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스트 코로나 일상의 미래 - 공간·이동·먹거리·건강 미래 메가 트렌드 4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지음 / 청림출판 / 2021년 5월
평점 :
포스트코로나 일상의 미래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미래 트렌트를 탐색하고, 이를 구성하는 핵심 이슈 동인을 글로벌 차원과 한국적 맥락에서 분석했다.
일상과 직결된 부분을 중심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상을 중점적으로 그려본다.
국민이 바라는 미래상을 이끌어내는 것,
종합적 대응방안을 제시
이 책에서는 미래사회를 전망하는 방법으로 미래를 좌우할 4대 핵심 분야를 선정했다.
그것은 공간, 이동, 건강, 먹거리다.
코로나 이후 가장 먼저 경험한 것은 어쩌면 공간인 것 같다.
갑자기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났으며,
사람들과도 직접접으로 만나는 공간이 아닌
온라인이라는 공간에서 만나는 시간이 많아졌다.
교육받고 있는 모임에서 교수님이 처음엔 대면을 고집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모든 교육을 온라인으로 변경했다.
아마도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앞으로도 계속 온라인에서 교육을 할 예정인 것 같았다.
처음엔 온라인이라는 공간을 불편해 하던 사람들이
이제는 오히려 온라인을 더욱 선호하게 된 것 같다.
학생들도 온라인을 더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리고 직장에서도 일을 할 때 무조건 출근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재택근무를 하거나 유연하게 근무를 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그래서인지 회사라는 공간, 학교라는 공간 등이 달라진 것 같다.
작년엔 갑작스런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지 못해 우왕좌왕 했었다
회사에서도 방송에서도 말이다.
그러나 2021년 1년만에 코로나 상황에도 할 수 있는 방안들이 생겨나고 있고
그것에 대해 빠르게 적응해 나가고 있는 것 같다.
공연이나 예술쪽도 그렇고, 종교생활 역시 그렇다.
반드시 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랴야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온라인으로 실시간 종교활동을 할 수 있다.
이 또한 공간의 변화인 것 같다.
홈트나 홈테인먼트 등의 변화도 이와 같다.
그럼 이렇게 공간의 제약이 없다면...
이 책에서는 공간 분야 미래 사건 발생 가능성과 선호도는
수도권의 영향력이 분산되고, 세계학교가 등장 할 수 있다고 보았다.
그리고 새로운 경험을 파는 가상경험이 등장할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요즘 집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수도권으로 생각할 필요가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은 한적하고 비교적 적당한 가격의 집이 있는 곳에서
얼마든지 일을 하며 배움을 하며 지낼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외에도 이 책에서는 처음에 말했던 공간, 건강, 먹거리, 이동에 대해
대처방안과 그에따른 문제점들까지고 기술하고 있어
흥미롭게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