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끝내는 게임 사업 게임 마케팅 - 개발사를 위한 유저 확보·퍼블리싱·라이브 운영 실무 가이드
알로하팩토리 지음 / 유엑스리뷰 / 202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학생 아들을 둔 아빠로서, 아이의 작은 호기심이 실제 게임 개발로 이어지는 과정은 경이로운 경험이었다. 어느 날 아들에게 제미나이 유료 버전을 활용해 게임 만드는 법을 슬쩍 알려주었는데, 아이는 자신이 평소 관심 있어 하던 분야를 곧장 게임으로 구현해내며 즐거워했다. 놀라운 점은 단순히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유저(본인과 가족)의 피드백을 반영하듯 끊임없이 게임을 업데이트하며 고도화해 나가는 모습이었다.


이러한 아이의 열정을 보며 '이 분야를 본격적으로 가르쳐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단순히 코딩 기술만 아는 개발자에 머물기보다 게임 산업 전반의 생태계를 이해하는 넓은 시야를 갖길 바라는 마음이 생겼다. 그런 고민 끝에 집어 든 책이 바로 알로하팩토리의 『한 권으로 끝내는 게임 사업 게임 마케팅』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은 게임 비즈니스의 전체 지도를 그려주는 데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길잡이가 되었다.


책은 단순히 게임을 '잘 만드는 법'에 매몰되지 않는다. 누적 4,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저자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과 수익 구조 설계, 그리고 글로벌 유저를 확보하는 마케팅 전략까지 게임이 하나의 완성된 사업으로 기능하기 위한 전 과정을 정교하게 담아내고 있다. 특히 초보자나 소규모 팀도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CPI(설치당 비용) 테스트나 리텐션(재방문율) 지표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한 점이 인상적이다.


수익화 설계 부분에서는 인앱 결제와 광고 수익화의 조화를 다루며 유저의 경험을 해치지 않는 선순환 구조를 제시한다. 또한, 글로벌 퍼포먼스 마케팅 파트에서 강조하는 ‘첫인상을 결정짓는 5초의 크리에이티브’와 같은 통찰은 비단 게임뿐만 아니라 현대 비즈니스 전반에 적용될 수 있는 날카로운 시각이다. 출시 이후의 라이브 운영과 유저 유지 전략까지 촘촘하게 구성된 체크리스트를 보며, 우리 아이가 게임을 업데이트하며 고민했던 지점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는 어떻게 체계화되는지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이 책은 게임 업계 취업을 꿈꾸는 이들이나 실무자에게는 완벽한 실무 가이드가 되겠지만, 나처럼 아이의 가능성을 넓혀주고 싶은 부모에게도 게임 산업이라는 거대한 생태계를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교본이 된다. 아이가 만든 작은 게임이 세상과 연결되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로 성장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그 현실적인 해답을 얻고 싶은 모든 이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 이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게임마케팅 #게임기획 #게임사업 #게임개발 #유엑스리뷰 #알로하팩토리 #한권으로끝내는게임사업게임마케팅 #모바일게임 #인디게임 #게임비즈니스 #데이터분석 #서평 #초등아들 #게임개발입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꼭꼭 씹어 먹는 국어 3 - 이야기 글 맛있게 먹기 특서 어린이교양 5
박현숙 지음, 홍찬주 그림 / 특서주니어(특별한서재)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집에 있는 둘째가 수학 문제를 풀 때마다 고전하는 모습을 보며 문해력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낀다. 공식은 어느 정도 아는 듯한데, 정작 문제 문장을 이해하지 못해 멈춰 서는 순간이 많다. 단어를 몰라서 뜻을 엇갈리게 받아들이기도 한다. 그래서 나는 아이에게 책을 많이 읽고 독서록도 적고, 모르는 단어는 꼭 찾아보라고 시킨다. 그 습관이 국어만이 아니라 수학·사회·과학까지, 결국 모든 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런 고민을 하던 차에 만난 『꼭꼭 씹어 먹는 국어 3: 이야기 글 맛있게 먹기』는 “많이 읽기”를 “제대로 읽기”로 바꿔 주는 처방전 같은 책이다. 학습서처럼 개념을 딱딱하게 주입하기보다, 도깨비 나라 왕자 명달이가 인간 세상을 연구하러 내려온다는 설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굴러가서 아이가 부담 없이 몰입한다. 명달이는 아름이, 서점 할아버지와 함께 전래 동화·창작 동화·동시를 읽고, 그 과정에서 이야기 글의 종류와 특징을 자연스럽게 익힌다.


