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일아이 어린이 꿈발전소 자동차 회사-자동차에 관한 모든 지식이 이 책 한 권에 담겨있네요

미래탐험 꿈발전소 : 자동차회사 ㅣ 미래탐험 꿈발전소 9
박연아 글, 안중걸 그림 / 국일아이 / 2011년 10월

남자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어릴 적 자동차 한 번 안 사본 엄마는 없을 거라 생각되네요.

저희 집도 예외는 아니었답니다.

자동차 모양만 보고서도 소나타네 SM5 네 그렌저네 하며 알아맞추는 걸 보면서

자동차에 관심많고 소질이 있나 싶어서

그쪽 방면으로 소질을 키워줘야하는 생각을 잠깐 가졌던 때가 있었네요.

그 생각이 아이가 크면서 자동차 이름을 맞추는 걸

시시해하는 모습을 보는 순간 바뀌었지만..^^;;

암튼 남자아이라면 누구나 한번 쯤 자동차에 관심을 가지는 때가 있다고 봅니다.

키자니아에 가서 자동차 관련 체험을 하거나 모터쇼같은 체험전에 열광하는 걸 보면

아직 자동차에 대한 동경이 남아있는 듯 싶어서

국일아이에서 나온 어린이 꿈발전소 자동차 회사 편을 만나게 해주었답니다.

복잡한 자동차의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난 만화와 함께 풀어나가기에 아이가 접하기에도 쉬울 것 같구

특히나 아이 또래 주인공들이 산업스파이를 막기위해 고군분투하면서

추리하는 과정이 같이 곁들여져서 호기심을 가지고 잘 읽는군요.

학습만화이기에 읽을 때 지루하지않고 술술 넘어가고

말주머니 속에서도 자동차 지식을 알 수 있기에

읽고 또 읽어도 재미나답니다.

만화 사이사이에 좀 더 알고 가기 체크 박스를 통해

다양한 자동차 지식을 알려주고 있네요.

그리고 단락이 끝날 때마다 자동차 관련 상식이나

자동차에 관한 이야기를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재미 뿐 아니라 지식도 알차게 얻어갈 수 있답니다.

자동차 관련 직업이 자동차 엔지니어 뿐 아니라

테스트 엔지니어,테스트 드라이버,자동차 설계 연구원 등

자동차에 관련된 직업이 다양하다는 걸 알려주고 있고

또한 최초의 자동차,자동차 산업의 발달 과정과 산업 스파이의 폐해 등

자동차 산업의 사회과학 분야까지 두루두루 알려주고 있답니다.

책을 읽은 아이 키자니아에서 자동차 디자인하는 거랑 자동차 정비하는 거

그리고 자동차 운전도 해본 걸 이야기하네요.

그래서 키자니아에서 아이가 자동차 관련했던 체험을 찾아보았답니다.

자동차 디자인

자신이 직접 자동차의 모습을 디자인해서

다른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자동차에 대한 설명까지...

자동차 영업사원 

운전하러 온 아이들을 대상으로 차를 영업하는 자동차 세일즈맨 체험으로

주유직원체험하는 곳에서 같이 접수를 받고 있네요.

 다른 사람들에게 자동차를 추천해줘야하므로

자동차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야겠지요?

남 앞에 나서기 쑥쓰러워하는 성격인지라

안한다고 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의외로 담담하게 잘 하더군요.

자동차 정비

자동차 내부도 들여다보고 바퀴도 갈아보면서 즐거운 시간 보냈답니다.

국일아이 어린이 꿈발전소 자동차 회사..

자동차에 관한 모든 지식이 이 책 한 권에 담겨있네요.

채운북스 권혜진 선생님의 일기 잘 쓰는 비법 일기빵 베이커리- 일기쓰는 법을 맛나게 배워요.

일기빵 베이커리 ㅣ 꽉채운 학습문고 13
권혜진 지음, 김미선 그림 / 채운어린이 / 2011년 10월

일기를 쓸 때마다 뭘 써? 물어보는 아이때문에

저녁마다 아이와 실랑이를 벌이는 것이 힘들어

일기를 재미나게 쓸 수 있는 책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만난 책이랍니다.

