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세계가 하나였다 ㅣ 픽셔너리 1
박대겸 지음 / 북다 / 2025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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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처음 책을 펼치고 읽기 시작하자마자 다시 표지를 슬쩍 봤다. 분명 <모든 세계가 하나였다>를 지은 저자가 박대겸 작가라고 알고 시작한건데 책 내용 첫장부터 박대겸이라는 이름이 나와서 순간 다시 첫장을 확인했다. 작가의 이름과 책 속 캐릭터의 이름이 같은건 사실 처음 봐서 독특하고 신선한 충격이었다. 어떤 내용일지 처음부터 설레는건 정말 오랜만에 느끼는 감정이었다.

소설책. 정말 오랜만에 읽는다. 중편 소설로 두껍지 않고 얇아서 금방 읽을 수 있는 정도의 책이다. 소설이니까 더 쉽게 읽히는데 책 두께도 적당하고
무엇보다 독특하고 재밌어서 금방 읽게 되는 매력이 많은 책이다.

소설가로서의 고충에 공감하려는 순간, 박대겸의 친구이자 탐정인 에른스트를 등장시키며 소설은 또 한 번 장르적 비틀기를 시도한다. “소설에 탐정이라는 존재가 나오는 순간, 아무리 에세이처럼 써봤자 완전히 픽션이 된다는 말을 하고 싶었어.

라는 말이 정말 공감 되었는데. 왜인지 이책은 박대겸이라는 인물이 등장함으로써 책이 에세이 같고 뭔가 소설 같지 않은 묘함이 있다. 그런데 어느순간 에른스트라는 인물이 등장하면서 살짝 그 묘함에서 빠져나오는 느낌이 들기도 하였다.


표지부터가 독특하고 재밌을 것 같아서 선택하게 되었는데 오랜만에 신선하고 재밌는 책을 발견하게 되어서 즐거웠다.
아이를 낳고 늘 아이 육아와 관련된 책을 읽고나 자기발전 책을 많이 읽었었는데 다시 20대때 소설을 좋아했던 소녀로 돌아가고 싶단 생각도 들었다

다음작품이 매우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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