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자를 위한 크리스털 가이드
캐런 프레이저 지음, 김철호 옮김 / 수오서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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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크리스털 힐링'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우리나라에는 아직 생소한 분야이지만 해외에서는 좋은 반응을 얻으며 사람들에게 널리 퍼진 방법이에요. 과학 근거에 기반하지 않는 대체 의학의 일종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의견이 둘로 나뉘는 편이죠.

 

1. 긍정적인 반응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털 힐링에 긍정적인 견해를 보여요. 우리도 어른들을 위한 자수정이나 어린 아기를 위한 호박 장신구를 사용하기도 하잖아요. 크리스털이 가진 에너지가 신체와 정신의 균형을 이루는 데 도움 된다고 믿으며 활용하기 때문에 긍정적인 영향을 얻고 있어요.

스트레스나 불안감을 줄이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증가시켜 웰빙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SNS나 해외 블로그 등에서는 개인적인 경험담이나 사용법을 공유하는 경우가 많아요. 캐런 프레이저의 <초심자를 위한 크리스털 가이드>와 같은 도서를 읽으며 TPO에 맞게 활용하기도 하고요.

 

2. 비판적 반응

일부는 크리스털 힐링에 비판적인 태도를 보여요. 과학적인 근거가 부족하기에 플라세보에 불과하다는 의견이에요. 과학이 입증하지 못하는 세계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인 경우 크리스털 힐링과 같은 대체 의학을 신뢰하지 않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리스털 힐링은  세계적으로  인기가 지속되고 있으며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돌보기 위한  방법으로 활용 중이에요. 웰빙과 자기 계발, 명상과 평안함 등에 대한 관심이 올라갈수록 더 큰 인기를 얻고 있어요.

 

크리스털 힐링이란?

오래전부터 다양한 국가에서 여러 가지 형태로 활용되어온 대체 의학의 일종이에요. 각 크리스털마다 내재된 에너지와 진동이 사람의 신체나 건강, 정신, 감정에 영향을 미쳐서 조화를 이루기도 하고 치유를 촉진하기도 한다는 믿음에 기초해요. <초심자를 위한 크리스털 가이드>에는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어요.

 

캐런 프레이저

크리스털 힐링과 에너지, 영적인 자기 개발 등에 대한 심오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 작가에요. "Crystals for Healing"은 아마존에서 높은 인기를 얻으며 사람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어요. 프레이저는 자신의 경험과 연구를 통해 독자들이 스스로를 변화시키고 신체적, 정신적, 감정적인 웰빙을 얻도록 돕고 있어요.

 

초심자를 위한 크리스털 가이드

크리스털 힐링에 대한 기본 지식과 크리스털 자체에 대한 설명이 참 잘 된 도서에요. 컬렉션을 시작하는 방법이며 치유에 활용하는 법까지 꼼꼼하면서도 쉽게 서술되어 있어요. 보유한 크리스털의 힘을 극대화하는 방법까지 알려주기 때문에 기본 지식을 갖고 힐링 프로그램을 시작할 수 있어요.

 

평소 SNS를 보면서 궁금했었다면 <초심자를 위한 크리스털 가이드>를 보면서 사전 준비를 할 수 있을 정도로 디테일하게 잘 나와있어요. 어려운 학술적인 용어나 내용은 편안하게 풀어서 설명하기도 하고, 간단하게 정리해서 한눈에 파악하도록 했기에 누구나 이해할 수 있어요.

 

크리스털마다의 특징과 성격, 활용 방법을 설명하기에 초심자들은 모양이나 컬러를 보고 선택하는 단계를 넘어서 필요에 따른 초이스도 가능해요. 모두를 위한 크리스털 10종과 알아야 할 크리스털 40종을 소개하면서 흥미를 돋운답니다.

