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예상이 가능하지만 그럼에도 나는 감동을 받았다.미래의 ‘많은 나‘ 들의 도움으로 ‘어린 나‘는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같은 꿈을 꿀 때 터닝포인트가 오는 순간이다.사람들은 살면서 2,3번 정도의 터닝포인트가 온다고 한다.주인공에게 터닝포인트는 2명의 언니들과 1명의 할머니와의 만남이었다.‘또다시 같은 꿈을 꾸었어‘라는 말을 하면 언니들은 사라진다.그것은 이별의 또 다른 말미래를 바꿀 수 있지만 직접적인 말은 안해준다.힌트만 줄 뿐언니와 할머니는 평행세계의 나노카일 수도 있겠다.동화같은 소설이었고 이런 소설을 만난건 오랜만이라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