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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 - 가장 기본적인 소망에 대하여
김승호 지음, 권아리 그림 / 스노우폭스북스 / 201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알면서도 알지못하는 것들
이미 저자의 책을 읽었던 터라 이번 책도 재미있게 읽었다.
“나는 이 책 안에 나의 모든 가치관을 담았다” 이 말이 멋있게 느껴졌다.
성공한 사람이 자신의 모든 것을 함축시켜 담은 책이라니...
이 책은 저자가 성공한 과정에 대한 내용이라기 보다는
성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지금의 과정을 기록하고 있는 것 같다.
부는 누구든 노력하면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부를 얻고 난 후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이 책을 보며 느꼈다.
그냥 돈이 많은 성공한 양적인 부자가 아니라
행복한 부자, 품격 있는 부자, 이런 질적인 부자에 대해 말하고 있다.
1장은 많은 사람들이 소망하는 “부를 이루는 길”에 대해 말하고 있으며,
2장은 사업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라는 제목으로 많은 이시대의 “사장”,“예배사장”들에게
선배 사장이 들려주는 조언을 담고 있다.
3장은 아름다운 사람으로 산다는 것, 그리고 남는다는 것이라는 제목으로
가르치는 자와 배우는 자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저자는 사장을 가르치는 사장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4장은 조금은 느슨하게 함께하는 삶에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삶의 태도나 멋지게 사는 삶의 테크닉에 대해 말하고 있다.
저자가 말하는 최고의 테크닉은 “친절”이었다.
5장은 인생 어느 모퉁이에서 깨달음의 순간이라는 제목으로는
가진 것과 갖고 싶은 것의 차이를 크게 느끼면 불행을 느끼기 마련이며,
꿈은 그를 행복하게 하지만 꿈에 이끌려 가면 꿈도 불행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한다.
지나친 바람이나 걱정이 인간에게 가장 소중한 행복을 사라지게 만들며,
행복은 스스로 내부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니
결코 외부의 조건을 행복의 기준으로 삼지 말라고 조언하고 있다.
저자는 자신을 성공으로 이끈 행동들도 모두 평범한 것들이었다고 말한다.
모임이 정해지면 제시간에 도착하고,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고
구두를 닦아 신고 다녔으며, 코털이 보이지 않게 주의했다고 한다.
언제나 머리를 단정하게 자르고 상스러운 말을 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바로 그런 것들로 저자에게
자본이 없음을,학위가 없음을, 가난함을, 경험 없음을,
부끄러움을 모자란 지식을 대신했다고 말한다.
6장에서는 자연, 자연스러움, 그리고 그냥이야말로 가장 행복한 상태로 가는 지름길이다라고 말한다.
장자, 노자등이 말한 내용과 같은 느낌이다.
저자는 자연스러움이란 일을 이루는 공을 취하지 않고,
권위로 위협을 요구하지 않으며,
친절로 대가를 요구하지 않으며,
뒷바퀴가 앞서지 않으며,
가르침을 핑계로 무리를 만들지 않으며,
사랑을 핑계로 요구하지 않고,
추억을 핑계로 집착하지 않으며,
공을 위해 자리를 만들지 않음으로 무위와 무언을 통해 스스로 존재함을 말한다고 기록하고 있다.<p.361>
억지로 하지 말라, 마음속 깊은 울림이 시키는 것만 하라,
그것이 당신을 가장 가치있게 만들고 가장 행복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한다.
아주 어려운 일이다.
이미 경제적 안정을 찾은 저자이기에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하다
다시 생각을 달리해 지금 나에게도 적용가능한 것이라 생각하고
내 마음속 울림이 시키는 것에 집중해 보려 한다.
막연하게 나에게 막대한 부가 생긴다면 어떻게 살아갈까?
가끔나는 로또를 산 후 로또가 당첨되면 하고싶은 것을
아주 구체적으로 기록하는 재미삼아 한다.
내가 성공한 사람들의 발자취를 좇아 실천하다
어느날 부가 나에게 조용히 다가온다면
저자의 삶을 적용해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많은 자기계발서에서 나이가 들어가며
자신만의 원칙과 철학을 가지고 살아가라고 말하고 있는데
이 책도 저자의 철학과 원칙들을 말하고 있다.
그냥 막연하게 자신이 생각한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며 아마도
엄청난 독서와 경험에서 나온 철학과 원칙들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이 책과 이전 책 “생각의 비밀”에서도 이미 나와 있는 많은 자기계발서와
같은 글들이 많았다.
꿈을 구첵적으로 만들고 기록하고, 목록을 만드는 것 등등...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것들...
하지만 이 책의 제목처럼 알면서도 알지못하는것들... 이라는 말이 맞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사실 정말은 알지 못하는 것 같다.
나는 저자의 책을 읽고 저자와 같은 방법으로 실천해서
아는 것을 정말로 아는 것으로 만들고자 행동으로 옮겼다.
그리고 나는 알게되었다. 아주 작은 실천적 행동이었지만 그것이 어떻게 내 것이 되고
나를 작은 성공의 계단으로 이끄는지 경험했다.
훗날 내가 목표한 성공의 계단 끝에서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더 높은 성공의 계단을 바라보며 나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한 부자로, 품격있는 부자로써 말하고 싶다.
또한 지금부터 아주 낮고 작은 계단 하나를 올라야 겠다.
그것은 바로 “친절”이라는 계단이다.
내 성공의 계단에 “친절”이라는 기초 바닥을 깔고
하나하나 올라야겠다고 다짐하여 글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