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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빵이 좋아!
야마모토 아리 지음, 박정임 옮김 / 이봄 / 2016년 3월
평점 :
절판
물론 지극히 주관적일 수밖에 없다.
일본에서 살 때 일본의 빵들에 감탄을 했다. 물론 나는 서양 경험은 별로 없어서 본고장의 빵 맛을 잘 모른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런데 일본에서 만난 빵은 거친 프랑스식 빵에서부터 앙증맞고 귀엽고 달콤해서 쓰러질 거 같은 디저트류의 빵들, 케이크들, 일본식으로 접목된 카레빵이나 고로케까지 하나 같이 맛 없는 게 없었다.
그런 빵들을 만나보고 싶었다.
구석구석 숨어있는 보석같은 빵들.
내가 좋아했던 오오지마의 치이사나 빵야 같은 데서 만들어 낸 소박한 빵들, 방금 구워내 구수한 향기가 날 거 같은 그런 빵들.
뭐... 나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
심지어 일본에 가면 꼭 가서 먹어봐야지... 하는 마음이 드는 빵도 별로 없더라.
빵이 문제가 아니라 표현의 문제가 아닐까?
음식 관련 책들을 수업에 활용해 보고 싶어서 참고용으로 구입하게는 되었으나 나의 취향과는 맞지 않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