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의 시작 5AM 클럽 - 내 안의 무한한 잠재력을 깨우는 아침
로빈 S. 샤르마 지음, 김미정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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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시작 5AM 클럽

 

변화의 시작 5AM라는 제목을 보고

이전에 읽었던 미라클 모닝이나

아침형 인간, 일찍 일어나야 한다고 말하는

수 많은 자기계발서의 책들과 비슷할것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비슷한 말들이다.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책이 있음에도

또 다시 비슷하지만 조금씩 다르게

그러나 결론은 똑같은 말을 왜 반복해서 하는걸까?

지난주에 봤던 박진영의 말처럼

아마도 이 성공의 법칙을 실천하는 이가 별로 없기 때문이 아닐까?

나 역시 새벽에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고자

무척 노력했었다.

여러 가지 성공적인 방법들을 알려주는 책을 읽고

무조건 따라했었다.

하지만 결과는 20년 후 나에게

일찍 일어나는 습관은 없다

일찍 일어나긴 하지만 명상, 기도, 책 읽기, 기타 등등

루틴 있는 삶이 아니기에

일찍 일어나도 휴대폰을 조금 하다가 다시 잠들거나

시간 맞게 출근 준비를 하고 나가기 일쑤이다.

그렇다면 이 책은 비슷비슷한 수 많은 자기 계발서와 무엇이 다를까?

이 책의 흐름은 이전의 자기계발서와는 조금 다르게 이어지고 있다.

마치 기시미 이치로의 책에서 두 사람이 대화하듯 이어지고

마치 무대나 드라마 혹은 영화의 흐름을 따라가듯

머릿속에 그리면서 그 안에 저자가 독자에게 주고자 하는

통찰을 담아 내고 있다.

이 책의 등장인물은 강연자, 노숙자, 화가 기타 등등 여러 인물들이 나온다.

또한 이 책은 여러 전문지식에 근거를 기반으로 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자기계발서는 ‘~하라라고 되어 있었던 것 같다.

아닌것도 있겠지만... 적어도 내가 읽었던 대부분의 책이 그랬다.

그러나 이 책은 물흐르듯 대화하면서 중간중간 지루하거나

딱딱할 것 같은 이론을 담은 내용을 말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그것이 부담스럽지 않게 다가온다.

이 책을 읽으며 나도 새벽 5시 클럽을 만들어야 하나?

하는 생각을 했다

혼자서는 어렵다.

이 책에서도 많이 알려진 인간의 습관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인간의 뇌가 일과를 입력하는데 필요한 시간은 66일이라고

책의 후반쪽에서는 평생 천재성을 발휘하면서

살 수 있는 10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 방법안에는 통찰에 대한 내용과 통찰한 내용을 실천할수 있는

실행으로 나눠져 있다.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는경우가 많은데

통찰과 실천을 함께 두고 있어

따라해보기 좋은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며 다시 한번 마음을 다 잡게 되었다.

우리는 이미 넘쳐나는 정보속에 살고 있고

우리는 알고 있다는 착각속에 살아간다.

나 역시 어떻게 하면 다이어트를 통해 건강과 아름다움을

얻을 수 있는지 알고 있다.

또한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해서 내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지도 안다.

문제는 하지 않는다는데 있다.

나이 들수록 적게 소식하고, 채식위주의 식사를 하며

걷기를 많이 해야한다는 것도 안다.

하지만 하지 않는다

이 책에서는 디지털세상의 방해로부터 자유로워질 것을 말한다.

내일 아침부터 5시에 일어나 아주 작은것부터 실천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글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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