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생을 위한 김용옥 선생의 철학강의
김용옥 지음 / 통나무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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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여러권 구입했던 철학입문서(윌듀란트의 철학이야기,미키 기요시의 철학입문,버드란트 러셀의 서양철학사 상,하)중 하나였습니다.쟁여만 놓고 있다가(다른 책들도 마찬가지구요;;) 아무래도 '중고생을'이란 말에 쉽겠지 하는 생각에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전엔 도올이란 사람에 대해 막연히 너무 잘나서 아집이 강한 사람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그래서 그의 방송강의나 저작들에 시큰둥할 뿐이었죠.. 그렇지만 이왕 철학이란 학문을 겉핧기 식으로나마 이해하기 위해 구입하게된것이었습니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학교공부를 제대로 한것도 아니고 수업을 충실히 들었던 것도 아니지만..그간 중등고등교육이 얼마나 수박겉핧기 식이었는가 살짝 분노가 들더군요 읽고나니 (그 많은 개념들에 대해 이해보다는달달 외워 점수받기에 급급한 사람으로 만드는 교육이란것이..) 그냥 막연했던 개념들이 가깝게 다가왔습니다.. 철학에 대한 대략적인 이해도 되었구요.다만 도올이란 사람의 신변잡기 같은 이야기들 그리고 저변에 깔린 동양 노장사상의 우월성 정도는 애교로 넘어가셔도 무방할듯 하구요^^;;

중고생을 위한 전제가 붙었다고 해서 허투루 보고 쉽게 지나치기엔 너무 아까운 책같아서 저처럼 관심은 있는데 막연하신분들께 일독 하시길 권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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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사진의 여자
아사다 지로 지음, 권남희 옮김 / 태동출판사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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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피프때 호평받은 작품이었죠 공포영화를 주로 만들던 감독이 만드는 서정적인 이야기라니... 그 영화를 보면서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의 職人이란 긍지가 그리고 가슴시린 사랑이야기가 보는 내내 따뜻한 감동을 주었드랬습니다..그리고 아마 나카다 히데오는 그 영화를 만들기 전에 이 책을 읽었을꺼 라고 생각했습니다... 일본영화의 황금기가 지나고 쇠락의 기운이 느껴지는 이 소설의 배경과 티비에 예속되다 시피한 그영화의 배경들.. 죽은 사람과의 애뜻한 정을 나누는 모습들... 영화쟁이라고 하는 그들의 긍지 그리고 산사람간의 소통.. 아사다 지로의 책치곤 가볍게 읽히는 로맨스류지만 그 배경을 이해하고 보신다면 더욱 큰감동을 느끼실수 있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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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쩍번쩍 의리통신 2
아사다 지로 지음, 김미란 옮김 / 북하우스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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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사다 지로의 초기작으로 피카레스크소설이면서도 세상을 보는 그의 따뜻한 눈은 여실히 살아있는 책입니다.. 근 6개월간 아사다지로의 한 두편을 재외하곤 거의 다 읽게 되었는데요 그중에 오락성이라면 프리즌 호텔과 더불어 이 소설을 꼽겠습니다..일견 보면 무거울 주제를 그의 스피드한 필치에 실어서 술술 읽히구요 정신없이 웃다 보면 어느새 종장이더군요...

초기작이라서 그런지 1권에 보이는 마리아라든가 피스겐 같은 캐릭터는 이후의 작품에서도 그 냄새가 뭍어나지요...(마리아는 프리즌 호텔 봄편이었던가요...거기서도 피의 천사 마리아로 나옵니다^^) 암튼 대중소설의 극한을 보여줍니다..

p.s 아사다 지로의 소설들은 만화화 되는 경향이 많은데요 이 작품도 그중의 하나입니다..예전에 해적판으로 2번이나 국내에 발간된 적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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