이 책이 특히 좋았던 지점은 “줄거리만 빨리 읽고 다 읽었다고 말하는” 습관을 정확히 짚어 준다는 점이다. 재미있다고 건성으로 넘기면 독서가 아니라는 메시지를,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주제’를 찾아내는 활동으로 연결한다. “주인공은 왜 그런 선택을 했을까, 내가 그 상황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같은 질문을 따라가다 보면, 아이는 문장을 붙잡고 생각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읽고 끝나는 게 아니라 핵심 노트로 정리하고, 토론 활동으로 말로 꺼내고, 독후 활동으로 글쓰기·그림·바꿔쓰기 같은 출력까지 이어지니 ‘문해력’이 실제 행동으로 남는다.


수학 문제 한 줄을 이해하지 못해 멈칫하던 아이에게 필요한 건, 더 어려운 문제집이 아니라 글을 씹어 삼키듯 읽는 습관일지도 모른다. 『이야기 글 맛있게 먹기』는 그 습관을 억지로 시키기보다, 이야기의 재미로 끌고 가면서 ‘정독의 이유’를 납득시키는 책이다. 이야기 글의 맛을 알면 스스로 더 읽고 싶어지는 구조라, 독서가 숙제가 아니라 일상이 되게 만든다. 문해력 때문에 공부가 막히는 초등 자녀를 둔 집이라면 한 번 꼭 펼쳐볼 만하다.


※ 이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특별한서재 #특서주니어 #특별한서재 #박현숙 #홍찬주 #꼭꼭씹어먹는국어3 #이야기글맛있게먹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꼭꼭 씹어 먹는 국어 5 - 다양한 글 맛있게 먹기 특서 어린이교양 7
박현숙 지음, 이영림 그림 / 특서주니어(특별한서재) / 202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글쓰기는 아이들에게 큰 숙제 중 하나다. 특히 일기나 독서 감상문처럼 주기적으로 써야 하는 글은 막막함을 먼저 부른다. 『꼭꼭 씹어 먹는 국어 5: 다양한 글 맛있게 먹기』는 그 막막함을 이야기로 풀어 주는 책이다. 박현숙 작가의 문해력 키우기 시리즈 다섯 번째 권으로, 일기·편지·독서 감상문이라는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꼭 필요한 글쓰기를 다룬다. “이렇게 써라”라고 강요하는 학습서가 아니라 성민이와 동우가 도서관 사서 선생님을 만나 글쓰기의 감각을 배워 가는 동화 형식이라 아이가 부담 없이 읽게 된다.


부모로서 늘 책 읽기를 강조해 왔는데, 이 책은 독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쓰기’로 생각을 소화하는 과정의 중요성을 잘 보여 준다. 특히 우리 아이들은 저자의 『구미호식당』, 『천개산패밀리』 시리즈도 재밌게 읽었었고, 이번 책도 박현숙 작가 특유의 재치 있는 문체 덕분에 거부감 없이 따라간다.


이 책의 강점은 글쓰기를 ‘과제’가 아니라 ‘나를 표현하는 도구’로 정의한다는 데 있다. 일기는 ‘내가 주인공이 되는 나만의 기록’이라는 관점에서 생활일기뿐 아니라 그림일기, 뉴스일기까지 확장하는 방식이 제시된다. 독서 감상문 역시 딱딱한 형식 대신 인터뷰 형식, 만화, 동시 등 아이가 흥미를 느낄 만한 선택지를 열어 준다. 그래서 글을 어려워하는 아이도 “나도 해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기 쉽다.


책 뒤에는 핵심 노트·토론 활동·독후 활동 등이 정리돼 있어 읽고 끝나지 않고 바로 써 보는 훈련으로 이어진다. 2022 개정 국어 교과와의 연계 포인트도 잡혀 있어 초등 저학년부터 중학년까지 활용하기 좋다. 글쓰기 습관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더더욱, 재미와 훈련을 함께 붙여 주는 이런 구성의 책이 필요하다고 느낀다.


