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거

트리거 - 행동의 방아쇠를 당기는 힘
마셜 골드스미스.마크 라이터 지음, 김준수 옮김 / 다산북스 / 2016년 8월

어느날 문득 이렇게 살아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자기계발서를 무조건 읽었었다.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몇가지를 선택해 실천해 보는식으로 책의 내용들을 나에게 적용해 보았다. 처음에는 실천이 어려웠다. 물론 지금도 어렵다.

하지만 조금씩 바쁜 생활가운데 여유가 생겨났다.

이것이 책에서 본 내용을 삶에 적용해 봄으로써 생겨난 변화라고 생각한다.

나는 지금 변화하고 있고, 그로인해 삶이 재미있고, 엄청나게 해야할 일이 동시다발적으로 몰아치는 상황에서도 극도의 불안감이나 스트레스를 경험하지 않는다.

이전에 나는 엄청 바쁜 리더들을 보면서 저 사람은 TV는 볼까?

언제 멍때리면서 앉아있기는 할까?

저 스트레스는 다 어떻게 해결할까?

불안하지 않을까?

이런 질문들이 쏟아졌었는데 지금은 그들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다.

책을 무조건 읽는 것이 아니라 읽은 내용 중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사항을 해보면 알게된다.

나는 최근 항상 웃고 다닌다. 재미있어서 미칠 것 같다.

수많은 정보와 이 세상에서 성공한 사람 똑똑한 사람들이 써 놓은 많은 책들이 있다.

하지만 그 책을 읽고 실천해서 내 것을 만든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도었다.

그 사람들 중 나도 포함되고...

하지만 최근 실천의 재미를 경험하면서 마치 보물을 발견한 사람처럼 연금술을 발견한 사람처럼 난 몰아치는 일 속에서 웃으며 하나씩 마무리 지으며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이 책을 만났다.

책을 펼쳐들고 읽으면서 계속 올라가는 내 입꼬리는 내려올 줄 모르고 있다.

저자가 말하는 트리거란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바꾸는 심리적 자극을 말한다.

우리가 깨어 있는 매 순간 우리를 바꿀 수 있는 사람, 사건, 환경들이 변화의 트리거를 만든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또한 저자는 운명이란 단지 우리가 다루는 카드일 뿐이다. 그 카드를 어떻게 다룰 것인지는 우리 선택에 달려있고 말하는데 전적으로 동의한다.

이 책은 총 4부로 되어있다.

1부 환경:왜 나는 원하는 내가 되지 못하는가?

2부 시도:원하는 내가 되기 위한 첫걸음

3부 체계:조금씩 달라지는 시간

4부 변화:지속 가능한 변화

각 큰 제목안에 여러개의 작은 제목들로 구성이 되어있다.

이 책과의 만나는 또다른 비밀을 알게된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내 평생 만날 수 도 없는 사람이지만 그는 이 책안에 그의 노하우를 담아내고 있다.

물론 그 노하우는 실천해야만 내것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실천할 준비가 되어 있는 나로써는 “자 ~ 이 책에서 하라는 데로 실천했을 때 나는 얼마나 더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내고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지하철에서 버스에서 실실웃으며 다닐 수 밖에 없다.

이번주에 내가 발표해야할 과제가 있어 발표준비를 하고 있는 사이에 그 책의 내용과 트리거의 내용이 닮아있는 부분이 있었다. 여러 가지 현재 내가 공부하고 있는 내용과 연관된 부분이 많아 두고두고 봐야할 책인 것 같다.

그리고 역시 이 책에서도 누구나 알지만 행동하지 않으면 절대 경험해볼 수 없는 내용들을 담고 있다.

어떤 질문이 행동 변화를 일으키는가?

나는 오늘 명확한 목표를 세우기 위해 최선을 다했는가?

나는 오늘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데 최선을 다했는가?

나는 오늘 의미를 찾기 위해 최선을 다했는가?

나는 오늘 행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는가?

나는 오늘 긍정적인 인간관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했는가?

나는 오늘 완벽히 몰입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는가?

저자는 능동적 질문을 통해 우리가 노력하는 지점과 포기하는 지점을 파악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럼으로써 우리가 실제 무엇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인식이 확실해 진다고 말하며 능동적 질문을 통해 우리는 피해의식 대신 조절력과 책임감을 얻는다고 말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깨닫고 참여하는것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깨닫는것과 참여하는 것을 마음으로 받아들일 때, 우리는 비로소 환경이 우리에게 던져주는 트리거들을 제대로 알아볼 수 있는 최적의 상태를 갖추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저자가 책의 초반에 말한 환경이 가진 트리거를 우리는 알수 없으나 다른 이들이 우리에게 기대하는 바가 무엇인지는 알게된다고 말한다.

또한 가장 중요한 우리가 자신에게 기대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 수 있게 된다고 말한다.

저자는 이로 인한 결과는 믿기 힘들 만큼 놀라울 수 있다고 말하며 우리와 환경 간에 서로 돕는 관계가 형성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을 만나게 된것도 나와 환경 간에 돕는 관계의 형성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이 책을 읽은 나 역시도 저자의 의견에 동의하며

다시 한번 변화의 트리거를 내것으로 만들고자 실천할 계획을 세우며 글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