기존에 만났던 책들은 일기를 쓰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 쓰여져있기에

아이가 읽는 책이라기보다는 엄마가 읽고 아이에게 방향제시를 해줘야하는 반면

이 책은 저희 아이 또래 친구인 일기를 정말 쓰기 싫어하는 주인공 아조아가

직접 쓴 일기와 함께 아조아가 겪는 일을 이야기처럼 꾸며놓은데다가

아이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초록이 괴물 등장으로

아이들이 재미나게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일기 쓰는 방법에 대해서 익힐 수 있는 장점이 있네요.

일기를 빵에 비유해서 좋은 일기와 나쁜 일기를 구별할 수 있게 사용한 독특한 방법이

먹을 걸 좋아하는 아이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을 듯 싶어요.

또한 빵과 잼으로 비유한 다양한 일기 형식을 만날 수 있답니다.

일기가 빵이라면 빵에 맛을 더해주는 대화글이라던지 묘사글 흉내내는 말 등의 쨈을 듬뿍 바르면

더욱 맛있는 빵(일기)이 된다는 걸 아이 눈높이에서 알려주고 있답니다.

두 줄 달랑 쓴 일기를 보면서도 헐~~하는 표정을 짓더니

 해님쨍쨍이란 날씨에 비가 와서 밖에 나가 놀았다는 조아의 일기를 보고 빵터진 울 아이..

아마도 또래 친구인 아조아의 성의 없는 일기의 예문을 보면서

일기를 쓰기 싫어하는 자신의 모습을 살짝 떠올리지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실제 쓰여진 조아의 일기장 엿보기에 이은

일기요정 룰루의 격려와 조언의 편지를 통해

엄마의 잔소리보다는 더 좋은 효과를 낼 수 있을 듯 싶어요.^^

그림도 참 재미납니다.

마치 만화 속 한 장면을 보는 듯한 느낌의 유쾌한 그림들이 웃음을 자아낸답니다.

조아의 일기 내용과 함께 잘 어울어져서 아이들이 술술 읽어나갈 수 있답니다.

일기를 잘 쓸 수 있는 비법이 담긴 학습박스..

친절하게도 구체적으로 일기의 소재까지 알려주고 있네요.

일기 소재를 잡기 어려울 땐 

이 책에 구체적으로 제시된 소재로 일기를 시작해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일 듯...

 

단 두 줄이었던 조아의 일기장이 점차 점차 발전되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도 노력을 하면 솔직하면서도 여러 가지 다양한 일기를 쓸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되고

자신들도 그런 일기를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 같아요.

책을 재미나게 읽은 후 저희 아이가 쓴 일기..

평상시같으면 저희 아이 주사 맞으면서 기분나빴던 일을 안 썼을텐데

(일기도 좋은 것만 써야한다고 생각하기에~)

일기빵 베이커리를 읽고나선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을 썼네요.

모습까지 그려가면서..하하하

권혜진 선생님의 일기 잘 쓰는 비법 일기빵 베이커리...

일기를 쓰기 싫어하고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은 책이네요.

고인돌출판사 똥선생님 - 재미난 이야기로 꽉 차있어요.

똥 선생님 - 윤태규 창작 동화 1 ㅣ 살아 있는 글읽기 2
윤태규 지음, 장순일 그림 / 고인돌 / 2011년 9월

똥 방귀 이야기만 나오면 뭐가 그리 재미난지 깔깔대는 아이..

역시나 똥선생님 제목을 보자마자 재밌겠다면서 먼저 책을 집어드네요.

그도 그럴 것이 똥이라는 단어 하나만으로도 재미난데

똥이란 단어에 그려진 냄새는 날 것 같진않지만 확연한 똥 그림에

게다가 똥 선생님이라니..

정말 궁금해지는 내용에 재미난 내용이 가득할 것 같은 제목의 책이니

엄마가 읽어보라고 내밀지않아도 스스로 찾아서 읽게 되는 책이랍니다.

똥선생님은 6가지 이야기 중 한 가지 이야기였네요.

아이가 재밌어하는 똥이야기에서부터

잘못된 경쟁이 불러온 교육 풍토에 일침을 주는 빨리빨리 나라이야기

왠지 가슴 한 켠이 아려오는 손자를 잃은 두꺼비 할아버지 이야기며

먼 옛날 학창시절 친구들이 그리워지는 싱거운 싸움 이야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답니다.

