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루를 산책하는 중입니다 - 헤매던 생각이 모여 내 삶에 스며드는 시간
댄싱스네일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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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이 작품으로 작가와의 독서 인연이 시작되었을 꺼다.



공감 백배 에피소드와

러블리 단편 일러스트가

내 마음까지 따뜻하게 녹여버린다.



보고만 있어도 위로가 된다는 건 이런 거지!



'게으른 게 아니라, 충전중이다.'

이 말이 왜이리 사랑스러운 건지 ^~^



감기처럼 찾아오는 무기력증을

너무나 가볍게 제껴버리게 해주고,



심지어



그래.

충분히 잘 하고 있어.

최선을 다했어.

(내기준! 매우 중요!)

칭찬&격려까지 해주잖아~



조급함 없이

느긋하게 삶을 살아가자.



나만이라도 내 편이 되어야 하지 않겠어?

마음충전이 필요한 우리들!

당장 읽어 보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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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을 바꾸는 데이터의 힘 - 숫자를 넘어 고객의 마음을 읽는 데이터 마케팅의 모든 것
백승록 지음 / 갈매나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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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최인아 (최인아책방 대표) 님의 추천이

먼저 눈길을 끌었음을 고백한다.



이 책은

진정한 '데이터 드리븐 마케팅'을

후련하게 알려준다.

마케팅의 본질인 ‘잠재 소비자 획득’을

절대로 소홀히 하면 안된다는 것.



사랑받는 브랜드는 우리의 것!

탄탄한 전략을 바탕으로 실행된 전술이

어떻게 기존의 마케팅과 차별화된

크리에이티브를 탄생시키는지

아이디어를 얻길 바래본다.



왠지 의욕이 되살아나는 책!



잠재고객이 충성고객이 되는 그날을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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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의 여름 방학 라임 청소년 문학 61
이서유 지음 / 라임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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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서울 의대를 지망하는 언니 때문에

부모님의 관심 밖에 똑 떨어진 친구 ...



유학길에 오른 형의 뒷바라지에

휘청이는 집안 형편을 감안해

대학에 진학하고 싶어도

특성화고를 선택한 친구 ...



공부와 성공만이 지상 과제인 엄마와의

치열한 신경전을 불사하며

자신의 재능으로 미래를 설계하는 친구 ...



저마다의 인생 그림 속에

현실감이 팍팍 느껴져서

읽는 내내

소설같지 않았다.



청소년들의 당찬 마음이 느껴져서 그랬고,

그들 주변의 부모님의 모습이 우리네와 닮아 그랬다.



우리 청소년 아이들이 생각하는

행복의 정의와,

가족의 의미는 무엇일까?

그들의 고민과 불안은 무엇일까?

함께 생각하게 된다.



작가의 현실 통찰력에 무한 박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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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튼튼 엄마표 입시 - 초등부터 집중하는
이미애.신선형.엄태욱 지음 / 물주는아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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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 엄마들이

아이 교육을 둘러싼 이런저런 이야기에

쉽게 흔들리는 이유는

뭔가 내가 모르는 지름길이나

요령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 때문 아닌가!



그러나

대입으로 향하는 길에 마법 같은 꼼수는 없다.

솔직히 트릭이나 꼼수가 있다면 화가 날 일이다.



오로지

실력으로 정면 돌파하는 것만이 방법이라,

어쩌면 도전가치가 있고 해 볼만한 싸움인 게다.



물론

엄마의 정보력이다, 뭐다,

압박멘트들이 많지만 흔들리지 않는 게 답인 듯.



뭐~

우리도 중고등학교 공부 해 보지 않았나.

몇 년전만 돌아보아도 깨닫게 될 일~

마라톤 입시다.

초반에 땀빼고 레이스 무너지는 바보짓은 하지 말자.



몇 가지 사교육보다는

한 가지 엄마표 꿀팁이 더 효과적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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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퓨마의 나날들 - 서로 다른 두 종의 생명체가 나눈 사랑과 교감, 치유의 기록
로라 콜먼 지음, 박초월 옮김 / 푸른숲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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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또한 책을 내려놓을 수 없었다.



야생을 두려워하는 퓨마,

자칭 삶이 두려워 도망친 한 여성이

서로를 믿으며 우정을 쌓아가는 과정을

아슬아슬하면서도 아름답게 그려낸 덕분일까?



그 새로운 세계에

무한 압도 당했다.

참고로

책의 배경인 생추어리 ‘암부에아리’는

볼리비아의 아마존 한구석에 자리한 곳으로,

와이라처럼

밀림에서 수렵된 후 불법 밀매로 고난을 겪다가

구조되어 돌봄이 필요한

동물들의 새 보금자리다.



지구의 허파라고 일컬어지는

#아마존 열대우림이 마구 개간되고,

대규모 농업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수십 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 산과 들판이 불에 타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동물과 인간이 삶의 터전을 잃고 방황한다.



이 이야기는

환경 도서를 통해 수없이 접했지만,

이 책을 통하여

심각하게 느끼고 고민하게 되었다.



무료로 빌려줬다고 해서,

자연은 우리 것이 아니다.

동물들이 주는 감동을

어떤 단어로 표현할 수 있을까?



다른 사람을 의식하고

세상이 정해놓은 좋은 삶의 기준을 쫓아가는 대신

자신에게 맞는 새로운 삶을 충실히 살기로 한

저자의 가치관 또한

표현할 수 없는 존경과 감동이 밀려 온다.



너무 어린 나이에

인간의 폭력에 구속된 탓에

케이지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이름만 맹수인 퓨마 ...



날지 못하는 새,

자살 충동에 시달리는 원숭이,

사냥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 재규어와 퓨마 등

상처받은 동물들이 받는

심리적·신체적 고통을 생생하게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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