 

저도 몇 가지 크리스털에 관심이 생겼는데요,

1) 로즈 쿼츠 : 사랑과 친절, 자비심, 정서적 치유를 주기에 대중적으로도 인기가 있어요.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면서 자기 자신과 타인을 용서하는 데 힘을 줘요. 자기 치유의 크리스털이라고 이해하면 되겠어요.

2) 아메시스트 :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집중력을 올리는 데 도움 돼요. 조금만 무슨 일이 있어도 멘탈이 파사삭하고 무너지는 저에게 꼭 필요한데요, 불안과 긴장을 완화하는 데 사용된다고 해요.

3) 로도크로사이트 : 사실 색상이며 무늬가 예뻐서 관심을 두었어요. 효능 영역은 로즈 쿼츠와 유사한데요, 용서와 자기 자신에게 베푸는 자비심과 연관되어 있어요. 자기 연민과 싸우고 있을 때에 손에 쥐고 있으면 좋다고 하죠.

4) 블랙 투어멀린 : 부정적인 에너지로부터 보호하고 역시 스트레스와 불안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해요.

 

초심자를 위한 크리스털 가이드는 힐링에 활용하는 방법도 소개해요.

1) 용도에 맞는 특정 크리스털을 손에 들거나 신체 부위에 두고서 명상하는 법이 있는데, 크리스털 별 가이드에도 나와있고, 활용법에서도 소개하고 있어요.

2) 크리스털 그리드라고 여러 가지 패턴으로 배열해서 에너지 흐름을 증진하고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해요.

3) 에너지를 정화하고 맑게 하는데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개인의 오라나 공간 에너지를 클리어링할 수 있어요.

4) 목걸이나 팔찌, 반지 등의 형태로 착용해서 에너지를 하루 종일 받는 방법도 있어요.

다만 크리스털을 목적에 맞게 사용하고 나면 보유한 진동이나 에너지 파장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정화해서 효과가 사라지지 않도록 유지하는 게 좋아요. 관리 방법 역시 <초심자를 위한 크리스털 가이드>에 수록되었답니다.

 

<초심자를 위한 크리스털 가이드>는 크리스털 힐링에 입문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도서에요. 흥미로운 내용이 가득했지만, 저는 신체나 정신적인 문제를 겪을 때에는 우선 의료진과의 면담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쪽이에요. 그러므로 일반적인 방법으로 자신을 돌보면서 크리스털 힐링을 병행하면 좋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 보아요.

크리스털 힐링은 개인의 웰빙과 플라세보, 긍정적인 에너지 충전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모든 사람에게 효과가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우선 <초심자를 위한 크리스털 가이드>를 읽으며 천천히 알아가는 게 어떨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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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닝
욘 포세 지음, 손화수 옮김 / 문학동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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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숨이 가빠 오는 느낌이었습니다. 무척이나 짧은 단위의 문장. 그리고 마침표. 첫 페이지를 보는 순간부터 활자에 얽매이는 느낌이었습니다. 역시 나랑 문학은 안 맞아. 어떻게 이런 식으로 문장을 나열했을까 하는 푸념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어쩌면 이는 주인공이 죽음을 맞이하는 딱 그 순간의 가파른 호흡, 그걸 독자도 그대로 느끼게 하려는 건 아니었을까 합니다.

처음에는 힘들어하며 꾸역꾸역 활자를 짚어나갔지만, 어느 순간부터 조금씩 편안해짐을 느꼈습니다. 미처 깨닫지 못하는 사이 조금씩 문장이 길어지고 있었던 겁니다. 책을 읽는 사소한 동작과 눈의 움직임은 편해졌지만, 내용만은 점점 더 심화되는 걸 느꼈습니다. 혼돈, 혼란. 그리고 그가 보고 있는 모든 것들에 대한 의문들이 내 안에 쌓였습니다.

두려운 숲속에서 만난 빛과 그리고 이미 돌아가신 부모님. 이것들이 실제로 보이는 것일까, 그는 어디서부터 생의 경계를 넘었던 것일까 궁금증이 일었습니다. 첫 장면에서 차가 길에 처박혀 멈추는데, 그는 차를 돌리는 대신 오히려 앞으로 나아가면서 여러 가지 기이한 현상을 겪습니다.