초등 학교 시절의 일화를 이야기해놓은 것처럼 순박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이야기..

창작동화이긴하나 마치 우리네 학교에서 직접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들을 담고 있어서인지

더욱 맘에 와닿으면서 마치 아이의 일기를 읽는 듯한 느낌이네요.

늘 아이들을 중심으로 교사와 학부모들이 희망 넘치는 학교,

행복한 웃음이 꽃피는 교실을 만들어 가는 이야기를 다루고 싶어한

윤태규 작가의 뜻이 담겨있어서인지 동화가 구김살 없고 맑습니다.

손자를 잃고서 힘들어하는 두꺼비할아버지의 맘을 보듬아안아주는 선생님의 모습과

실수로 똥을 싸서 친구들의 놀림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인데도

그 상황을 아무렇지않게 받아 넘겨주는 선생님의 모습에서

앞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보여질 존경받는 선생님의 롤모델을 제시해주고 있고

참다운 교육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있네요.

이런 학교가 있다면 우리 아이들 맘놓고 보낼텐데 말이죠..^^

화려하진않지만 소박하고 사실적인 그림과 함께

재미난 이야기가 술술 읽혀지는 똥선생님..

똥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피식대는 아이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살짝 웃음이 나네요.

아들아~엄마도 똥 이야기는 좋아한단다*^^*

조선북스 중학생이 되기 전에 꼭 풀어야 할 창의 퀴즈 100 - 창의력을 끄집어 낼 수 있어요.

창의 퀴즈 100 - 중학생이 되기 전에 꼭 풀어야 할
안진훈 지음, 강복숭 그림 / 조선북스 / 2011년 10월

창의성..요즘 아이들에겐 꼭 필요한 단어임에 틀림없나봅니다.

창의성을 키워주어야한다는 육아서도 많을 뿐더러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퀴즈에 관한 책도 나오는 걸 보니 말이죠..

많은 육아서나 자료들을 보긴 하지만 창의성을 키우는 방법에 대한 설명들만 써놓은 반면

창의 퀴즈 100은 주어진 상황을 읽고서 그 상황에 따른 퀴즈에 대한

아이만의 생각을 정리해보고 그 속에서 창의적인 생각을 끌어낼 수 있게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답니다.

특히 창의폭발  동영상 DVD가 같이 들어있어

퀴즈를 풀다가 생각의 고리가 잘 연결되지않거나 이해가 되지않을 때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네요.

멋진 나만의 생각을 기록할 수 있는

나만의 창의 탄생 노트가 부록으로 따라왔답니다.

한 장 한 장 기록하여 빼꼭히 채워질 때 쯤이면

아이의 창의력이 쑥 자라있으려나? 기대가 되네요.

창의력..'왜'와 '어떻게'가 창의력의 핵심이라고 하네요.

아이들은 호기심이 많아서 자꾸자꾸 물어보는게

창의력을 키우는 시작단계라고 할 수 있는거지요.

호기심을 자극하는 제목의 이야기들

그 이야기들과 함께 창의력을 자극하는 퀴즈가 100개가 실려있답니다.

일단 역사,시사,철학,과학,예술,고전,인문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읽은 후

생각을 열고 다지고 뒤집을 수 있는 창의력 퀴즈를 풉니다.

이때 정답은 없답니다.내가 생각하는 게 정답이에요.

그런 다음 창의력 퀴즈 100개 풀이를 기록하는

나만의 창의 탄생 노트에 자신의 생각을 직접 쓰고 그릴 수 있답니다.

꼭 글로만 쓰는 게 아닌 마치 발명가가

문득문득 아이디어가 생각날 때마다 자신만의 기호나 암호로 기록을 해놓듯

나만의 방식을 사용해서 기록해놓을 수 있답니다.

마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비밀 노트처럼 나만의 창의 노트가 생기는 거지요.

책을 재미나게 읽던 아이에게 창의 노트를 기록해볼까 물어보니

꼭 순서대로 해야되냐구 묻네요.

그건 아니라고 맘에 드는 걸 해보라고 했더니

어부지리에 대한 이야기를 골랐답니다.

퀴즈에 대한 답을 곰곰이 생각해 본 후 열심히 적네요.

