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전 논술 한 권으로 끝내기 - 꼭 읽어야 할
이형철.신승철 지음 / Gbrain(지브레인)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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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고전 책을 접하게 될 기회가 많이 생기네요.

엊그제 끝난 수능 시험...

수능에서 꼭 출제된다는 논술을 잘 하기 위해선 고전을 꼭 읽어야하기에

아이에게 어떤 고전책이 접하기 쉬울까 자꾸만 들여다보게 되는군요.

 



 

이 책에서는 학생들이 꼭 읽어야 할 우리 고전 27가지를 뽑아

줄거리와 원전맛보기, 배경지식과 원전 이해하기

그리고 독서지도 포인트로 설명을 해주고 있네요.

 



 



 



 

긴 고전 소설을 다 읽어야만 하는 부담감을 줄인 줄거리 요약과

원전 전체를 다 써놓진않았지만 글의 느낌을 살짝 맛볼 수 있는 원전 맛보기

그리고 그 소설에 대한 작가나 작품에 대한 해설,

시대적 배경 지식에 관한 설명 등이 기록된 원전 이해하기와 배경 지식 넓히기

책을 읽으면서 짚고 넘어가야할 핵심에 대한 질문법이 수록되어있는

독서지도 포인트 코너로 꾸며져있네요.

 



 



 

아이가 알고 있는 심청전이며 흥부전,춘향전,홍길동전,토끼전 등도 기록되어있지만

처음 접하는 만복사저포기,최고운전,조웅전 등 새로운 고전 등도 만나볼 수 있었답니다.

 



 

아이가 접하기 어려운 고어들이며 단어들이 많아서

아직은 엄마의 도움이 많이 필요한 책인 듯 싶으나

고학년 되어서는 아이 스스로가 읽고 고전을 이해할 수 있을거란 기대감이 드네요.

 



 



 

글밥이 많고 어려운 말들이 많지만 중간 중간 이런 그림이 들어가 있어서

아이들의 눈길을 잡아주네요.

 



 

현재 교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고전 문학과 중학교 교과서에 실린 고전 문학

그리고 수능 언어 영역 고전 소설 출제 현황에 대한 도표가 부록으로 실려있답니다.

 



 

꼭 읽어야 할 우리 고전 논술 한 권으로 끝내기 ..

27가지 고전을 통해 논술을 익힐 수 있답니다.

 



  



 

책 속 고전 중 흥부전을 읽고서

책 속 독서지도 포인트에 대한 아이의 생각을 써보게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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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아이 낳는 태교 명화 똑똑한 아이 낳는 태교 시리즈
글공작소 엮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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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그림과 함께 맘을 편안하게 해주는

똑똑한 아이 낳는 태교 동화를 만나고 난 후

요번엔 똑똑한 아이 낳는 태교 명화를 만났답니다.

 

아이를 낳을 예정은 아니지만 예술성과 감수성을 키워주는 명화와 함께

가슴 깊이 파고드는 글들을 보고 있노라니 맘이 편안해짐을 느낄 수 있었네요.

 



 

태아의 감성을 풍부하게 해 줄 클래식 CD..

감성 자극 똑똑한 클래식 CD 안에는

 모차르트, 슈베르트,생상스,베르디,루이지덴차 등

고전 음악가들의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과 오페라 명곡 등의 10곡이 들어있답니다.

 



 

똑똑한 아이 낳는 태교 명화는

산모와 태아 모두가 안정된 감성을 유지하고

 태아의 사회적, 예술적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네 가지 테마로 구성되었답니다.

 



 



 

미적 감수성을 길러 주는 '심미성'
균형 잡힌 시각을 길러 주는 '안정성'
풍부한 정서력을 길러 주는 '포용성'
창의적으로 소통하는 힘을 길러 주는 '표현성'

 



 



 

유명한 작가들의 명화와 함께

태아에게 들려주는 사랑과 지혜의 글들로 가득 차 있어서

읽고 있으면 맘이 평온해지면서

명화를 통해 미술사 공부까지 할 수 있답니다.

 

태어날 아이를 생각하면서

화려하면서도 따뜻한 그림으로 눈을 평안하게 하고

사랑이 가득한 글들을 보면서 가슴이 따뜻해지면

뱃속의 아이도 엄마와 함께 평안해질 듯 싶네요.

 



  



 

이 책에 수록된 명화나 시들 중 외국 작품 뿐 아니라

우리 나라 신사임당,신윤복,이중섭,김홍도 등의 작품도 실려있어서

책 한 권으로 동서양의 미술 유명 작품들을 고루고루 만날 수 있답니다.

