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 핸드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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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설치고도 굳이 영화를 보는 옆지기와 함께...원래 마미는 액션이나 아님,
눈물 펑펑 쏟는 휴머니즘의 영화가 좋지만..박용우가 나와서 ~



박용우...대형 할인마트의 고객센터 주임입니다..아주 평범하지만, 소심하고...
그러나, 어떤 형태의 고객에게든 항상 웃는 얼굴로 대한답니다..
달콤살벌한 연인에선 어눌하지만 순순청년...싸이코패스로서의 연기변신..굿입니다..^^



엄태웅..연에기획사를 작게 운영하지만, 소속사 여배우의 섹스동영상때문에
잃어버린 핸드폰에 목숨을 겁니다.


우연히 주운 핸드폰...현실에서의자신이 하지 못하는 일, 자신에게 억압이나 부당한 대우를 한 사람들을



핸드폰의 주인인 엄태웅을 이용하여 분풀이를 합니다.



나중엔 결국 목숨을 걸고, 모든것을 걸고...스토리도, 배우도 제법 탄탄한것 같았어요~
요즘 두드러지는 묻지마 살인, 사이코패스의 단면이랄까요~?
그리고,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 찾는게 쉬울 정도로 흔한 핸드폰..
그러나 이 시대에 없으면 안될만한..핸드폰...소재 선정이 참 탁월한거같아요~^^*
핸드폰....잃어버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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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 Missing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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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보다 더 참혹한 (실종) 범인이 잡혀도 끝나지 않는 공포와 분노

어느 날, 내 동생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몇 일 째 소식이 없는 동생의 연락을 기다리던 언니 현정(추자현 분)은 동생의 휴대폰을 위치 추적 한 후, 어느 시골 마을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현정은 인근 파출소에 동생의 실종 사실을 알리고 수사를 의뢰하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거부당하자 홀로 마을 곳곳을 다니며 사라진 동생의 행적을 찾기 시작한다.

세상이 외면한, 죽음보다 더 두려운 시간! 한 목격자를 통해 마을에서 노모를 모시며 사는 판곤(문성근 분)의 집 근처에서 동생을 봤다는 말을 듣게 된 현정은 판곤의 집을 찾는다. 어딘지 모를 수상함에 경찰과 동행하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평소 판곤은 그럴 사람이 아니라며 두둔하고, 현정 역시 마음을 돌린다. 떠나려는 현정 앞에 나타난 판곤은 현정이 보여준 사진 속 동생의 목걸이를 주웠다는 말에 또 한번 판곤의 집을 따라간다. 그리고, 그 곳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진 동생의 사건을 듣게 되고 그녀 역시 끔찍한 현장과 마주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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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문성근씨 주연의 영화를 보네요..역시 연기력은 인정하는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영화자체만 보면, 평범할수 있는 범죄, 스릴러물인데...얼마전 강호순 연쇄살인사건으로 세상이 흉흉하고,

또한 한쪽에서는 모방범죄의 가능성때문에...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더라구요~

영화자체만 보고 놓자면..아주 섬뜩할 정도로 연기도 훌륭해보이고, 가슴이 오그랄정도로 긴장감도 있고..

그런데..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같은 경우는 스펀지도 범죄노트인가 그 코너가 할때는 아이들에게

안 보여주거든요~..그런데..그런데..말이죠...이런 범죄들을 저지르는 사이코패스들을 보면..이상한데 꽂혀서

감히 상상을 하기 힘든 이들을 저지르잖아요...우려하는 사람들의 말에도 공감이 가기고 하구요~

또, 한편으로는 영화를 한 문화로만 즐기지도 못할만큼, 세상이 흉악하게 변해버렸다는 사실이 아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한가지 영화만 보자면..그놈목소리 보고도 한참이 여운이 남더라구요~그건 감동의 여운이 아니라..

서늘하고 생각하기도 싫은 두려움이 가슴에 남더라구요~(다르게 생각하면 영활 잘 만들었다는 얘기일수도 있고)

저런 일이...저런일이...나에게도 일어나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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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용의 부활 - Three Kingdoms- Resurrection of the 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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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를 얻기 위한 영웅들의 대결이 시작된다!

잦은 내전으로 인해 수많은 국가로 나눠진 중국 대륙. 촉나라의 비천한 신분으로 태어난 조자룡은 뛰어난 지략과 용기로 조조가 이끄는 위의 대군으로부터 혈혈단신 어린 유비의 아들을 구해 용맹함을 떨친다. 영웅으로 추앙받으며 오호장군의 자리까지 오른 조자룡은 삼국을 통일하려는 마지막 왕의 뜻을 받들어 일생일대 마지막 전투를 위해 진군하는데...

위나라의 1만 군대가 단 한 명이었던 조자룡에게 패하는 것을 무력하게 지켜봐야 했던 조조의 손녀 조영. 천하를 얻기 위한 야심으로 똘똘 뭉친 그녀는 북벌을 위해 봉명산으로 향하는 조자룡을 잡기 위해 위험한 계략을 꾸미는데... 이제 삼국 통일의 위업을 달성하기 위해 목숨을 건 마지막 전쟁을 준비하는 노장 조자룡과 그를 잡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위나라의 여장부 조영의 마지막 대결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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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홍콩 느와르..액션 영화...한때 주윤발과 이수현...임청하...너무 너무 좋아했었다.

첩혈쌍웅, 백발먀녀전...등등...아...홍콩액션도 이젠 옛말인것 같다.