앞에 두 문제는 쉽게 풀었는데 마지막 문제에서 생각이 막힌 아이..

그래서 창의 퀴즈 DVD의 도움을 받기로 했답니다.

찬찬한 선생님의 설명..책의 이야기 내용도 쉽게 다시 한 번 설명해주신 뒤

답이 나오는 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셨답니다.

그리고 또 다른 퀴즈를 내주시네요.^^

조선북스 중학생이 되기 전에 꼭 풀어야 할 창의 퀴즈 100 ...

다양한 종류의 이야기 속에서 왜? 어떻게?

창의력을 끄집어 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답니다.

이 책을 다 끝낼 때 쯤엔 창의력이 쑥쑥 자라나있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해봅니다.

중앙m&b 단어 하나로 끝내는 초등 영어 이보영의 영어영웅 1권 암호명 COME-COME 사용법을 확실하게

벤10 영어영웅 1 - 암호명 Come ㅣ 벤10 영어영웅 1
유경원 글, 김기수 그림, 이보영 감수 / 중앙M&B / 2011년 10월

영어에 울렁증이 있는 엄마와는 달리

어릴 적부터 영어를 접해서인지

엄마보다 훨씬 잘 하는 아이를 보면서

왜 제가 학교 다닐 적에는

영어를 이렇게 재미난 만화와 같이 공부할 수 있는 책이

없었을까하는 아쉬움이 가득이랍니다.

제가 어릴 적 이런 학습만화로 영어를 배웠더라면

아마도 저도 영어를 지금쯤 잘하고 있지않을까요? ^^;;

각설하고 중앙m&b 출판사에서 출간된 과학영웅 책을 통해

과학을 재미있고 쉽게 접했는데

이번엔 영어에 관한 책을 출간하셨네요.

대한민국 영어 교육가로 널리 알려지신 이보영 선생님의 감수로

핵심적인 내용을 쏙쏙 담아내고 있답니다.

come 이란 단순히 오다라는 의미만 가진 줄 알았더니

다른 단어를 만나 뜻이 조금씩 틀려지네요.

come을 활용한 다양한 영어 표현들이 등장하는데

 만화속에서 또는 워크북 활용으로

재미있고 쉽게 반복해서 풀다보면 저절로 암기가 된답니다.

책과 함께 따라온 두더지잡기 게임 부록은 어찌나 좋아하는지..

덤으로 공부하는 mp3편까지 알차게 구성되어있어서 더욱 맘에 드네요.

중앙 m&b 네이버 카페에 가면 mp3도 다운받아 들을 수가 있답니다.

 mp3도 다운받아 들으면서 책과 함께 한다면 귀에 쏙쏙 눈에 쏙쏙~~

어렵게만 생각한 영어..

재미난 만화와 함께 하니 쉽고 재미있답니다.

공부해라~고 강요하지않아도 스스로 알아서 읽고 또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반복학습을 통해 영어에 한 걸음 더 다가간 듯 하네요.

여러 가지 단어가 아닌 한 가지 단어로 만든 여러가지 관용구의 뜻을

확실하게 알고 넘어갈 수 있게 만들어져서 더 좋았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come 이란 단어에 대해선 확실하게 알고 넘어갈 수 있으니까요.

이렇게 한 개씩 두 개씩 깨쳐나가다보면 언젠가 생각주머니에 지식이 가득 찰거라고 믿네요.

선생님의 팁을 통해 다시 한 번 중요한 핵심을 깨우쳐주는 센스~

워크지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하게 구성되어있답니다.

미로찾기,주관식 문제,객관식 문제,문장 채워넣기,퍼즐 등등

문제 풀이도 놀이식으로 재미나게 풀 수 있어서인지

울 아이 책을 읽자마자 바로바로 푸는 바람에

새 책이 바로 헌 책이 되어버렸답니다.^^;;

come이란 한 단어로 실제 대화 속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

여러 가지 관용구도 배울 수 있었답니다.

특히나 덤으로 공부하는 come 활용법을 통해서 배운 관용구들은

실생활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대화체로 되어있어서

자주 사용하면서 익히면 좋을 듯 하네요.

아쉬움을 남기며 1권이 끝나자 아이는 언제 2권이 나오냐구 물어보네요.

과연 2권에선 어떤 단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련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