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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 ㅣ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56
로이스 로리 지음, 조영학 옮김 / 비룡소 / 2011년 12월
평점 :
기억 전달자 - 파랑 채집가에 이은 세 번째 <메신저>입니다.
지난번 파랑 채집가를 리뷰할 때 기억 전달자 (조너스)가 도착한 마을의 몇 세대 후가 파랑 채집가 키라의 마을일 것이라고 추측했었지만, 틀렸습니다.
기억 전달자인 조너스는 파랑 채집가 키라의 아버지와 꼬마친구 맷티가 살고 있는 마을의 지도자가 되어있었던 것이었지요. 그 마을은 지나친 통제를 하던 기억 전달자의 마을과 지나치게 자유로워 방종에 가깝던 파랑채집가의 마을의 중간 형태로 적절한 통제와 화합을 하며 평화롭게 살고 있었습니다.
전의 두 편이 SF 적, 디스토피아적 성격을 띠고 있었던 것과는 조금 다르게 <메신저>는 판타지 쪽에 가깝습니다. 영화 아바타 같은 것을 연상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