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미래보고서 2050 - 미래사회,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말한다
박영숙.제롬 글렌 지음, 이영래 옮김 / 교보문고(단행본)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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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미래가 별할까?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에 대한 답

“미래는 기술의 변화에서 온다. 인간은 변화에 저항할 뿐, 세상을 바꾸지 못한다. 기술이 세상을 바꾸면 그 뒤에는 사람들의 가치관과 사고방식이 바뀐다. 이것이 우리 사회의 미래가 된다”

이 책에서는 먼저 미래의 이슈에 대해 말하고 있다.

첫 번째로 2050 일자리 및 직업의 향방이 그것이다. 나를 포함한 현재를 살아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드는것 그리고 미래를 알아야 미리 준비할 수 있으며 다음 세대를 살아갈 우리의 아이들의 미래이기도 하기에 미래의 일자리와 직업은 중요할 수 밖에 없다.

우리의 질문을 이 책에서 대신 해주고 있다.

사회,정치,경제 시스템이 전 세계적으로 동일하게 유지되고 기술의 가속, 통합, 세계화가 계속된다면, 2020년,2030년,2040년,2050년의 각각 전 세계 실업률은 얼마가 될까?

그에 대한 답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프리랜서 일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이고 전 세계에 걸쳐 실업률이 엄청난 불안과 문명 붕괴의 가능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한다.

이미 우리가 어느정도 예상하는 부분이다.

미래 이슈중 두 번째는 2015년에 완성한 기술 중 세상을 바꿀 큰 기술 10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이제 과거가 된 2015년에 완성되었다고 하니 가까운 미래이기에 관심이 간다.

글로벌 인터넷과 정보지식의 증가인데, 스마트폰을 바탕으로 언제 어디서든 경제의 발전이 가능하다고 한다.

주머니 속으로 들어간 의사들이라고 말하며 역시 스마트폰을 이용해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확한 분석과 스스로진료를 통해 큰 병을 미리 방지한다고 한다.

현재도 사실 여러 가지 질병에 대해 우린 스마트폰에 많이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정말 정확한 분석까지 가능하다면 우리의 수명은 어디까지가 될까?

정부를 대신할 기술 블록체인은 가난한 사람들도 자료와 정보에 마음껏 접근할 수 있는 평등한 권리를 가질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정보의 개방에도 역시 차등화는 있겠지?

유전자 편집과 신인류의 탄생, 계속되는 윤리적인 문제에 대한 우려로 인해 이슈가 많지만, 꼭 필요한 곳에는 사용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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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제 드론으로 택배를 받는 날이 머지 않았다고 한다. 지금도 사실 택배 아주머니께서 항상 던저놓고 간다. 드론은 던지지 않고 놓고 가겠지? 프로그램해 놓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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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박테리아를 무찌를 슈퍼 항생제, 테익소박틴 발전하는 기술도 대단하지만 사실 우리의 신체가 더 대단하지 않을까? 테익소박틴을 무찌를 박테리아가 나오지 않기를...

이 책은 7개의 PART로 구분되어 있다. 첫 번째 part는 거대한 변화로

두 번째part는 파괴와 창조

세 번째part는 문제해결

네 번째part는 융합과 연결

다섯 번째part는 확장

여섯 번째part는 건강수명

마지막 일곱 번째part는 미래주요 도전과제 15가지를 말한다.

이 책의 앞장에서 말한 바와 같이 인가는 변화를 싫어하고 저항한다. 나 역시 변화를 두려워 하고 저항한다. 아니 다른 사람보다 저항이 심할 수도 있다. 나는 아직까지 2G폰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사람이 미래에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아직은 이런 빠른 변화와 사람보다는 기계중심, 기술중심으로 바뀌는 세상이 달갑지 않다. 자연스러움이 아직은 더 좋기 때문인지, 인간이 만들어 놓은 미래가 아직은 기대보다는 불안과 두려움이 앞선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앞서 말한 사람은 세상을 바꾸지 못하고 기술이 세상을 바꾸면 그 뒤에 사람의 사고방식과 가치관이 바뀐다고 말한것을 부정하고 싶다.

사람이 세상을 바꿀 수 없다는것에는 동의한다.

하지만 기술 뒤에 사고방식과 가치관이 따라가는것이 아니라 함께 갔으면 한다.

이런 책들을 통해 먼 훗날에 있을지도 모를일이라고 생각하다가 뒤따르는 사람이 아닌 준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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