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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교회사
스테판 J. 니콜스 지음, 전광규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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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초대교회부터 시작해서 근현대까지 역사 사건을 선별하여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과연 그 방대한 역사를  한권으로 정리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갖게 되지만, 기독교 역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참으로 유익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이 책의 초반에서 스펄전의 말을 인용하여 우리가 역사를 아는 일이 얼마나 필요한지를 설명하는 부분은 이 책을 읽는 것이 얼마나 우리의 삶에 필요한지를 충분히 설명해준다. 바로, 성령께서 하시는 일이 당시의 사람만이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분명히 필요하다는 것이다. 16쪽에서 저자는 스펄전의 말을 다음과 같이 인용한다.


“스펄전은 성령이 개인적인 선물이 아니라는 점을 우리에게 상기시킨다”


이 책을 읽어나가며 우리는 이 말에 절대적으로 공감하게 된다. 그들이 살아간 삶은 우리에게 큰 유익이 된다. 분명 다름 삶을 살아가지만, 우리는 그들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무엇인지를 보게 된다.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저자는 18쪽에서 그 유익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교회사에서 우리는 오늘날 우리 앞에 놓인 도전과 똑같은 도전에 직면했던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그렇게 우리는 우리의 삶에 유익을 짧게나마 누릴 수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의 장점 중 하나는 다양한 인물을 짧게 짧게 계속해서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내용은 알차다. 충분히 우리의 삶과 비교하여 생각할 만한 많은 내용을 담고 있다. 


평소에 역사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한번 쯤 이 책을 통해 기독교 역사를 알기에 도전해 보길 바란다. 그렇게 다양한 인물의 도움을 받아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때에 힘을 얻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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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질긴 기도
가이 M. 리처드 지음, 유정희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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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 너무나도 익숙하면서 동시에 어색한 단어이다. 우리는 신자이기에 기도를 하고, 기도를 들을 기회가 많다. 적어도 예배 가운데 주기도문으로 기도하고, 예배 중에 대표기도가 있다. 하지만 이 기도가 과연 얼마나 우리의 삶에 녹아 있을까? 우리 삶 가운데 기도가 얼마 만큼 위치를 차지하고 있을까? 이 책은 이러한 질문을 나 자신에게 던지게 만들어주는 책이다. 그래서 저자는 이 책의 시작을 다음 질문으로 시작한다. 


“우리는 왜 기도해야 하는가? 나와 함께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보기 바란다.”(p.21)


  이 책은 내 기도를 반성하는 시간이었다.


  첫번째로, ‘내가 얼마나 간절함을 가지고 기도하는가’를 반성하게 되었다. 27쪽에서 저자는 기도를 나타내는 ‘청하다’, ‘구하다’라는 단어는 마음에서 나오는 간절함을 의미한다고 말한다. 이와 같이 기도는 간절함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이다. 하지만 나 자신은 그런 간절함보다 때를 따라 습관적으로 하는 기도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절박한 상황 속에서 나는 얼마나 하나님께 매달리고 있는가. 


  두번째로, ‘혹시나 나는 하나님의 응답을 의심하고 있지 않은가’를 생각해보게 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늘 들으신다. 그리고 대답하신다. 하지만 그 대답이 내 생각과 다를 때가 있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듯 하나님께서는 선하신 하나님이시며, 자신의 자녀들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시다. 이에 대해 저자는 65쪽에서 이렇게 말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적인 좋은 것(또는 성령의 좋은 것)을 주신다.” 


  이보다 더 큰 은혜가 어디있을까. 자신의 죄로 인하여 영원히 고통 받을 죄인에게 이 보다 더 큰 은혜가, 선물이 어디있을까.


  이 책은 얇다. 하지만 우리가 기도에 대하여 알아야 할 대부분의 것들을 담고 있다. 그 내용도 참 유익하다. 특히나, 마지막 장은 ‘기도에 관한 질문과 답변’을 담고 있다. 우리가 평소에 신앙생활을 하며 가지는 기도에 대한 궁금증을 간략하고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많은 성도들이 이 책을 통하여 기도의 유익을 누리길 바란다. 단순히 기도에 대한 지식을 쌓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이 책을 통해 기도의 중요성을 깨닫고,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길 바란다. 이 책은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기 위한 안내자’이다. 그렇게 영적인 좋은 것을 누리기 위해, ‘끈질기게 기도하는’ 성도들이 한국 교회에 많아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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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갑주 - 그리스도가 입으시고 우리에게 입혀주신 의의 옷
이언 두기드 지음, 이대은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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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출간되었을 저자의 이름과 추천사만으로 충분히 구매욕을 자극했다. 전에 한번 다른 출판사의 동일한 저자의 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 아주 좋은 책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번에 귀한 기회로 실제로 책을 읽어보니, 읽는 중간 중간 계속해서 독서모임을 열고 싶은 욕구를 자극했다. 왜냐하면 혼자 누리기에는 너무 좋은 책이었기 때문이다.


책은 에베소서에 등장하는전신갑주 대한 성경 말씀을 풀어 설명한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말씀 속에 담고 있는 교리를 설명한다. 다시 말해, 책의 내용이 교리적이다. '교리'라는 단어만으로 사람들은 책을 자칫 지루하다고 생각할 있다


하지만 책은 전혀 지루하지 않다. 책을 읽어나가는 동안 책은 전혀 지루할 틈이 없다. 왜냐하면 내용이 우리의 삶의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초반에성경에 따르면 삶은 소풍이 아닌 전쟁이다라고 이야기하며, 책을 시작한다. 그리고 책의 핵심 내용을 이렇게 전한다. ‘삶의 전투에 나서도록 바르게 준비하라’.


