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책을 읽고 글을 쓰는가?
마윤제 지음 / 특별한서재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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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책을 읽고 글을 쓰는가?

 

책을 읽어야 한다는 말은 내가 어렸을 때부터 현재까지

계속 듣고 있는 말이고 이제는 듣는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누군가에게 말하기도 한다.

책 읽기의 유용성을 알면서도 책 읽기는 쉽지 않고

글쓰기는 더 어렵다.

저자는 교보문고 일산점에서 강연을 했다

좋은 반응에 힘입어 여러 지점까지 확산되었고

그것이 이 책을 쓰게된 동기가 되었다고 한다.

너무나 오랫동안 꾸준히 책 읽기에 대한 말을 들어와서인지

책을 읽어야 한다는 생각은 너무나 많고

내가 발전하고 성공하기 위해 책 읽기는 필수라는 생각은 한다.

특히나 개천에서 용이 절대 나올 수 없는 지금의 현실에서는

수 많은 저자가 하나같이 흙수저가 성공하는 길은

독서 뿐이라고 했던 것 같다.

그 말에 나 역시 흙 수저로써 성공하고싶은 열망에

책을 읽으려 노력했었다.

그리고 지근은 어느정도 안정적으로 책을 읽고는 있다.

반은 자발적이고 반은 강제적으로 읽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놓았지만

일주일에 한두권은 반드시 읽는다.

한참 책읽기 열풍이 불다 최근에는 글쓰기 열풍이 불고 있는 것 같다.

이 책 전에도 글쓰기에 대한 책을 읽었고

오랫동안 좋아하는 일을 하며 롱런할 수 있는 방법 중에

글쓰기가 있었다.

나 역시 책을 마구마구 읽기 시작하자

비슷한 패턴을 읽을 수 있게 되었고

나도 책을 쓰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은 수 많은 책 읽기와 글쓰기에 대한 책들 가운데

새로운 방식의 책읽기와 글쓰기라는 타이틀로 독자의 궁금증을 만들어 낸다

크게 총 3부로 이루어져 있으며 책 읽기와 글쓰기가 중요한 이유에 대해

지금의 생존방식이 달라졌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두 번째로는 철학적 사고의 필요성에 대해 말한다.

저자는 생각하는 사람은 어디에서도 위너가 될 수 있다고 말하며

생각하는 사람이 되기 위한 필수 조건이 책 읽기와 글쓰기라고 말한다.

또한 우리나라처럼 4지선다형 5지선다형... 수능, 자격고사등

생각하지 않고 빠르게 답을 풀어가는 방식에서

자신만의 논리로 당당하게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세상을 이끌 사람이라고 말한다.

나 역시 자격고사를 자주 보게 된다.

하나의 자격시험에 통과하면 또다시 한단계 높은 자격고사에 도전한다.

그러면서 느끼는 점은 이전에 비교적 쉬웠던 문제들이

점점 생각해서 풀어야 하고

주관식 문제들도 자신의 논리를 담아 써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공부하는 곳에서도 그렇다.

많은 교수님들이 말하길

학생들이 개념을 어느정도 이해하고 단답으로 설명할 수 있지만

논리적으로 자신의 주장을 담아 설명하지 못한다고 말한다.

나 역시 그런 교육에 길들여져 있어

나만의 논리로 당당하게 대답하지 못한다.

그러나 앞으로의 삶에서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는

자기 논리로 당당하게 답할 수 있는 사람이 되야 한다는 사실에는

반박할 수 없다.

저자는 인간이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통찰이라고 말한다.

그러한 통찰을 얻기 위해서 100명의 사람을 모두 만나면 좋겠지만

우리는 그럴 수 없다.

그리고 어떨때는 100명의 사람보다 책 한권이 더 나은 통찰을 주기도 한다.

그 어려운 통찰은 바로 책 읽기와 글쓰기에서 얻을 수 있다.

13,000원 짜리 책 한권을 통해

그 책을 쓴 저자의 지식과 경험, 성찰이 녹아 있는 정수를 얻을 수 있다.

이 얼마나 가성비 높은 일인가...

알면서도 어려운 일이긴 하다

이 글을 쓰기전

집사부 일체에서 박진영을 보았다.

그는 자신의 지식과 경험, 성찰이 녹아 있는 정수를

TV를 통해 방송을 보는 모든 사람들에게 공개했다.

그러면서 공개하는것에 대한 부담은 없는지 묻는 이승기에게

정신력은 이 안에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아무리 알고 있어도 실천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그는 알고 있었다.

다시 한번 책 속에 깃든 저자의 정수를 통해 그들의 통찰을 내것을 만들고

삶에 적용해야겠다.

그러기 위해 책을 읽고 아침마다 혹은 저녁마다 무엇이라도 기록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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