금으로선 70-80은 훨씬 넘은 나이일 것이다.

아버지나 남친이나 주위에 고개숙인 남자가 있다면 선물로 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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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vs 남자 - 정혜신의 심리평전 1
정혜신 지음 / 개마고원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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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나오는 인물들이 흥미로울거 같아서 읽기 시작했다.

역시나 저자의 직업 때문인지 나름대로 분석력이 탁월했고 나에겐 많은 도움이 됐다.

사람을 안목이 남들보다 뛰어나다고 자부는 했는데 심증일뿐 어떤 이론적 근거가 부족했 던 나로선 정신분석학을 본격적으로 공부해고픈 마음까지 생기게 만들었다.

난 인간이 가장 재밌고 가장 큰 관심거리다......

나같은 사람이라면 책에 나오는 모델들로 인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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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2 이외수 장편소설 컬렉션 6
이외수 지음 / 해냄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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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의 감성사전을 제외한 소설을 읽기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원래 이외수라는 작가를 좋아하긴 했지만 앞으론 나도 매니아가 될 것 같다.

일반 소설가들은 서술문체(?) 어떤 상태를 나열하는 식으로 글을 쓴다면...이외수는 한 단어단어를 묘사문체로 글을 쓴다고 한다....그래서 남들보다 몇배나 더 어렵고 작품을 끝내고 나면 조사 하나하나까지 몽땅 외워버리게 되는 작가............

그의 글에는 뭔가 사색하게 만드는 마력이 있다.....그가 그만큼 글을 쓸때 많은 생각을 하고 머리 쥐어 짜낸 결과물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외수의 글을 자신을 한번더 돌아보게 되고 세상과 나를 어떻게 연결시킬 것인지 생각해 보게 만든다....

우리들에게 많은 깨우침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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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자 룩셈부르크 평전
막스 갈로 지음, 임헌 옮김 / 푸른숲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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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열정적이고 치열하게....열심히 살다간 사람들은 정말 존경 스럽고 부러움의 대상이다.

자신이 옮다고 하는 것에 대한 신념을 끝까지 굽히지 않고 너무나 열심히 살다간 그녀....

어떤 이념적인 사상같은  걸 떠나서 같은 인간으로서 정말 배울점이 많은 사람이다.

이 책에서는 그녀의 빛나는 지성이 돋보이는 글들이 너무나 많다...

그 글들을 모아서 노트에 정리하면서 한번 더 힘들 얻었다.

앞날에 대한 불안감으로 고민한다면 그녀의 글을 읽으므로서 새로운 에너지가 샘솟는걸 느낄수 있을 것이다.  그녀가 이 세상에 존재 하는건 아니지만 그녀의 힘이 이 책으로 전해 오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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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돌리자 라이스
안토니아 펠릭스 지음, 오영숙 외 옮김 / 일송북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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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디를 좋아 하지는 않았다....티비에서 보이는 이미지도 별로 였고...그녀가 속해있는 당도 사실 맘에 안들고....처음엔 시간 떼우기로 이 책을 잡았다가 순식간에 다 읽어버렸다.

내가 이 책을 통해 얻은 것 중에 가장 큰 것은 자식에 대한 교육문제이다.

아직 결혼은 안했지만 정말 좋은 부모 밑에서 훌륭한 자녀가 나온다는걸 다시 한번 더 확인 할수 있었다.

콘디의 부모가 ...콘디의 목표를 대통령으로 삼고 교육을 시킨 그 열성은 정말 대단했다.

누구나 자녀를 대통령으로 만들순 없다. 그러나 큰 목표를 세우고  자신의 능력을 사회에 환원 하도록 기본 틀을 잡아 주는 것....그것 또한 사회와 인류에 대한 봉사가 아니던가.....

 그녀가 한 말중  가장 기억에 남는건 '세계에 대한 문제를 생각하다 보면  다른 문제는 작게 느껴진다는 거다..' 사소한 것에 에너지를 낭비하는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은 큰 목표를 세우고 전진하는 그녀의 이 말을 되새겨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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