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껏 못 배웁니다, 일센스

눈치껏 못 배웁니다, 일센스 - 이메일 작성법부터 엑셀 기본기까지, 친절한 선배 ‘공여사들’의 직팁 모음집
공여사들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4월

눈치껏 못배웁니다. 일센스

어떤 직종이든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컴퓨터를 이용해서 그 회사만의 폼으로 해야 하는 일들이 있다.

이전 직장에서 익숙해진 프로그램들이라도

새로운곳으로 가면 또 달라서 다시 익혀야 한다.

현재 나의 상황이 그렇다.

이전 직장에서 힘들게 물어가면서 배웠던 것들이

새로운 직장에서는 전혀 적용되지 않는다.

그러나 모든 것이 새롭냐면 그건 아니다.

일정하게 비슷한 패턴이 있다.

그리고 그 회사의 업무프로그램이 다를 뿐

그 안에 들어가는 내용은 비슷하거나 똑같다.

예를 들면 타부서간 업무연락을 하거나

거래처간에 이메일을 주고 받는 일들 말이다.

이전 직장에서 여러 업체와 계속 이메일로 업무연락을 했던 경험을 살려

이번회사에서는 그런대로 괜찮았다.

이메일 내용에 들어갈 내용을 정리하는 것은

현재 내가 하고 있는 방법과 같아 다행이다 싶었다.

내가 제대로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알려주는 방식을 살짝 적용하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생각하지 못하고 그냥 넘길만한 것들을

조목조목 알려준다.

나는 이메이를 보내거나 엑셀을 다루는 부분에 있어서 도움을 받았다.

이미 몇가지 기능들은 회사생활을 오래 하면서

나 역시도 사용해 온던 방법들이다.

그러나 이 책 가운데 한번도 적용해 보지 않았던 방법들이 있었다.

이전에 유튜버가 알려주는 방법중 MECE에 대해 알았고

적용해 보았다.

이 책의 내용에는 승진의 정석이라는 책에서 보았던 내용들도 담겨져 있어

일 잘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구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앞부분에는 직장생활에서의 다양한 팀을 하나씩 친절하게 예를 들어 설명해 주고 있으며,

뒷 부분에는 항상 네이버에서 그때 그때 찾아서 해결했던

엑셀사용법을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신입직원이거나 경력직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유용한 책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