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튜즈데이 - 한 남자의 운명을 바꾼 골든 리트리버
루이스 카를로스 몬탈반.브렛 위터 지음, 조영학 옮김 / 쌤앤파커스 / 2013년 5월
평점 :
절판


 

장애인 도우미견으로 태어나서 장애인 도우미견으로 훈련받고 자라난 골든 리트리버 튜즈데이가 있습니다. 그 아이는 교도소에서도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으며, 마음을 다친 아이들에게도 마음을 열게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과정에서 스스로의 마음을 다치게 되었지요. 자신이 아무리 헌신해도 사랑을 바쳐도, 자기는 결국 혼자가 되어버린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터미네이터'라고 불릴 정도로 뼛속까지 군이이었던 참전용사 루이스가 있습니다. 열일곱살에 군에 입대하여 17년동안 군생활을 했었습니다. 이라크전에서 큰 활약을 벌여 수많은 훈장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에게 남은 것은 큼 부상과 말로 다 할 수 없는 끔찍한 트라우마 뿐이었습니다. 그는 상이용사라고 불리우는 은둔형 외톨이에 알콜중독자가 되었습니다. 아내는 이미 이라크 파병당시 그를 떠났고, 직장을 구할 수도 없었고, 산책도 할 수 없었습니다. 부모님을 만나는 것 조차 힘겨웠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이 그에게는 적으로 보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튜즈데이와 만나게 됩니다.

마음에 상처가 있는 골든 리트리버와 몸과 영혼에 상처만 남은 상이군인. 그 둘은 서로를 의지하며, 아니, 상이군인인 루이스 카를로스 몬탈반이 오히려 더 의지하며 그렇게 세상밖으로 나옵니다.

 

 

루이스 카를로스 몬탈반이 퇴역한 것은 2007년. 튜즈데이를 만난 날은 2008년 미국 대선선거일이었습니다. 튜즈데이는 온 뉴욕이 전쟁터로 보이던, 수많은 환청과 환영에 시달리던, 폐소공포증과 광장공포증 모두를 가지고 있던 그에게 밖으로 나올 힘을 줍니다.

오히려, 사람들이 그들의 앞을 막아섭니다. 안내견에 대한 이해 부족때문이지요. 그럴때면 다시 공포증이 그를 습격하지만, 그래도 튜즈데이 덕분에 이겨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소설이 아니며, 튜즈데이와 루이스 카를로스 몬탈반의 이야기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책에 있는 둘을 특별한 사랑이야기는 곧 영화로도 제작될 예정입니다.

이들의 세상속으로 향한 이야기는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 www.until-tuesday.com

페이스북 : www.facebook.com/UntilTuesday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