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oopy & Woodstock: Best Friends (Other)
Schulz, Charles M. / Running Pr Book Pub / 2010년 2월
평점 :
품절


피규어 2마리와 작은 영문 만화책 1권. 피규어는 스누피와 우드스탁. 재질도 말랑하니 좋고 외관상도 귀엽고 이쁘다. 하. 지. 만.  피규어는 제대로 설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진열, 장식, 보관 등 그 기능이 좌우되는데 요 놈들은 이쁘기만 이쁘지 저들 혼자 제대로 서 있을 수 없다. 구매시 박스에 동봉돼 있는 그린색상의 발판 기능의 지지대로 잡아주면 겨우 일어서 있다.

아쉽다. 내가 만약 디자인하거나 제작했다면 좀 완벽하게 했을텐데.. 많이 아쉽다. 퀼리티는 좋으나 그 기능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스누피가 국내에 본격적으로 소개된지도 어언 20년이 넘어섰다. 마니아들이 많은데, 나 역시 그 무수한 마니아 중 일등 마니아다. 어릴적부터 원서로 된 만화책을 다 구입했고, 봉사활동을 하면서 알게된 고아원 아이들에게 무료로 다 나누어주었다. 영어를 전공해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쳐주다 스누피를 소개했고 또 그들이 스누피를 친숙하게 여길 즈음, 맥도날드 해피밀을 사줬고 해피밀의 장난감은 스누피 세계의상 시리즈 등등의 스누피 피규어였다. 그 많은 책과 피규어들.

가끔은 생각한다. 만약 그것을 보관하고 있었더라면 아마도.. 희귀 피규어 혹은 희귀 책을 가진 국내 최다 보유자가 되었을 것이다. 실제로도 당시 그책과 동일한 책이 20배 이상 값이 뛰었고 피규어 역시 못구해서 문제이다. 그 당시 행복한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선물했으니 후회도 미련도 구차없도 전혀 없이 담백한 느낌. 다만, 앞으로 스누피 피규어를 다시 모아보겠다는 우렁찬 다짐이 마음속에 새겨진 것이 문제라는 것. 한번 목표물을 정하면 끝장을 보는 성격이라 아마 20년 후에는 국내 최다 보유자가 되어잇지 않을까? 싶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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