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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체인지 - 습관을 만드는 생각 작동법
아트 마크먼 지음, 김태훈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최근 뇌 과학에 대한 이론들이 여러 가지 연구들을 거처 검증된 후 책으로 많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모두들 좋은 습관에 있었다는 것을
자기계발서를 어느 정도 읽어 본 사람이라면 바로 알 수 있다.
그러나 그 ‘습관’이라는 것이 마음먹기에 달린 것이 아닌 뇌의 문제라는 것을 이 책에서는 말하고 있다.
이미 많은 책에서 뇌가 우리를 속이고 있고 우리가 뇌를 속이면
좋은 습관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내용을 읽어보았던 것 같다.
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 계획, 금연계획, 학생들은 공부계획을 세운다.
또한 성공을 원하는 많은 사람들이 자기계발서를 읽고 그 책에서 시키는 대로 계획을 세우고 일기를 쓰고,
기록하고 기타 등등... 그러나 그런 계획과 실천은 작심삼일로 끝나고 말 때가 많다.
나의 경우는 3개월이 고비다. 3개월 후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동기를 다잡고
다시 계획을 수정하고 3개월의 실천내용을 반성하고,
잘한 것은 나 스스로에게 칭찬하는 과정을 지속하지 못한다.
그리고 이런 과정 안에서 좌절하거나 나 스스로를 인내심, 끈기가 없는 사람으로 낙인찍고는 한다.
그러나 저자인 마크먼 박사는 우리의 뇌와 생각이 작동하는 시스템에서 이러한 이유를 찾고자 했다.
우리의 행동에 따라 뇌와 생각이 실제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려주고 있다.
우리가 쉽게 좌절할 수 있는 상황에서 저자는 노력이나 의지가 아니라 생각작동 시스템의 문제라고 말하고 있다.
이에 그는 스마트 체인지 도구를 활용할 것을 말한다.
우리가 원하는 습관을 만드는데 필요한 ‘스마트 체인지’ 의 도구는 5가지로 첫 번째는 목표 최적화하기,
두 번째, 고 시스템 길들이기, 세 번째, 스톱 시스템 활용하기, 네 번째, 환경관리하기,
마지막으로 다른 사람 끌어들이기이다. 각 장마다 독자가 삶에 적용해볼 수 있도록
자세하게 방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스마트 체인지 플래너‘도 부록으로 제공하고 있다.
갑작스럽게 많이 생긴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서 성과나 혹은 현재 하는 공부에 도움이 될까를 생각해 보면
답은 시간관리, 자기관리였다. 이러한 시간과 자기관리는 습관 만들기와도 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 있다.
좋은 습관을 만들기 위해 늘 많은 책을 보고 따라해 보지만 잠시 뿐이었던 기억이 많다.
그러나 3일이 1개월이 되고 1개월이 3개월이 되는 경험을 해 보았다.
현재 3개월은 유지되니 이것이 6개월, 1년으로... 그리고 평생 습관을 자리 잡게 되는데 이 책에 도움이 될 것 같다.
벤자민 프랭클린, 조나단 에드워즈, 그 외 국내외 여러 성공학과 관련된 책을 쓴 사람들의 책을 읽고,
실천해 보고 무조건 따라해 보았지만 얼마 못가 유지하지 못하고 실패했다면
이 책을 통해 스마트 체인지의 5가지 도구를 이용해 보라고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