 

전시회나 미술관에서 자주 보았던

고흐,쇠라,모네의 유명한 작품 등도 만나볼 수 있고

작품이 그려진 연도며 그 작품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쓰여져있어서

미술관에서 작품을 보는 듯한 느낌이네요.

 



 



 

주옥같은 글들을 하나하나 되새기고 곱씹으면서 읽으면

철학적이면서도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글귀들이 참 많네요.

 



 

아름다운 사람들 똑똑한 아이 낳는 태교 명화... 

명화를 보면 정신적,신체적으로 편안한 맘을 유지할 수 있고

감수성이 풍부해진다고 하는데

이 책을 통해서 감수성도 키우고 맘의 평온도 얻을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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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우와 직녀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9
셀린느 라빅네뜨 지음, 김동성 그림, 이경혜 옮김 / 현북스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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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북스에서 펴낸 견우와 직녀..

책 표지에서 그림이 참 아름답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우와..속 그림은 더 아름다웠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견우와 직녀 이야기에

선녀와 나무꾼이 섞인 듯한 이야기..

 

왜 그런가 했더니 견우와 직녀 이야기는 우리 나라 뿐 아니라

주변 다른 나라에도 비슷하게 전해지는 이야기로

오랫동안 전해지면서 각 지역에서 전해오는 이야기와 섞이는 경우가 있다고 하네요.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가 중국에서 전해 오는 이야기와 닮은 점이 많은데

견우가 직녀의 옷을 훔치는 장면은 선녀와 나무꾼에 나오는 장면과 비슷한데

중국에서 전해 오는 이야기에 이런 장면이 나온다고 하는군요.

아무래도 같은 아시아권에 살다보니 정서도 닮아가는 듯..

 



 

 프랑스 사람들의 감성과 예술적 감각들이 그대로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는

그림을 보면서 감탄을 자아내지 않을 수 없네요.

두 남녀의 아름답고 애틋한 사랑을

까마귀들이 이어준다는 우리 나라 절기 칠석에 관한 옛이야기가

프랑스 아이들의 감성을 얼마나 자극했을지도 궁금해지구요.

 



 

그림이 섬세하면서도 화려하고 색감도 넘 이뻐서 자꾸 자꾸 들여다보게 된답니다.

마치 동양화 한 폭을 보는 듯한 붓자국이 선명한 섬세한 그림과 함께

따뜻하면서도 화려한 색감 속에서 우리 나라 멋드러진 경치를 만날 수도 있고

(특히 직녀가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복사꽃 아래 서있는 모습은 장관이었네요.)

누렁 소를 몰고 가는 견우의 모습은 박물관에서나 봄직한 그림의 한 장면 같았답니다.

  



 



 

복잡하게 그려넣지않고 간결하면서도 핵심만을 골라 그려넣어서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에요.

정서가 다르다고 생각한 서구 문화권에서 이런 책이 출간되었다니

참 의외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만

비록 말은 통하지않고 서로의 정서는 약간씩 다르지만

아름다운 그림을 통해 이질감이 없어지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지않았나 싶네요.

 



 

사실적이면서도 화려하고 따스한 색감의 그림때문에

미술을 공부하는 사람들이나 동양화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봐도 좋을 책 같네요.

 



 

현북스 알이알이 명작 그림책 견우와 직녀..

동양적 화폭을 담아낸 듯한 그림이 너무나 아름다운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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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사이다 한 병 아이앤북 창작동화 31
홍종의 지음, 주미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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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사이다 한 병..

왠지 맘을 뻥 뚫어줄 것 같은 제목과는 달리 책을 놓는 순간

맘이 먹먹해지면서 가슴 한 켠이 아려오는 깊은 감동과 여운이 있는 이야기랍니다.

 

가족간의 그리움과 애정에 대한 이야기를

우리가 흔히 마시는 사이다라는 매개체를 통해 잔잔하게 전해주고 있네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엄마와 새아버지 밑에서 생활하는 태기..

새아빠의 사랑 속에서도 태기는 정을 붙이지 못하고 덤덤하게 받아들이네요.

그런 태기에게 하루는 할머니가 오셔서 아빠의 무덤으로 데리고 간답니다.

두 살 때 아빠를 땅에 묻었기에 아빠의 존재를 기억조차 못하는 태기..

아마도 할머니는 자신의 죽음을 앞두고 당신 죽기 전에 손주에게

아빠 산소는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더이상 찾아올 수 없는 자신 대신 태기가 계속 아버지를 찾아와주고

아빠의 존재를 잊지말고 기억해주기를 바라는 간절한 바램이 있었는지도 모르겠네요.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할머니와 함께 찾은 무덤 주변으로 평상시 아빠가 좋아하는 별사이다가 총총히 박혀있네요.

