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좋은 동시" 시리즈는매년 잊지 않고 꼭 읽고 있다.개인적으로동시를 몇 편 써 볼 기회가 있었는데,정말 쉽지 않다.때론필력에 깜짝 놀라다가도,이내 그들의 새로운 상상력을 닮고만 싶어진다.굳어있는 비누의 마음을 돌려놓기 위해물로 살살 달랜다는 표현이나,팔꿈치가 없었다면턱을 괴고 너를 생각할 수 없었다는 표현들...어떻게 이런 기발하고 신박한 생각을 하지?시에 집중하지 않으면시가 말하려는 것에 쉽게 닿지 않는다.이런 특성을 미리 우려하다보면,나의 시는시의 탈을 어설프게 걸치고 있는,산문시도 아닌 것이꼭 설명문(?)같은 모습이 되 버린다. 올해는 동시와 함께 해 보시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