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막히는 더위를 달려줄 시원한 입담,

이철희 소장님의 '뭐라도 합시다' 북 콘서트 겸

이철희의 이쑤시개 공개방송을 다녀왔다.

 

홍대입구와 합정 사이에 위치한 잭비님블에서 열린 오늘의 행사는

'뭐라도 합시다'를 흥미롭게 읽은 나로소는 매우 기다렸던 시간이었다.

푹푹쬐는 날씨에도 강연장을 찾은 많은 방청객들,

자리가 부족할 정도였으니 이철희가 정치평론가를 너머

 유명인으로 자리하였음을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했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맞으면서

김윤철평론가, 이종훈스포츠위원장, 이철희 소장의

거침없는 이야기를 기대하며 강연이 시작되길 기다렸다.



이철희 소장님은 공개방송에 앞서 '뭐라도 합시다'의 간략한 내용을 소개하였다.

그 키워드는 바로 '정치평등'

그는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는 말이 현실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이야기를 시작했다.

 

'정치인과 국민의 관계는 관객과 배우의 관계가 아닌 주인과 하인의 관계이다.'

매우 와닿는 말이다. 이 말을 강조하면서 그는

주인권리를 행사하고 하인이 일하는 모습을 지켜봐야한다고 말했다.

 

또, 다가올 선거에 관한 생각을 간략히 언급했는데

그는 선거를 함에 있어 사람과 당이 모두 중요할 뿐만아니라

그 인물의 스펙을 보고 뽑는 것은 불균형성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철희의 이쑤시개는

이철의 소장님과 김윤철평론가, 이종훈 스포츠평론가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프로그램으로 지리응답시간에 질문자 다수가

그 채널의 애청자인것을보아 꽤나 인기있는 방송일 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좌파와 우파 그리고 중도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인물들로 구성되어졌다는 점에서

정치에 관한 객관적인 시각을 얻기위해 보아도 좋을 방송인듯하다.

또한, 재치있는 입담으로 2시간이라는 다소 길수도 있는 시간이 매우짧게 느껴졌다.

논리와 재미가 어우러진 흥미로운 대화를 듣는 재미가 쏠쏠했다.


 
정치에 관심은 있지만 잘 모르는 나에게
오늘 강연은 매우 인상깊은 강연이었다.
또, 그들의 입담으로 인해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정치 참여'

이게 이것은 선택이 아닌

우리 자신, 우리 가족을 지키기 위한 필수이다.

 

정치적 신념이 어떠하든,

저자가 제시하는 정치 방향이 맞건 틀리건,

이 말엔 모두가 동의할 것으로 생각된다

 

'뭐라도 합시다'

잘모르면 배워야하고

변화를 원하면 움직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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