차가 길에서 멈추었다는 건 은유적인 표현으로- 어쩌면 어디선가 꾸준히 달려가던 인생을 멈추었다는 뜻인지, 아니면 실제로 차가 사고로 멈춘 후 생의 경계를 넘어가는 건지 내내 궁금했습니다. 하지만 사실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주인의 생각의 흐름과 주변의 상황들이 마치 나 자신을 둘러싼 듯 휘감깁니다.


실제로는 아무도 없는 어두운 숲속에서 이상하리만치의 고요함을 느끼며 빈 공간을 온통 생각으로 채우는 한 남자를 만났습니다. 그 조용한 읊조림과 외침이 점점 내 안에서 파문을 일으키며 퍼져나가는 걸 느꼈습니다. 페이지 수는 그리 많지 않지만, 이렇게나 꽉 차있다니!! ​ 독자의 심리에 따라 달리 읽히는 소설


욘 포세의 <샤이닝>은 읽는 사람에 따라서 주인공이 처한 상황을 다르게 해석할 수 있다는 사실조차 놀랍습니다. 기독교적인 세계관이라면 그 빛은 성령일지도 모릅니다. 저는 생의 뒤안길에서 부모님을 만나고 신비한 존재와 마주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누군가는 고요함이 지배하는 악몽을 꾸었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읽을수록, 그리고 책을 덮은 뒤에도 그 기묘한 기분과 울림이 떠나지 않는 소설 <샤이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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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궁금증 300문 300답 - 반드시 성공하는 주식 투자 입문서, 최신 개정증보판 300문 300답
곽해선 지음 / 혜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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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없이 살다 보니까 주식은 그냥 회사의 가치를 표하는 것일 뿐, 저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해 왔었습니다. 그런데 작년 한 해, 딸이 야금야금 배당금을 받는 걸 보면서 역시 요즘 애들은 다르구나 하며 조금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곽해선의 <주식투자 궁금증 300300>을 만났습니다. 이 책은 입문자, 초보자도 주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잘 정리된 도서입니다.

 

주식이란?

주식이란 기업의 소유권을 나타내는 증서입니다. 개인이나 기관 투자자가 주식을 구매함으로써 그 기업의 일부 소유주가 되며, 이는 투자자가 그 기업의 이익에 따라 배당금을 받거나 주식의 가치 상승을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주식은 주로 증권 거래소에서 거래되며, 기업의 성과와 경제 상황, 시장의 수요와 공급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가격이 변동됩니다. 주식 투자는 높은 수익 가능성을 제공하지만, 동시에 손실의 위험도 내포하고 있어 투자 전 충분한 연구와 고려가 필요합니다.

 

주식 투자를 하기 전에 공부가 필요한 이유는?

 

1. 시장 이해: 주식 시장의 기본 원칙, 용어, 그리고 작동 방식을 이해하는 것은 투자 결정을 내릴 때 필수적입니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시장의 변동성을 이해하고, 투자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더 잘 평가할 수 있습니다.

2. 위험 관리: 모든 투자에는 일정 수준의 위험이 동반됩니다. 주식 투자에 대한 충분한 지식 없이 투자를 진행한다면, 불필요한 위험을 감수하게 될 수 있습니다. 공부를 통해 투자자는 위험을 관리하고 분산시키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3. 투자 전략 개발: 투자자는 다양한 투자 전략과 분석 방법을 학습함으로써 자신에게 맞는 투자 방식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익을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정보의 해석: 시장은 끊임없이 변하며, 다양한 경제적, 정치적 사건들이 주식 가격에 영향을 미칩니다. 주식 투자에 관한 지식을 갖추고 있으면, 이런 정보들을 해석하고 자신의 투자 결정에 반영하는 데 유리합니다.

