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아름다운 결말을 맞이한 동화가 아니다.언제나 해피엔딩만을 바라는 여주영화든 드라마든 끝이 좋아야한다고 생각한다.슬픈 결말은 재해석해서 자신만의 해피엔딩을 만든 글을 블로그에 쓴다.그런 여주에게 지친 남친의 파혼선언에 충격받아 집을 나노게 되고 어느 남자와 부딪히고 그 남자가 기억상실에 걸리고 여주는 그 남자와 동거 생활을 하며 자신만의, 그동안 해피엔딩으로 감추고 싶었던 과거를 드러내게 된다.
쉽게 예상이 가능하지만 그럼에도 나는 감동을 받았다.미래의 ‘많은 나‘ 들의 도움으로 ‘어린 나‘는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같은 꿈을 꿀 때 터닝포인트가 오는 순간이다.사람들은 살면서 2,3번 정도의 터닝포인트가 온다고 한다.주인공에게 터닝포인트는 2명의 언니들과 1명의 할머니와의 만남이었다.‘또다시 같은 꿈을 꾸었어‘라는 말을 하면 언니들은 사라진다.그것은 이별의 또 다른 말미래를 바꿀 수 있지만 직접적인 말은 안해준다.힌트만 줄 뿐언니와 할머니는 평행세계의 나노카일 수도 있겠다.동화같은 소설이었고 이런 소설을 만난건 오랜만이라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