그리고 우리에게 바울이 준비하라고 가르쳐준 바를 자세히 설명한다. 무엇보다 책에 깊이 들어갈 있었던 것은 전신갑주가 실제로 전쟁에 나서는 병사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설명해 주기 때문인 싶다. 그러한 실질적인 설명과 함께 그리스도인의 영적인 속에서 전신갑주가 의미하는 바를 연결하여 설명하니, 더욱 의미를 밝히 있었다


책은 그렇듯 매우 현실적이다. 저자는 현실 속에서 우리가 전신 갑주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설명해 준다. 문장 문장 속에 저자의 고민이 묻어난다


무엇보다 책의 참된 가치는 에베소서 말씀을 다시 읽고 싶게 만든다는 사실이다. 좋은 책이란 무엇일까? 지금도 나를 이끌어주시는 목사님이 나한테 답을 주셨다. 분은 나에게 정말 좋은 책은 성경을 읽도록 한다고 가르쳐 주셨다.


책도 그러한 책들 권이다. 책을 읽고 나면, 마음에 성경을 읽고 싶은 강한 욕구가 생겨날 것이다. 그리고 내용을 것으로 만들고 싶은 마음 또한 생겨 것이다


이러한 귀한 책이 또한, 두껍지 않다는 것에 더욱 감사하다. 요즘 시대는 책을 너무나도 읽기 싫어한다. 아무리 좋은 내용이 적혀 있어도 일단 거부한다. 그래서 필요한 내용을 정리한 얇은 책을 찾고 있었다. 그러한 면에서 책은 귀하다. 왜냐하면 귀한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여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으며, 성경의 맛을 보길 원한다. 그리고 아버지께서 아들을 통하여 이루신 , 우리가 받은 은혜를 떠올리며, 더욱 우리의 속에서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의 도움을 간구하길 바란다. 그리고 기쁨을 홀로 누리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과 나누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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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뚝딱 만들기 성경 - 구하기 손쉬운 재료들의 재밌고 놀라운 변신!
피오나 헤이즈 지음, 서지연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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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뚝딱 만들기 성경’ 중에 하나를 딸과 함께 만들어 보았다. 재료는 딸이 평소에 즐겨 먹는 비요뜨 케이스를 사용했다.

우선, 다양한 만들기가 있어 주일학교에서도 사용해 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책에는 사자를 만드는 법만 나와있었지만, 충분히 참고해서 변형도 가능하다(우리는 토끼도 만들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재료를 구하기 쉽지 않다는 점이다. 많은 만들기들이 재활용품을 사용하는데, 휴지심이 12개정도 들어가는 것도 있다. 이 부분을 해결할 수 있다면 충분히 유용하게 사용하다고 생각한다.

딸이 참 재미있어해서 만족스러운 책이었다. 코로나로 다양한 놀이를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성경 관련 만들기 책이 있다는 건 꽤나 기쁜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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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에게 왜 사도신경인가? - 나의 믿음, 나의 고백 다시 돌아보다
앨버트 몰러 지음, 조계광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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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날 우리의 신앙은 많은 도전을 받고 있다. 단순히 성경 본문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를 떠나서, 성경 그 자체가 공격받은 시대에 살고 있다. 우리의 근간이 되는 성경이 공격을 받으니, 우리가 고백하는 바도 또한 공격을 받고 있다. 우리는 그 어느때보다 우리가 믿는 바를 더욱 철저하게 점검하고, 굳게 해야하는 시대 가운데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은 그러한 우리를 향해 신앙의 선배들이 전해준 '사도신경'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첫째, 이 책은 일반 성도들이 이해하기 편하게 잘 쓰여진 책이라고 생각된다. 사도신경의 한구절 한구절의 의미를 잘 풀어 설명하고 있다. 그 내용을 신학적 내용을 바탕으로 이해하기 쉽게 말하고 있다. 

  둘째, 책 중에서 가장 훌륭한 책은 성경을 열어보도록 하는 책이다.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매우 훌륭하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많은 성경 인용구를 사용하여, 우리에게 그 진리를 밝혀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성경 인용구의 사용은 이 책이 매우 성경적인 해석을 하고 있다고 여겨지도록 한다. 

  셋째, 이 책의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번역판 제목은 이 책의 성격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영어 제목이 단순히 'THE APOSTLE'S CREED'인데, 번역판은 '오늘 나에게 왜 사도신경인가?'로 되어있다. 이렇듯 우리의 실제 생활의 영역에서 이 사도신경의 교리의 내용이 어떻게 연결되는가를 잘 설명하고 있다. 우리의 신앙은 매우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있다. 우리는 단순한 개념을 배운다거나, 사상을 배우는게 아닌, 실제로 삶과 연결된 실질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렇듯 이 책은 그것을 지나치지 않고, 개개인의 그리스도인으로써의 삶과 연결하여 잘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사도신경을 배우고, 우리가 무엇을 고백해야하는지를 잘 살펴볼 수 있다. 그리고 우리의 위치, 곧 어디에 속해있는지와 우리의 신분을 잘 알려준다. 이 책을 통해 진리를 더욱 굳게 세우고, 말씀으로 돌아가며, 우리의 조상들이 우리에게 남겨준 많은 신앙고백서들을 살펴봄으로 깊이를 더해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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