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충전 50Lists

행복충전 50Lists - 날마다 당신의 삶에 행복을 더하는 50가지 방법
에드워드 호프만 지음, 이현주 옮김 / 한솔아카데미 / 2019년 1월

행복충전 50Lists

행복이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하게 되면

무엇이라고 말하지?

누군가 죽기 전에 후회하는 것 5가지를 말한 것이 생각난다.

그 5가지 중 행복에 대한 내용도 있었던 것 같다.

무엇이 행복인지 각 사람마다 다르지 않을까?

어떤 사람은 돈이 많아야 행복감을 느끼고

어떤 사람은 명예를 얻어야 행복감을 느낄테니 말이다

찢어지게 가난한 사람이 행복하기 쉽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늘 실패하고 얻지 못하는 사람 역시

행복하다고 느끼질 못할 것 같다.

나는 어떨 때 행복감을 느낄까?

모두 적당할때가 아닐까?

적당하게 돈을 벌고, 적당한 성취감을 경험하고

적당한 친구들과 적당한 가족관계안에서

그것을 소소한 행복

적절한 행복이라고 하지 않을까?

그러나 평범이 가장 어렵듯이

이 적당한 적절함이 가장 어려울 것 같다.

저자가 5년동안 예시바 대학에서 가르치면서

이 주제들에 대해 풍부한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고 했다.

이 책은 우리의 삶에서 방전된 행복을 충전할 수 있는

방법 50가지를 제시해 주고 있다.

이 책에서 제시해주고 있는 여러 방법들 중

다른 책에서도 중복되고 있는 내용들도 많다.

이미 성공이나 행복에 대한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한번 쯤 들어봤던 내용을 담아내고 있다.

그 중 다른 책에서 접하지 못했던 것은

조류관찰, 뜨개질, 낮잠이다.

우리들이 많이 접했던 것들은

질실, 경외감, 춤, 예술, 글쓰기, 정원가꾸기, 감사,

친절, 유머, 외국어배우기, 마음챙김, 여행, 지혜등

이미 알고 있지만 이것들을 누리며 살기 위해서는

의식적 노력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알게되더라도 진짜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드문 것이 현실인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내일 바로 실천할 것은

바로 ‘친절’이다.

이전엔 나 자신을 친절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살았다.

하지만 지금은 일부러 친절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며 살고 있는 느낌이다.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에게 불편감을 느끼고

일상에서 부딪히는 잘 모르는 사람들의

행동에 점점 사람들을 꺼리게 된다.

지하철에서 노인들이 내 앞에 서는 것이 싫고

커다란 유모차를 끌고 버스를 타거나

여러 아이를 데리고 지하철이나 식당에 오는

사람들도 모두 불편하게 느꼈다.

최근 친해진 동생을 항상 기다려야 하는것에

이 관계를 지속할까? 아니면 말할까?

고민하는 나를 보며 인간관계 안에서

친절함이 바닥났다는걸 느낀다.

이 책에서 말하는 자기 성찰 후

일기를 쓰면 더 좋다는 말...

성찰은 되는데 성찰 후 행동의 변화가 없다면

진정한 성찰이 아닌것인가?

내일부터 친절하려고 노력해야겠다.

직업이 사람을 접하는 일이고

건강하지 않은 사람을 만나는 직업이라

일로 만나는 사람에게만 친절함을 사용하고 있는 것 같다.

오늘부터 처음 시작할 것은 50가지 중

‘친절’이다.

누군가 행복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해줄 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