예전의 스펙타클한 그 감동이 이젠 아주 작게 느껴진다.

유덕화, 홍금보....홍콩 액션 영화계를 주름잡던 그들...젊은날의 그들을 다시 한번 꿈꾸어보는 영화...

적벽대전의 소심 버젼이라 하면 맞으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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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결호 - Assemb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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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명이 기다렸던 단 한번의 소리

1948년, 중국 인민해방군과 국민당의 가장 치열했던 ‘문하전투’. 해방군 9중대 중대장 구지디(장한위)와 47명의 대원들은 퇴각을 명하는 ‘집결호’가 들리기 전까지 적의 진격을 막으라는 상부의 명령 아래, 목숨을 걸고 진지를 지키지만 결국 구지디를 제외한 모든 대원들은 전멸한다.

구지디는 한국전까지 참전해 전쟁영웅이 되지만, 과거 ‘집결호’ 나팔소리를 듣지 못해 부하들을 살리지 못한 것은 아닌지 홀로 살아남은 죄책감에 시달린다. 그러던 중 47명 부대원들의 시신이 발견되지 않아 실종자 처리가 되자, 구지디는 형제보다 진한 우애를 나눈 그들의 명예를 지켜주기 위해 시신을 찾아 나서고, 10년 만에 모두가 희생될 수 밖에 없었던 ‘집결호’와 관련된 숨겨진 진실을 듣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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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결호...집결하라는 군대의 나팔신호다....

제목은 이미 들었던 바..포스터만 보고는 라이너 일병구하기와 비슷할거라고 생각하고..보기시작...

9중대장..구지디~전쟁과 함께 일생을 이어나가는 군인이야기...

포커스가 전쟁보다는 전사한 부하들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의 의무를 시작한다.

구지디가 이끌던 부하들이 모두 죽고, 혼자만 살아남아..간첩이란 모욕을 받으며서도..

자취도 없이 사라진 자신의 군대와 부하를 위해...손이 삽이 되도록..부하들이 잠들어 잇는 곳을 샅샅이 뒤지고..

그렇게 끈질긴 구지디의 노력으로 존재조차 부정당하던 부하들은 훈장을 받고..묘지에ㅔ 편안히 잠이든다.

전쟁 영화는 참 잔인하다...실감나게 여과없이 표현하는 건 좋지만...끔찍히다.

하지만..아직도 지구 어딘가에선 실제 그런 전쟁이 존재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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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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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강국을 꿈꾼 세종의 비밀병기 (신기전) 대륙이 두려워한 조선의 비밀 이것이 완성되면 역사가 뒤집힌다!

1448년, 세종 30년. 조선의 새로운 화기 개발을 두려워 한 명 황실은 극비리에 화포연구소를 습격하고 연구소 도감 ‘해산’은 신기전 개발의 모든 것이 담긴 ‘총통등록’과 함께 외동딸 ‘홍리(한은정)’를 피신시키고 완성 직전의 ‘신기전’과 함께 자폭한다. 계획이 실패로 돌아가자 명은 대규모 사신단으로 위장한 무장세력을 급파해 사라진 ‘총통등록’과 ‘홍리’를 찾기 시작하는데…

명 사신단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한 몫 제대로 챙길 계획으로 대륙과의 무역에 참여하려던 부보상단 설주(정재영)는 잘못된 정보로 전 재산을 잃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세종의 호위무사인 창강(허준호)이 찾아와 큰 돈을 걸고 비밀로 가득한 여인 홍리를 거둬 줄 것을 부탁한다. 상단을 살리기 위해 거래를 수락한 설주는 그녀가 비밀병기 ‘신기전’ 개발의 핵심인물임을 알게 되고 돌려 보내려 하지만 그녀가 보여준 ‘신기전’의 위력에 매료되고 동료들과 함께 신기전 개발에 참여하게 된다.

그러나, 포위망을 좁혀온 명나라 무사들의 급습으로 ‘총통등록’을 빼앗기고 신기전 개발은 미궁에 빠진다. 한편, 조선이 굴복하지 않자 명은 10만 대군을 압록강변까지 진격시킨 채 조정을 압박하고 세종은 백성들의 안위를 위해 결국 신기전 개발의 중지를 명하게 된다. 이에 분노한 설주는 어명을 거역한 채 신기전의 최종 완성을 위한 싸움을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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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맘마미아와 신기전 중에서 어느 걸 볼까 하다가..역시나 때려부수는 액션 영화가 좋아서...하하하~!!

언제나 나는 영화를 보면 진한 감동을 느끼길 원한다.

어떠한 정보도 없이 그저...신기전이라는 제목과 세종이라는 타이틀만 보고 선택한 영화이다.

초반엔 신기전을 어떤 스토리로 풀어갈까 집중해서 보다가..

중반에 이르러서는 설주와 홍리의 로맨스로 분위기가 흐르는...야간은 김빠진 맥주같은 느낌이었다가..

마지막엔 아주 통쾌하고 시원스럽다. 누구는 역사 왜곡이라고도 하지만..

영화는 영화일뿐 오해하지 말자~!! 그리고 아주 또 거짓은 아니지 않은가~!

정말 신기전이 영화처럼 성공했다면..지금쯤 우리나라가 세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궁금하다..

암튼..2% 부족한 박진감이랄까..그것만 빼고는 아주 만족한다..

설주와 홍리의 로맨스, 허준호의 카리스마...조금은 익살스런 세종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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