5. 감정적 결정 방지: 충분한 지식 없이 투자할 경우, 감정에 기반한 결정을 내리기 쉽습니다. 공부를 통해 투자자는 감정적인 결정을 피하고, 더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접근 방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주식 투자에 앞서 공부는 투자자가 시장을 이해하고위험을 관리하며정보를 해석하고감정적인 결정을 피하며개인적인 투자 목표에 맞는 전략을 개발하는  필수입니다.

 

주식 투자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

주식 투자를 공부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효과적인 학습을 위해 다음과 같은 접근 방식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1. 기본 용어와 개념 이해하기주식채권배당금시가 총액, P/E 비율  주식 시장과 관련된 기본 용어와 개념을 이해하는 것으로 시작하세요이는 투자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구축하는  도움 됩니다.

2. 도서 및 온라인 자료 활용하기: 주식 투자에 관한 다양한 책과 온라인 자료들이 많이 있습니다. 초보자를 위한 책부터 고급 전략을 다루는 책까지 다양하므로, 자신의 수준과 관심사에 맞는 자료를 찾아 공부하세요.

4. 금융 뉴스와 시장 분석 따라 하기금융 뉴스를 정기적으로 체크하고시장 분석가들의 리포트를 읽으세요이는 현재 시장 상황을 이해하고다양한 분석 방법을 배우는  도움이 됩니다.

5. 실전 투자 시뮬레이션 해보기: 가상의 돈으로 실전 같은 투자를 경험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툴을 활용해 보세요. 이는 실제 돈을 투자하기 전에 실전 경험을 쌓고, 자신의 투자 전략을 시험해 볼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주식 용어도 어렵고 예측도 힘든데 궁금한 게 있을 땐 어떻게 하나요?

지난 24년간 주식 투자 분야에서 최장기 베스트셀러로서 자리를 굳혀온 <주식투자 궁금증 300300>의 목차를 훑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원하는 분야로 들어가서 답을 얻으면 되는데, 실제 기사와 사례를 통해서 이해하기 쉽게 정리가 잘 되어있습니다.

이 책은 2000년에 초판 출간한 후, 지금까지 초보 주식 투자자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왔으며 앞으로도 그렇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 봅니다. 경제에 대해서 전혀 모르거나 거의 걸음마 수준인 사람부터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까지 읽을 수 있도록 정리가 참 잘 되어있습니다.

투자하는 사람들이 알고 싶어 하는 300개의 질문들을 친절하게 하나하나 일러주므로 마치 일대일로 교습을 받는 거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목차를 보고 따라가도 좋지만, 저처럼 주식이란 무엇인지도 모르고 용어에 대한 이해가 없는 사람이라면 처음부터 차근차근 읽는 게 좋겠습니다. 기초 내용부터 시작해서 점점 심화 과정으로 나가기 때문에, 개념부터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초판이 오래되었다면 낡은 지식 아닌가요?

2000년에 초판 출간되었다고 해서 24년 정도 묵은 책을 그대로 재탕한 건 아닙니다. 불변의 정의와 원칙은 그대로 살리되 매번 개정을 할 때마다 최신 경제 기사와 개정 법규를 정비해서 출간하는 도서입니다. 최근의 경제 흐름과 주목해야 할 점 등을 짚어가며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주기 때문에 지금까지 꾸준히 인기를 얻어오고 있습니다.

 

주린이, 초보 투자자에게 권하는 책

저는 겨우 몇 년 전부터 경제를 조금씩 알아가는 형편입니다. 재테크는 꿈도 못 꿀만 한 상황이었던 데다가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지금이라고 해서 크게 달라진 건 아니지만, 지식을 쌓음으로써 가능성은 열어두기로 하였습니다.


