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심연 : 나를 깨우는 짧고 깊은 생각
배철현 지음 / 21세기북스 / 201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심연
좋은 책을 만났을 때의 감정이 이런것일까? 책을 들고 다니며 짬이 나는대로 읽다가 아에 모두 읽어버렸다. 모두 읽은 후 아침마다 다시 한번 읽어기로 결정한다.

나 스스로도 시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있는 요즘 이 책이 주는 통찰을 저절로 나를 미소짓게 했다.
얼마전 스터디에서 배웠던 내용들이 함께 들어있어 다시금 배움에 대한 즐거움을 경험하게 하는 책이었다.
단순한 지식이 아닌 지식과 함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책과의 만남은 언제나 설레게 한다.
1부, 고독, 혼자만의 시간찾기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무척 필요한것이 고독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냥 무조건 혼자 있는것이 아닌 진짜 고독 저자는 그것을 첫 번째로 말하고 있다.

2부 관조,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발견하기
제목만으로도 참 어려운 숙제처럼 느껴진다. 그리고 최근 나오는 많은 책에서 말하고 있는 주제이기도 하다. 최근 읽은 몇권의 책에서도 모두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라고 조언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이 책의 저자는 뭐라고 말하고 있을까?
궁금한 사람은 읽어 보시길...
3부, 자각, 비로소 찾아오는 깨달음의 순간

4부 용기, 자기다운 삶을 향한 첫걸음
” 나는 과연 홀로 설 수 있을까? 이 질문은 육체적으로 두 발을 땅에 딛고 설 수 있느냐는 물음일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나아가 영적으로 독립적인 인간이 될 수 있으냐에 대한 물음이다. 인간은 독립적일 때 더욱 빛나기 때문이다 “ <p.224>
자기다운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것일까? 우리는 그렇게 살고 있는가?
아마도 그렇게 살고 있지 못한사람들이 많을것이다. 나 또한 그렇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자기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저자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7가지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들고 다니며 읽었지만, 이제는 아침에 일어나 저자의 조언대로 10분을 투자해 천천히 곱씹으며 다시한번 읽어보아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