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갑주 - 그리스도가 입으시고 우리에게 입혀주신 의의 옷
이언 두기드 지음, 이대은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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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출간되었을 저자의 이름과 추천사만으로 충분히 구매욕을 자극했다. 전에 한번 다른 출판사의 동일한 저자의 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 아주 좋은 책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번에 귀한 기회로 실제로 책을 읽어보니, 읽는 중간 중간 계속해서 독서모임을 열고 싶은 욕구를 자극했다. 왜냐하면 혼자 누리기에는 너무 좋은 책이었기 때문이다.


책은 에베소서에 등장하는전신갑주 대한 성경 말씀을 풀어 설명한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말씀 속에 담고 있는 교리를 설명한다. 다시 말해, 책의 내용이 교리적이다. '교리'라는 단어만으로 사람들은 책을 자칫 지루하다고 생각할 있다


하지만 책은 전혀 지루하지 않다. 책을 읽어나가는 동안 책은 전혀 지루할 틈이 없다. 왜냐하면 내용이 우리의 삶의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초반에성경에 따르면 삶은 소풍이 아닌 전쟁이다라고 이야기하며, 책을 시작한다. 그리고 책의 핵심 내용을 이렇게 전한다. ‘삶의 전투에 나서도록 바르게 준비하라’.


그리고 우리에게 바울이 준비하라고 가르쳐준 바를 자세히 설명한다. 무엇보다 책에 깊이 들어갈 있었던 것은 전신갑주가 실제로 전쟁에 나서는 병사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설명해 주기 때문인 싶다. 그러한 실질적인 설명과 함께 그리스도인의 영적인 속에서 전신갑주가 의미하는 바를 연결하여 설명하니, 더욱 의미를 밝히 있었다


책은 그렇듯 매우 현실적이다. 저자는 현실 속에서 우리가 전신 갑주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설명해 준다. 문장 문장 속에 저자의 고민이 묻어난다


무엇보다 책의 참된 가치는 에베소서 말씀을 다시 읽고 싶게 만든다는 사실이다. 좋은 책이란 무엇일까? 지금도 나를 이끌어주시는 목사님이 나한테 답을 주셨다. 분은 나에게 정말 좋은 책은 성경을 읽도록 한다고 가르쳐 주셨다.


책도 그러한 책들 권이다. 책을 읽고 나면, 마음에 성경을 읽고 싶은 강한 욕구가 생겨날 것이다. 그리고 내용을 것으로 만들고 싶은 마음 또한 생겨 것이다


이러한 귀한 책이 또한, 두껍지 않다는 것에 더욱 감사하다. 요즘 시대는 책을 너무나도 읽기 싫어한다. 아무리 좋은 내용이 적혀 있어도 일단 거부한다. 그래서 필요한 내용을 정리한 얇은 책을 찾고 있었다. 그러한 면에서 책은 귀하다. 왜냐하면 귀한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여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으며, 성경의 맛을 보길 원한다. 그리고 아버지께서 아들을 통하여 이루신 , 우리가 받은 은혜를 떠올리며, 더욱 우리의 속에서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의 도움을 간구하길 바란다. 그리고 기쁨을 홀로 누리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과 나누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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