아무리 공부를 많이 한다고 하더라도 예측이 어려운 게 시장이라며 로또 사듯, 회사명이 마음에 든다는 이유로, 혹은 언뜻 보니 이게 앞으로 잘 나갈 거 같아서 혹은 소문을 듣고 투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주식 관련 정보도 매일같이 쏟아지기에 이게 정말 맞는지 어떤지 스스로 판단하지 않고 일단 질러보는 경우도 있죠.


하지만 냉정하게 생각했을 때, 그런 식으로 투자해서 큰 수익을 올리는 건 정말 드문 케이스라는 건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식투자 궁금증 300300답과 함께 기본 지식부터 쌓은 후 차근차근 시작하는 게 좋겠습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경제 기사를 읽고 주식 투자 관련한 정보의 옥석을 가릴 수도 있을 테니까요.

 

주식투자 궁금증 300300

이 도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차곡차곡 읽으면서 플래그를 붙여두어도 좋습니다. 필요할 때마다 다시 뒤적여보고 때로는 목차에서 질문을 확인 후 발췌독 하는 방법도 병행하면 누구나 지식을 쌓을 수 있습니다. 경제 원리와 더불어서 현실적인 상황을 이해한 후 시작하시면 좋겠습니다.


기본기를 갖추었다면 경제기사 궁금증 300300답도 한 번 만나보시면 좋겠습니다. 이 책 역시 1998년 초판 이래 25년간 증쇄, 개정을 거쳐왔는데 내용이 참 알찹니다. 경제 기사를 읽을 때 전혀 용어가 이해되지 않아서 매번 검색하셨다면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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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팅 (업그레이드 특별판 리커버 에디션, 양장) - ‘더 행복한 삶’을 위한 작은 습관
오두환 지음 / 대한출판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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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은 많은 사람들이 추구하는 목표입니다. 그러나 성공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과는 다른 노력과 아이디어, 그리고 사물을 보는 새로운 시선이 필요합니다. 그런 원칙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실천하는 방법을 몰라 헤매곤 합니다. 혁신과 창의성이 성공을 이루는 데에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궁금하다면 화제의 베스트셀러 <오케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른 사람과는 다른 노력:

성공을 위해서는 평범한 노력으로는 부족합니다. 다른 사람들과는 차별화된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예를 들어 기존에 시도되지 않은 방법을 시도하거나, 평소에는 빠르게 포기하는 사람들과는 달리 끈기 있게 노력하며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성공을 이루는 데에 큰 역할을 합니다.

 

다른 아이디어:

성공을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아이디어를 가져야 합니다. 일반적인 사고방식에만 집착하지 않고, 창의적인 사고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문제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가지거나, 기존의 해결책과는 다른 접근 방식을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습득하고 이를 융합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이를 캐치해서 삶에 적용하는 센스도 필요합니다.

 

새로운 시선으로 사물을 바라보기:

성공을 위해서는 사물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일상적인 상황에서도 창의적인 해결책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문제를 다른 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어려운 문제에 직면했을 때, 다른 분야에서 영감을 받거나 다른 문화나 관점을 이해하는 게 좋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재의 상황을 도전적으로 변화시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실천 가능한 이야기일까?

누구에게나 이런 기회는 다가오지만 대개 이를 파악하지 못하고 그냥 지나치곤 합니다. 새로운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창의성, 혁신적인 도전이야말로 대한민국 5%를 향한 바탕이 될 수 있을 겁니다. 많은 자기 계발서에서는 이런 이야기를 꺼내며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제안합니다.

하지만 책을 덮고 나면 정말로 내가 할 수 있는 내용일까 궁금하기도 하고, 저 사람은 원래부터 그런 능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건지 의심도 듭니다. 그러므로 정말로 바닥에서부터 차곡차곡 올라가며 성장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찾아야 합니다. 어떤 식으로 사고하고 도전했기에 남들과는 다른 결과를 내었는지 알아보아야 합니다.

