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감춘 땅 - 조현의 오지 암자 기행
조현 지음 / 한겨레출판 / 2008년 8월
평점 :
절판


 오지는 속세와는 일단 떨어진 곳이기에 호기심이 가지만 '하늘이 감춘 땅'일 만큼의 곳은 어디인지 매우 궁금했다. 저자에 대한 소개문에 일간지의 종교전문기자이며 신문사 안팎에서 '선사'라고 불릴 만큼 수행을 하고 있다고 되어 있어 어느 정도일지 궁금했다. 그러나 여기서 나 스스로 그러한 수행을 시도도 해보지 않은 상태에서 감히 무어라 평가할 수는 없는 것이다. 단지 글솜씨가 대단히 뛰어나다는 것이고 그것을 더욱 돗보이게 하는 것은 책 곳곳에 있는 멋진 사진들이다. 정말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이다. 또한 '하늘이 감춘 땅'에서 용맹정진하는 수도승들의 모습과 곳곳의 암자에 관련된 일화들의 소개 또한 재미있다.

 다시 한번 나 자신을 되돌아 보게 하는 멋진 책이며 이 책에 소개된 몇몇 곳은 꼭 한번 가보고 싶다. 그러면 뭔가 얻는게 있지 않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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