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레이의 달콤한 도시락 - 식어도 맛있는 160가지 사랑 레시피
김보연 지음 / 달봄 / 2013년 10월
평점 :
품절


 

네이버의 인기 블로거이자 사랑하는 이웃님 렌레이님의 첫 번째 책이 나왔습니다.

책이 나오면 꼭 구매하겠노라고 주먹 불끈 쥐고 기다려왔는데요. 드디어 발간. 잽싸게 구매하였지요.

포장을 딱 열어봤더니. 어라. 생각한 것 보다 작네.

 

같이 주문한 책들이랑 비교하니 좀 작아요.  엄마께 드리려고 선물로 산 오늘의 별미책과 리틀포니에게 선물할 네모네모 로직책의 중간 크기 정도였는데요. 좀 작네...? 싶었지만, 오늘의 별미 책이랑 같이 있어서 작게 느껴졌을 뿐 사실은 작은게 아니었어요.

오히려 주방에서 딱 펼쳐놓고 보기 좋은 사이즈였거든요.

 

이이지마 나미의 Life 라는 요리책을 아신다면 그정도 크기라고 생각하시면 비슷할 거에요.

 

이밥차 잡지를 자주 사서 볼때 옷걸이를 요리조리 휘어서 만든 책 거치대가 있거든요. 그 거치대에 올려놓고 읽으며 요리하면 딱이겠더라구요.

 

처음에는 캐릭터 도시락만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도, 귀여우니까 좋아좋아 하면서 장바구니에 담았었는데, 목차를 보니 든든하네요. 남편도시락부터 캐릭터 도시락, 피크닉도시락, 디저트 간식도시락, 이벤트 도시락까지 내용이 무척 알차요.

게다가 캐릭터 도시락 뿐만 아니라 다른 도시락도 어쩌면 저렇게 예쁘고 정갈하게 담아두었는지.

도시락 뚜껑을 여는순간~ 우왕!!! 상상이 돼요.

 

 

스팸으로 만든 토토로무스비 도시락. 과연 보면서 저렇게 디테일하게 만들수 있을 것인가~!!!하며 고민이 되었지만, 만약에 토토로를 못만들겠다면, 그냥 네모 넙적한 스팸 그대로도 괜찮겠다 싶네요.

렌레이님 솜씨가 무척 좋죠?

 

 

와... 이것보세요. 저런 나들이 도시락이라면, 먹으면서도 기분 좋고~ 괜히 뿌듯하고 자랑스럽지 않겠어요? 특히 요사이는 나들이 갈때 도시락 보다는 편하게 매식하거나 외식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조금 피곤하더라도 직접만든 도시락을 챙기면 훨씬 더 행복해요. - 해봐서 안다구요^^

 

 

할로윈이 며칠 안남았네요. 할로윈땐 꼬마유령 주먹밥도 좋겠어요.

도시락을 싸서 어딜 가지 않더라도, 도시락통에 앙증맞은 주먹밥을 담아서 집에서 먹으면 어쩐지 파티하는 기분이 나지 않을까요?

 

렌레이님의 도시락은 영양이 골고루.

 자연의 색으로도 이렇게 예쁘게, 귀엽게, 사랑스럽게 도시락을 만든다면, 생활이 달달해지지 않겠어요~?

그래서 달콤한 도시락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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