※ 이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특별한서재 #특서주니어 #박현숙 #이영림 #꼭꼭씹어먹는국어5 #다양한글맛있게먹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달러 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 달러, 원화, 엔화 그리고 스테이블코인까지! 무작정 따라하기 경제경영/재테크
박성현 지음 / 길벗 / 202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최근 원/달러 환율이 1,500원에 육박했다. 당시에는 “이러다 달러를 쓰는 나라로 여행 가는 것도 부담이 되겠군” 하는 생각 정도에서 멈췄다. 미국 주식을 투자하는 입장이라 주가 상승에 달러 가치 상승(환차익)까지 더해지는 계산은 해봤지만, 달러 ‘그 자체’를 독립적인 투자 대상으로 활용한다는 발상은 미처 하지 못했다. 누구나 자산의 안정성과 수익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원하지만 그런 자산은 흔치 않다고 여겨왔는데, 가장 가까운 곳에 그 성격을 가진 ‘달러’가 있었다는 사실이 꽤 신선하게 다가온다.


달러/원 환율이 전고점을 넘보는 시기가 오면 마음은 급해지지만, 막상 “어떻게” 시작할지가 막막해 실행력이 떨어지기 쉽다. 《달러 투자 무작정 따라하기》는 그 막연함을 ‘개념 → 판단 기준 → 실전 실행’의 순서로 정교하게 정리해 투자를 실제 행동으로 옮기게 만든다. 달러가 왜 강력한 안전자산인지, 환차익의 구조는 어떠한지 등의 기초부터 시작해 매매기준율, 환율 스프레드 같은 필수 용어를 초보자의 눈높이에서 막힘없이 풀어낸다. 특히 환율 변동을 단순히 수치로만 보지 않고, 달러 가치의 변화인지 원화 가치의 변화인지 그 원인을 분리해 읽어야 한다는 관점은 시장을 읽는 안목을 한 단계 높여준다.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은 매수와 매도 타이밍을 ‘감’에 의존하지 않게 만든다는 점이다. 단순히 원/달러 환율 수치만 보는 것이 아니라 달러 지수, 그리고 이 둘 사이의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달러 갭 비율’을 통해 객관적인 판단 기준을 제시한다. 52주 데이터를 활용해 중간가를 구하고 “어느 구간에서 투자를 시작해야 안전한가”를 수치로 증명하는 방식은, 자극적인 뉴스 헤드라인에 휘둘리지 않고 중심을 잡게 도와준다. 실행 파트 역시 친절하다. 키움증권, KB스타뱅킹, 토스뱅크 등 주요 플랫폼에서 달러를 사고파는 과정부터 계좌 간 이체, 보유한 달러를 놀리지 않고 굴리는 법까지 실전 루틴을 상세히 담았다.


무엇보다 이 책의 정수인 ‘세븐 스플릿’ 전략은 달러 투자에 최적화된 시스템이다. 레버리지 금지, 손절매 금지, 첫 매수 비중 제한, 일정 간격 하락 시 동일 규모 추가 매수라는 철저한 원칙을 통해 ‘큰 한 방’이 아닌 ‘작은 수익의 반복적 확정’을 추구한다. 여기에 손실을 바로잡는 리스플릿과 환율 하락기에도 수익을 내는 달러 공매도 개념까지 확장하여, 환율이 오르든 내리든 대응할 수 있는 전천후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이번 개정판에서 스테이블코인(USDT 등) 파트가 추가된 점도 매우 시의적절하다. 가상자산 시장의 달러라 불리는 스테이블코인의 장단점과 거래 방법을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 특유의 실습형으로 안내하여, 독자가 통화 투자 포트폴리오를 달러, 원화, 엔화, 스테이블코인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투자에서 아는 것보다 중요한 건 결국 “하는 것”이라는 저자의 문장이 긴 여운을 남긴다. 이 책은 달러 투자를 ‘어렵지 않게, 그러나 가볍지 않게’ 시작하게 만드는 훌륭한 입문서이자 정교한 실전 매뉴얼이다. 달러 투자에 관심은 있었으나 앱 실행 단계부터 막막함을 느꼈던 이들이나, 변동성 심한 시장에서 자신만의 안전한 재테크 루틴을 만들고 싶은 이들에게 일독을 강력히 권한다.


