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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앤앙팡 Mom & Enfant A형 2016.1
앙팡 편집부 엮음 / 디자인하우스(잡지)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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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서적이 너무 예쁘게 편집돼 있어 마치 선물을 받은
기분입니다. 부록도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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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UR (シュプ-ル) 2014年 06月號 (雜誌, 月刊)
集英社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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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부록만 놓고 본다면 보냉백입니다. 안감이 보냉백이고, 겉감은 겨울철 파카 겉면과 같은 약간 비닐스러운 소재입니다. 파인애플과 열대과일이 77 숫자와 잘 매칭돼 있고, 크기는 A4용지 3분의 2 크기입니다. 굉장히 얇고 가벼운 게 이 가방의 장점. 간단하게 목욕탕 갈때 들고 다니기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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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인생의 여성 롤모델은 바로, 한국문학에 큰 획을 그은 한국의 대표 대하소설 `토지`의 작가 고 박경리 선생님입니다. 1969년 집필을 시작으로 25년간 토지 라는 소설을 위해 자신의 청춘을 올곧이 바치셨습니다. ˝내가 만약 행복했다면 문학 일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는 그분의 말처럼, 자신의 비루하고 행복하지 못한 처절한 삶을, 대한민국의 역사를 담은 위대한 작품으로 탄생시키셨기 때문입니다. ˝돈, 돈, 돈 ˝만을 구호처럼 외치며 자본과 경제 급성장을 이루던 한국의 현대사 시기에, 25년간 오로지 칩거하며 글을 써내려가신 그 열정과 결의와 비장한 각오. 돈을위해 문학을 쓰지 않고 문학을 위한 애정과 자신만의 단단한 사명으로 글을 써내려가신 그 분의 발자취는 후대인 지금까지도 대하소설 토지를 통해 이 시대의 청춘들에게 기억되고 있습니다. 문인의 삶을 살다가신 그 분의 삶 한부분 , 혹은 그 자체가 이미 위대한 소설이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제가 가장 아끼는 소장품이자 제 삶의 기틀을 마련해 준 대하소설 토지의 창조자이신 박경리 선생님은 앞으로도 저의 단단한 여성 롤모델로 제 인생 마디마디를 채워줄 것입니다. 감히 그 분을 닮지는 못하더라도 글을 사랑하고 글로 밥벌이를 하게 된 계기가 됐습니다. 토지를 쓰기위해 25 년의 긴 시간동안에 책상앞에 앉아 몸을 상해가면서 집필을 했다는것은 나로하며금 머리를 숙이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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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왜곡된 역사관에 한국의 수 많은 국민들이 분노하는 요즈음, 제대로 된 어린이 책이 나와서 기뻤다. 무엇보다도 이 책이 흥미로울 수 있었던 배경은 저자가 일본인이라는 것. 태평양 전쟁의 전범 국가인 일본이 전쟁을 발판삼아 제국주의로 무장해 한국과 중국, 수많은 동남아시아국을 식민지화하는 과정을 군화의 나아감으로 알기 쉽게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전쟁과 역사에 대해 무관심한 일부 성인들에게도 각인시키고 뭣보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려 문안하고 투박한 동화처럼 글을 써내려간다는 점에서 어른들을 위한 책이라고 해도 무방할 것 같다. 뭣보다 작가가 일본인이고 그가 바라보는 자신의 조국의 잘못된 역사관과 과거 그릇된 전범국가로써의 용서와 후회라는 감정도 군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풀어나가고 있다. 제대로 된, 기쁜 책이다. 간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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