 

흙수저, 먼지수저에서 출발해 130억 자산가가 되기까지

오두환은 반지하 셋방에서 살면서도 다른 이들과는 차별화된 아이디어와 센스를 발휘했습니다. 때로는 자세히 알아보지 않고 시작한 탓에 곤란한 지경에 처하기도 했지만, 실수 혹은 실패를 바탕으로 더 나은 방향을 모색했습니다. 목표를 세울 때마다 주변에서는 응원하기보다는 오히려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곤 했습니다. 그러나 굴하지 않고 끝까지 의지를 밀어붙임으로써 자신만의 길을 개척했습니다.

 

오케팅 :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

작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성공 비법을 담은 책을 출간하였습니다. 이 책은 정답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맞는 해답을 도출하는 과정을 알려줌으로써 독자들이 지식이 아닌 지혜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단순한 설명보다는 깊이 있는 비유를 통해 사고를 확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줍니다.

 

이 책은 오케팅(Oketing)이라는 전략을 소개하는데, 이는 알파벳 'O''Marketing'을 합성한 말입니다. 'O'는 뭐든지 'OK!'하게 만들 수 있다는 의미이자 동그라미처럼 순환한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오케팅을 잘 활용한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오케팅은 기업의 전략을 세울 때에도 적용할 수 있으며 개인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적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브랜딩은 기업에만 필요한 게 아니라 개인의 가치를 올리고 특별하게 만드는데도 사용됩니다. 그러므로 이 책은 직장인과 주부, 부모, 학생, 청소년, 취업 준비 중인 사람 등 누구나 적용하도록 편집되었습니다. 상위 5%가 될 수 있는 마법 같은 전략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 만나볼 만한 도서입니다.

 

이번에 읽은 <오케팅>은 양장본으로 재출간한 신간으로, 2021년에 출간했던 동명의 도서를 현재에 맞도록 리뉴얼하였습니다. 이미 베스트셀러로 여러 번의 중쇄를 거쳤으나 인기는 여전하기에 자신을 바꿔보고 싶은 분이라면 오두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삶에 적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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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문학 필독서 50 - 셰익스피어에서 하루키까지 세계 문학 명저 50권을 한 권에 필독서 시리즈 14
박균호 지음 / 센시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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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는 학교에서 선생님이 이러저러한 책에는 어떠한 내용이 나온다는 말씀을 종종 하셨습니다. 그래서 관심을 두곤 했는데요, 집에 이미 세계 명작 소설 전집이 있었기에 나름 많이 알고 있다고 여겼습니다. 하지만 어른이 되고 나서는 제가 읽은 건 수박 겉 핥기에 지나지 않았구나 하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세계 문학을 일 년에 몇 편이라도 챙겨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그게 말처럼 쉽지는 않은 일입니다. 도파민을 자극하는 서적들이 널렸기 때문이죠. 흥미 본위의 도서도 상상력을 키우고 생각의 깊이를 넓히는 데 도움 된다고 생각하는 편이기에 어떤 책이든 일단 읽는 게 좋다고 늘 말하곤 합니다.



그러다 보니 차츰 세계 문학은 후순위로 밀리게 되고, 결심을 했을 때만 펴들게 되곤하죠. 이웃님들을 보며 저만 그런 건 아닌 거 같아 약간의 위안을 받습니다. 즐거운 것들이 가득한 세상인데 우리는 왜 세계 문학을 읽어야 할까요? 그 점에 대해 독서 블로거로서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1) 문화적 이해


세계 문학을 읽는 사이 작가의 나라 혹은 그가 이상향으로 여기는 국가를 이해하게 됩니다. 배경적 문화를 이해함으로써 역사와 전통, 사회적 가치 등을 간접 체험하게 됩니다.



2) 언어 능력 향상


평소에 사용하던 말투나 인터넷에서만 보던 어투가 아닌 여러 문체와 표현방식을 접하게 되므로 언어 혹은 문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드물게 사용하는 단어를 새롭게 익히기도 하고 유추하는 하기도 합니다.