※ 이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달러투자무작정따라하기 #길벗 #박성현 #달러투자 #재테크 #환테크 #세븐스플릿 #경제경영서추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주는 어디에서 왔을까 - 양자물리학과 천문학으로 읽는 우주 탄생
크리스 페리.게라인트 F. 루이스 지음, 김주희 옮김 / 시공사 / 202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주는 어디에서 왔을까라는 질문은 누구나 한 번쯤 던지지만, 막상 답을 들으려 하면 빅뱅 한 문장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우주는 어디에서 왔을까: 양자물리학과 천문학으로 읽는 우주 탄생』은 그 익숙한 설명을 훨씬 넓은 시야로 다시 풀어낸다. 이 책은 단순히 우주 탄생 과정을 설명하는 과학서라기보다, 양자물리학이라는 가장 작은 세계와 천문학이라는 가장 큰 세계를 연결하면서 결국 인간과 지구의 의미로 다시 돌아오는 책이다. 그래서 읽다 보면 우주 이야기인데도 묘하게 현실적인 느낌이 든다.


책을 읽으며 가장 흥미로웠던 지점은 ‘양자’라는 개념이었다. 흔히 어렵게 느껴지지만 책의 흐름에서는 비교적 직관적으로 이해된다. 양자는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최소 단위이자 그 단위가 따르는 물리 법칙을 뜻하는데, 저자들은 바로 이 미세한 세계의 흔들림이 별과 은하의 씨앗이 되었고 결국 오늘의 우주를 만들었다고 설명한다. 즉 거대한 우주는 사실 아주 작은 법칙 위에 세워졌다는 이야기다. 별과 블랙홀, 심지어 인간 존재까지도 이 양자적 법칙의 연장선에 있다는 설명은 과학적 사실을 넘어 묘한 철학적 울림을 준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별 내부 핵융합과 원소 생성 이야기였다. 별의 중심에서 엄청난 온도와 압력 속에 원자핵이 충돌하고 에너지가 만들어지며, 그 과정에서 무거운 원소가 탄생한다. 그리고 그 원소들이 결국 행성과 생명, 인간까지 이어진다. 우리가 흔히 “우리는 별의 잔해”라고 말하는 이유가 과학적으로 설명되는 순간이다. 우주가 먼 곳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내 몸과도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이 새삼 크게 다가온다.


또 하나 흥미로운 개념이 ‘골디락스 존’이다. 너무 뜨겁지도, 너무 차갑지도 않은 적당한 상태를 뜻하는데, 천문학에서는 생명이 존재할 수 있는 행성 환경을 의미한다. 지구가 바로 그런 조건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우주 연구가 단순한 호기심 충족이 아니라 지구 환경의 희귀성과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과정이라는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우주를 알수록 지구가 특별해 보인다는 말이 과장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책 후반부로 갈수록 질문은 더 현실로 내려온다. 기후 변화, 화석연료 의존, 환경 문제 같은 이야기와 함께 “우주 연구가 지금 우리 삶과 무슨 관계가 있는가”라는 물음이 등장한다. 저자들의 답은 꽤 설득력 있다. 위성 관측 없이는 기후 변화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고, 태양 활동이나 소행성 위험 같은 문제도 우주 연구가 있어야 대응할 수 있다. 결국 우주 연구는 별을 보기 위한 취미가 아니라 인간 생존과 직결된 과학이라는 시각이다. 기술 발전 측면에서도 마찬가지다. GPS, 통신 위성, 이미지 센서 같은 기술들이 우주 연구에서 발전해 일상으로 내려왔다는 점을 생각하면 더욱 현실적으로 와닿는다.


읽고 나니 이 책은 단순한 우주 과학 설명서라기보다 질문을 던지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주는 어디에서 왔는가라는 질문은 결국 인간은 어디에 서 있는가라는 질문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그 질문은 과학적 호기심을 넘어 환경, 문명, 미래까지 연결된다. 과학 지식을 얻는 독서라기보다 시야가 조금 넓어지는 독서에 가깝다.


개인적으로는 우주 이야기를 통해 오히려 지구의 가치와 인간 존재의 위치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 점이 인상 깊었다. 과학 교양서이면서도 철학적 메시지가 은근히 깔려 있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양자물리학을 비교적 친근한 언어로 풀어낸 점도 좋았다. 우주라는 거대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결국 지금 우리의 삶과 연결된다는 점에서, 생각거리와 재미를 동시에 주는 책이었다.




※ 이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우주는어디에서왔을까 #양자물리학과천문학으로읽는우주탄생 #크리스페리 #게라인트F루이스 #김주희 #시공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