살아있을 때 아빠가 좋아하던 것이었기에 일부러 아빠 무덤 주변에 박아놓았을 수도 있구

가끔 한 번씩 찾는 산소이기에 할머니 스스로가 찾기도 편하게 일부러 박아놓으셨는지도 모르겠어요.

 

어찌되었든 태기는 이제는 별이 박힌 사이다 병만 보면 자연스레 아빠를 떠올리게 되고

아빠의 산소에서 두팔을 벌려 무덤을 끌어안고 울었던 할머니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자신도 모르게 사이다를 좋아하게 되고 찾게 됩니다.

아마도 사이다는 아빠나 할머니를 향한 그리움의 표현이었을지도~~

 

"아 이놈 한 병 벌컥벌컥 들이키면 답답한 가심이 뻥 뚫리겄는디......"

" 이제는 얘 가심에도 별을 묻어 놨으니께 찾아올 거여.

하늘에 천지가 별인디 얘가 니 무덤을 잊어 먹겼냐.그러니 니는 맘 편히 자는겨."

할머니의 말에서 자식을 생각하는 애잔함이 묻어나네요.

늙은 자신보다 하늘로 먼저 보낸 자식..

자식이 먼저 죽으면 부모 가슴에 대못을 박는다는 옛말처럼

할머니는 아마도 자신의 가슴에 묻은 자식때문에

항상 가슴 한 구석에 커다란 돌덩이를 묻어놓은 듯 가슴이 답답했을 거구

그런 답답한 가슴을 뻥 뚫어줄 것만 같은 사이다를 찾게 되었는지도~~

 



 

집으로 돌아온 태기는 아빠의 무덤에서

빈 사이다 병을 흔들면서 목말라하던 할머니의 모습을 자꾸 떠올리게 되고

할머니에게 사이다를 가져다 주고 싶어하지요.

과연 태기는 할머니에게 사이다를 전해드렸을까요?

 



 

갈비집에서 겨우 얻어낸 별 사이다 한 병...

할머니에게 드리겠다고 가슴 꼭 안았던 사이다가

할머니의 마지막 가는 길에 태기가 주는 마지막 선물이 되는 걸 읽으면서

자꾸 가슴 한 켠이 애리고 눈가가 촉촉해지네요.

 



 

가슴 한 켠이 아리게 저며오는 슬픈 감동을 주는 별사이다 한 병..

절절한 가슴 한 켠 톡 쏘는 사이다로 뻥 뚫어야 할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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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되는 셰익스피어 5대 희극 공부가 되는 시리즈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글공작소 엮음, 오양환 감수 / 아름다운사람들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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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의 5대 희극

베니스의 상인,말괄량이 길들이기,십이야,한여름 밤의 꿈,뜻대로 하세요~

그 중 베니스의 상인은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아는 작품인데

십이야나 뜻대로 하세요는 첨 만나보는 듯 하네요.

 



 

셰익스피어 4대 비극이 인간의 내면에 잠재되어있는

욕망이며 욕심 등 어두운 면을 다룬 반면

5대 희극에서는 사랑과 함께

남녀간의 서로 밀고 당기는 연애사가 그려져서인지

비극보다는 더 발랄하고 유쾌한 이야기가 많았답니다.

 

 

 



 

각 제목 아래 그 이야기의 핵심을 알려주는 대사나 문장을 기록해놓았네요.

 



 



 

남녀간의 사랑을 다룬 이야기가 많아서인지 그림 또한 화려하답니다.

마치 미술관 속 그림을 들여다보는 듯한 느낌으로

그림 하나하나 묘사가 참 자세하게 되어있는데다가

이야기와 연관된 작품들로 구성되어있어서

그림 속 장면과 책 속의 이야기를 자꾸 연관시켜서 상상해 보게 되네요.

 



 



 

그 당시 사회상과 함께 우리가 알아야할 지식들을

체크박스안에 꼼꼼하게 기록해놓아서

이야기와 연관시켜 다시 한 번 생각을 할 수 있게끔

구석구석 배치해두었답니다.

 



 

살은 떼어가되 피는 한 방울도 안된다는 그 유명한 샤일록 이야기도 재미났지만

천방지축 유아독존이었던 말괄량이를 길들이는 이야기도 정말 재미났답니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이 예술에 많은 모티브가 되고 있고

셰익스피어 또한 세계적인 대문호로 자리잡은 이유가 괜한 게 아니었네요.

 

아름다운 사람들 공부가 되는 셰익스피어 5대 희극...

화려한 명화와 함께 재미난 이야기를 함께 할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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