3) 다양한 시각과 철학


세계 문학에는 작가들의 다양한 시각과 철학이 들어있습니다. 한정적이었던 개인의 사고를 확장하고 세상에 대한 시각을 얻는 기회로 삼을 수 있습니다.



4) 인간에 대한 고찰


문학 작품에서는 인간의 본성이나 감정, 갈등을 심도 있게 다룹니다. 때로는 이해하기 힘든 인물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그를 통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하며 이런 인간 군상도 있구나 하는 걸 깨닫습니다.



5) 창의력, 상상력 배양


최근 트렌디한 웹 소설은 캐릭터 위주라면 문학 작품은 배경이며 입체적인 캐릭터까지 단단하게 짜여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장면을 연상하고 떠올리게 되는데 나아가서는 작가의 상상력을 자신의 창의력으로 옮겨 담는 계기가 됩니다. 



그러므로 저는 세계 문학 작품을 일 년에 한 두 권이라도 읽어 다양한 시야와 이해, 감동을 얻고자 합니다.


​어떤 책부터 선택해야 할지 판단이 서지 않는다면


저도 자주 겪는 일이기는 합니다. 문학 도서를 집어 들 때, 너무 어려우면 어쩌나 이해하기 힘든 작품이라면 어쩌나 심지어 재미없으면 어떡하나 하는 두려움이 일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많이 들어보았던 제목 위주로 읽자니 이게 맞는 방법인지도 잘 모릅니다.



1) 좋아하는 장르부터 읽어보자


이번에 <세계 문학 필독서 50>을 읽다가 느닷없이 깨달은 일이기는 한데, 문학 작품이라고 해서 모두 다 어려운 문체로 무겁게 쓰인 건 아닙니다. 알고 보면 로맨스, 역사, 정치, 판타지, 우화까지 다양한 장르로 나뉩니다. 그러므로 평소 좋아하는 분야가 있다면 그에 가까운 스타일을 찾는 게 좋겠습니다.



2) 유명한 작품부터 읽어보자


카프카의 '변신'이나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마크 트웨인의 '허클베리 핀'이라거나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 실격'은 유명한 작품이자 다소 접근하기 쉬운 책입니다. 물론 그 안에 들어있는 깊이는 상당하지만, 스토리 라인을 따라가기는 힘들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원하는 스타일을 찾아서 차근차근 짚어가는 거도 좋겠습니다.


세계 문학 필독서 50


박균호 저 - 50권의 문학 작품을 소개하며 어떤 책을 선택하면 좋을지 길라잡이가 되어주는 책


한 권의 책에 50권의 내용을 담았다고 하면 단순 요약집이라거나 줄거리 위주로 구성했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저 역시 이 책에 대한 안내글을 보았을 때 잠깐 오해했었으니까요. 그렇지만 이 도서는 작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을 포함하여 시대적인 배경, 가족이나 개인사 등을 함께 서술함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보다 이해하기 편하도록 안내합니다.



어떻게 이런 작품이 탄생했나, 왜 이런 묘사를 했나, 작가는 어떤 사상을 가졌나 하는 이야기를 담았기에 이미 읽었던 책도 다시 한번 보고 싶도록 만들었습니다. 물론 읽지 않았던 문학 작품이라면 호기심을 주어서 한 번 읽어볼까 하는 계기를 주기도 하였고요. 따라서 책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양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세계 문학 필독서 50>은 어렵지 않게 썼기에 중학생 이상이라면 누구나 읽을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청소년이 세계 문학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다면 이 책부터 만나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세계 문학은 심오한 분야이기는 하지만 두려운 존재가 아니라는 걸 깨닫기 때문입니다. 흥미로운 책부터 하나씩 읽어가면서 조금씩 범위를 넓히는 거도 좋겠습니다. <세계 문학 필독서 50>을 읽고 여기에서 다룬 소설을 읽거나 이미 읽었던 책을 다시 본다면 다양한 시각으로 흐름을 파악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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